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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시는 하나님 (시편 121편 1절로 8절)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삽니다. 이 세상을 홀로 살아가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사람은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존재입니다. 어릴 때에는 부모님의 도움을 받고 학교 들어가면 선생님의 도움을 받고 사회에 나가면 친구의 도움을 받고 선배의 도움을 받고 형제의 도움을 받고 남편과 아내의 도움을 받고 삽니다. 한 걸음 나아가서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을 이미 받았고 현재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받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고 할렐루야! 우리가 이 땅에 살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예비해 주셨습니다. 이 사실을 깨닫고 감사하며 사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모습이 우리 눈에 보이지 않고 손으로 만져지지 않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생명을 주관하시고 우리의 삶을 돕고 계십니다.
시편 46편 1절에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라고 했습니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만이 오직 우리의 도움이 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의지하여 도움을 받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해방되어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때,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고 험한 것을 생각하면서, 위험한 것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도움을 바라고 간절히 지은 시입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을 믿고 감사하며 부른 찬송의 시 입니다.
광야를 지나는 동안에 짐승의 공격이나, 강도의 습격이나, 질병이나, 위험이나, 어려움으로부터 지켜 주시고 돌보아 주시고 보호해 주실 것을 바라며 이 찬송의 시를 불렀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지나는 동안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고 현재 가고 있는 그 목적지까지 무사히 함께 해 주실 뿐만 아니라 영원토록 함께 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인생은 마치 나그네 길을 걸어가는 나그네와 같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예루살렘 성전을 향하여 가는 것처럼 우리는 천국을 향해 가는 나그네 인생입니다. 그 길이 험하고 온갖 어려움이 있고 위험이 있을 때에 하나님은 우리의 도움이 되어 주십니다. 우리는 도움을 주시는 하나님을 향해 눈을 들고 도움을 구해야 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시편 121편을 보면 계속적으로 반복하여 사용하고 있는 단어가 있습니다. 지켜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신다는 말입니다. 이스라엘을 지키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 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하나님께서 지켜 주신다는 말을 반복해서 사용합니다. 짧은 시에 지켜 주신다는 말이 6번이나 반복되어서 나오고 있습니다.
우린 이 한 가지 사실 만으로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고 어떻게 지켜 주시는 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럼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 주신다고 했는데 과연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지켜 주십니까?
첫째는 하나님이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믿습니까?
시편 121편 3절로 4절에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라고 했습니다.
광야 길을 가다가 보면 때로는 구덩이가 있기도 하고 때로는 낭떠러지가 있기도 하고 때로는 어둠 속에서 길을 잃어버릴 수도 있고 때로는 사나운 짐승의 공격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하나님께 도움을 받는 자는 구덩이나 위험한 곳에 빠지지 않을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켜시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영적인 관계를 바로 맺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면 실족하지 않을 줄로 믿습니다.
졸지도 않고 주무시지도 않고 우리를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실족하지 않도록 붙들어 주십니다.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도록 우리를 그 때, 그 때 우리 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고 졸거나 주무시지도 않으시며 항상 우리를 보호해 주십니다.
시편 139편 10절에 보니까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라고 했고
시편 48편 14절에 '이 하나님은 영영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라고 말씀했고
마태복음 28장 20절에 보니까 '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고 했고
신명기 32장 10절에 보니까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의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같이 지키셨도다.'라고 했고
시편 40편 2절에 보니까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이처럼 우리가 실족하지 않도록 지켜 주시고 우리를 견고케하여 주셔서 넘어지거나, 실패하지 않게 붙들어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런 하나님의 인도를 받기 위해서 우리는 교만하지 말고 겸손하게 순종하며 말씀 가운데 살아야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때 머뭇머뭇 거려서는 안 됩니다. 곁길로 가서는 안 됩니다. 조심하고 게으른 걸음을 경계하며 똑바른 걸음으로 나가야 됩니다. 인생길이 험하고 마음이 지쳐서 살아갈 용기가 없어지고 병에 걸리고 사탄의 공격을 받을 때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실 분은 하나님 한 분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통하여서 응답하시고 기도를 통해서 역사하십니다. 시험에 들기 전에 깨어서 기도하고 철야하고 금식하며 항상 깨어 기도하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상하지 않도록,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항상 보호하고 지켜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끝까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우리를 죽을 때까지 지켜 주시는 분은 하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부모님도, 사랑하는 사람도 생명이 다하면 떠나가지만 영원히 영원히 우리를 지켜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만 바라보므로 마음의 위로와 평강을 얻어야 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시편 121편 5절로 6절을 보니까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팔레스타인지역은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습니다. 그러므로 낮의 해와 밤의 달을 피해야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낮이나, 밤이나 우리의 그늘이 되어 주셔서 보호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출애굽기 13장 21절에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 행하사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취사 주야로 진행하게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셨던 하나님께서 우리들도 그렇게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므로 지켜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인도하는 대로 따라 가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앞장서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뒤를 따라 가기만 하면 되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자기 멋대로 가는 사람은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수 없고 불기둥, 구름기둥 안에 거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움직이면 함께 움직이고 하나님께서 멈추시면 우리도 멈추어야 됩니다.
시편 23편 4절에 다윗은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라고 고백 했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죽음 가운데, 실패 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 중에서 버림 받은 사람이 있습니까?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은 안전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은 사고와 위험이 없습니다.
야곱은 집을 떠나 객지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라고 창세기 28장 15절에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와 함께 하리라고 약속하신 하나님을 믿고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는 하나님이 독수리 날개치며 올라가는 것 같은 새 힘을 우리에게 허락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지혜가 필요할 때는 지혜를 주시고 능력이 필요할 때는 능력을 주시고 힘이 필요할 때는 힘을 주셔서 이 세상에서 승리하도록 보호하시고 인도하신다는 것을 믿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환란에서 건져주십니다.
시편 21편 7절로 8절에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오니 지극히 높으신 자의 인자함으로 요동치 아니하리이다. 네 손이 네 모든 원수를 발견함이여 네 오른손이 너를 미워하는 자를 발견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도와주시는 하나님은 모든 환란을 면케해 주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세상을 살 동안 재앙이나, 기근이나, 질병이나, 가난이나, 슬픔이나, 불행한 일을 당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환란을 면케해 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호하고 지켜주므로 이 환란에서 벗어나게 해 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모든 불행과 고통으로부터 보호해 주시고 피할 길을 예비해 주시고 인도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환란 당할 때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해야 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환란 중에서도 역사하시고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 주실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은 다급해 지면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평소에 기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불가항력적인 힘 앞에서는 하나님께 손을 들고 눈물로 기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모든 환란에서 구원해 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세 번째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목자가 양 무리들을 푸른 초장,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늘 좋은 데로 인도해 주셔서 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풍성하게 공급해 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옛날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배고파할 때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 주셔서 그들을 먹여 주셨습니다. 또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목이 갈할 때에 반석을 쳐서 샘물이 솟아나게 하셔서 그들의 목을 축여 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좋으신 하나님께서는 광야 같은 인생길을 걸어가는 우리들에게 때에 따라서 모든 육신생활에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때를 따라 우리들에게 생명수와 생명양식을 공급해 주십니다.
사도바울은 빌립보서 4장 19절에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 준다는 것입니다. 내 마음에 풍족한 은혜를 내려 준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풍성하도록 채워 준다는 것입니다. 넘치도록 채워 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 책임져 주신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믿으십시오.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가지처럼 하나님 안에 사십시오. 비바람이 몰아쳐도 떨어지지 않고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력과 생명 안에 거하시고 접촉하십시오. 하나님을 만나십시오.
여러분, 비가 오지 않는 것만이 가뭄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없는 인생은 모두가 가뭄인 것입니다. 가뭄이 물 한 통 퍼부어서, 양수기로 퍼 올려서, 헬리콥터로 물을 뿌려서 해갈되는 것을 보셨습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이 비를 주셔야만 해갈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가뭄은 인간의 노력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나를 도우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야만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
하나님의 손길은 아무리 멀고 깊고 험한 곳이라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일지라도 못 미칠 곳이 없습니다. 믿으시면 아멘 하십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완벽한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전능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인생행로에서 찾아오는 건강, 물질, 사랑, 영의 가뭄을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러분의 삶 속에서 완전히 해갈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우리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가사를 생각하면서 함께 부르시겠습니다.
‘하나님은 너를지키시는자 너의 우편에 그늘되시니 낮의 해와 밤의 달도 너를 해치 못하리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자 너의 환란을 면케하시니 그가 너를 도우시리라 너의 출입을 지키시리라 눈을 들어 산을 보아라 너의 도움 어디서오나 천지 지으신 너를 만드신 여호와께로다‘
출처/박응순목사 설교자료 중에서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삽니다. 이 세상을 홀로 살아가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사람은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존재입니다. 어릴 때에는 부모님의 도움을 받고 학교 들어가면 선생님의 도움을 받고 사회에 나가면 친구의 도움을 받고 선배의 도움을 받고 형제의 도움을 받고 남편과 아내의 도움을 받고 삽니다. 한 걸음 나아가서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을 이미 받았고 현재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받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고 할렐루야! 우리가 이 땅에 살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예비해 주셨습니다. 이 사실을 깨닫고 감사하며 사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모습이 우리 눈에 보이지 않고 손으로 만져지지 않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생명을 주관하시고 우리의 삶을 돕고 계십니다.
시편 46편 1절에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라고 했습니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만이 오직 우리의 도움이 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의지하여 도움을 받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해방되어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때,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고 험한 것을 생각하면서, 위험한 것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도움을 바라고 간절히 지은 시입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을 믿고 감사하며 부른 찬송의 시 입니다.
광야를 지나는 동안에 짐승의 공격이나, 강도의 습격이나, 질병이나, 위험이나, 어려움으로부터 지켜 주시고 돌보아 주시고 보호해 주실 것을 바라며 이 찬송의 시를 불렀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지나는 동안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고 현재 가고 있는 그 목적지까지 무사히 함께 해 주실 뿐만 아니라 영원토록 함께 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인생은 마치 나그네 길을 걸어가는 나그네와 같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예루살렘 성전을 향하여 가는 것처럼 우리는 천국을 향해 가는 나그네 인생입니다. 그 길이 험하고 온갖 어려움이 있고 위험이 있을 때에 하나님은 우리의 도움이 되어 주십니다. 우리는 도움을 주시는 하나님을 향해 눈을 들고 도움을 구해야 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시편 121편을 보면 계속적으로 반복하여 사용하고 있는 단어가 있습니다. 지켜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신다는 말입니다. 이스라엘을 지키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 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하나님께서 지켜 주신다는 말을 반복해서 사용합니다. 짧은 시에 지켜 주신다는 말이 6번이나 반복되어서 나오고 있습니다.
우린 이 한 가지 사실 만으로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고 어떻게 지켜 주시는 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럼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 주신다고 했는데 과연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지켜 주십니까?
첫째는 하나님이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믿습니까?
시편 121편 3절로 4절에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라고 했습니다.
광야 길을 가다가 보면 때로는 구덩이가 있기도 하고 때로는 낭떠러지가 있기도 하고 때로는 어둠 속에서 길을 잃어버릴 수도 있고 때로는 사나운 짐승의 공격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하나님께 도움을 받는 자는 구덩이나 위험한 곳에 빠지지 않을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켜시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영적인 관계를 바로 맺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면 실족하지 않을 줄로 믿습니다.
졸지도 않고 주무시지도 않고 우리를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실족하지 않도록 붙들어 주십니다.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도록 우리를 그 때, 그 때 우리 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고 졸거나 주무시지도 않으시며 항상 우리를 보호해 주십니다.
시편 139편 10절에 보니까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라고 했고
시편 48편 14절에 '이 하나님은 영영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라고 말씀했고
마태복음 28장 20절에 보니까 '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고 했고
신명기 32장 10절에 보니까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의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같이 지키셨도다.'라고 했고
시편 40편 2절에 보니까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이처럼 우리가 실족하지 않도록 지켜 주시고 우리를 견고케하여 주셔서 넘어지거나, 실패하지 않게 붙들어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런 하나님의 인도를 받기 위해서 우리는 교만하지 말고 겸손하게 순종하며 말씀 가운데 살아야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때 머뭇머뭇 거려서는 안 됩니다. 곁길로 가서는 안 됩니다. 조심하고 게으른 걸음을 경계하며 똑바른 걸음으로 나가야 됩니다. 인생길이 험하고 마음이 지쳐서 살아갈 용기가 없어지고 병에 걸리고 사탄의 공격을 받을 때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실 분은 하나님 한 분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통하여서 응답하시고 기도를 통해서 역사하십니다. 시험에 들기 전에 깨어서 기도하고 철야하고 금식하며 항상 깨어 기도하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상하지 않도록,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항상 보호하고 지켜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끝까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우리를 죽을 때까지 지켜 주시는 분은 하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부모님도, 사랑하는 사람도 생명이 다하면 떠나가지만 영원히 영원히 우리를 지켜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만 바라보므로 마음의 위로와 평강을 얻어야 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시편 121편 5절로 6절을 보니까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팔레스타인지역은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습니다. 그러므로 낮의 해와 밤의 달을 피해야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낮이나, 밤이나 우리의 그늘이 되어 주셔서 보호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출애굽기 13장 21절에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 행하사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취사 주야로 진행하게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셨던 하나님께서 우리들도 그렇게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므로 지켜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인도하는 대로 따라 가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앞장서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뒤를 따라 가기만 하면 되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자기 멋대로 가는 사람은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수 없고 불기둥, 구름기둥 안에 거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움직이면 함께 움직이고 하나님께서 멈추시면 우리도 멈추어야 됩니다.
시편 23편 4절에 다윗은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라고 고백 했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죽음 가운데, 실패 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 중에서 버림 받은 사람이 있습니까?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은 안전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은 사고와 위험이 없습니다.
야곱은 집을 떠나 객지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라고 창세기 28장 15절에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와 함께 하리라고 약속하신 하나님을 믿고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는 하나님이 독수리 날개치며 올라가는 것 같은 새 힘을 우리에게 허락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지혜가 필요할 때는 지혜를 주시고 능력이 필요할 때는 능력을 주시고 힘이 필요할 때는 힘을 주셔서 이 세상에서 승리하도록 보호하시고 인도하신다는 것을 믿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환란에서 건져주십니다.
시편 21편 7절로 8절에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오니 지극히 높으신 자의 인자함으로 요동치 아니하리이다. 네 손이 네 모든 원수를 발견함이여 네 오른손이 너를 미워하는 자를 발견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도와주시는 하나님은 모든 환란을 면케해 주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세상을 살 동안 재앙이나, 기근이나, 질병이나, 가난이나, 슬픔이나, 불행한 일을 당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환란을 면케해 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호하고 지켜주므로 이 환란에서 벗어나게 해 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모든 불행과 고통으로부터 보호해 주시고 피할 길을 예비해 주시고 인도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환란 당할 때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해야 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환란 중에서도 역사하시고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 주실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은 다급해 지면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평소에 기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불가항력적인 힘 앞에서는 하나님께 손을 들고 눈물로 기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모든 환란에서 구원해 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세 번째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목자가 양 무리들을 푸른 초장,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늘 좋은 데로 인도해 주셔서 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풍성하게 공급해 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옛날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배고파할 때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 주셔서 그들을 먹여 주셨습니다. 또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목이 갈할 때에 반석을 쳐서 샘물이 솟아나게 하셔서 그들의 목을 축여 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좋으신 하나님께서는 광야 같은 인생길을 걸어가는 우리들에게 때에 따라서 모든 육신생활에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때를 따라 우리들에게 생명수와 생명양식을 공급해 주십니다.
사도바울은 빌립보서 4장 19절에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 준다는 것입니다. 내 마음에 풍족한 은혜를 내려 준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풍성하도록 채워 준다는 것입니다. 넘치도록 채워 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 책임져 주신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믿으십시오.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가지처럼 하나님 안에 사십시오. 비바람이 몰아쳐도 떨어지지 않고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력과 생명 안에 거하시고 접촉하십시오. 하나님을 만나십시오.
여러분, 비가 오지 않는 것만이 가뭄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없는 인생은 모두가 가뭄인 것입니다. 가뭄이 물 한 통 퍼부어서, 양수기로 퍼 올려서, 헬리콥터로 물을 뿌려서 해갈되는 것을 보셨습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이 비를 주셔야만 해갈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가뭄은 인간의 노력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나를 도우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야만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
하나님의 손길은 아무리 멀고 깊고 험한 곳이라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일지라도 못 미칠 곳이 없습니다. 믿으시면 아멘 하십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완벽한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전능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인생행로에서 찾아오는 건강, 물질, 사랑, 영의 가뭄을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러분의 삶 속에서 완전히 해갈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우리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가사를 생각하면서 함께 부르시겠습니다.
‘하나님은 너를지키시는자 너의 우편에 그늘되시니 낮의 해와 밤의 달도 너를 해치 못하리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자 너의 환란을 면케하시니 그가 너를 도우시리라 너의 출입을 지키시리라 눈을 들어 산을 보아라 너의 도움 어디서오나 천지 지으신 너를 만드신 여호와께로다‘
출처/박응순목사 설교자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