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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줄 운동 (전도서 4:7-12)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후 좋았더라고 하셨는데 혼자 사는 아담을 보시니 좋지 않게 보이시어 돕는 배필로 여자를 만드시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게 하셨습니다.(창2: ) 또한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133:1) 라고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철학자 아리스토 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했나 봅니다. 하나님이 이세상에 교회를 세워 주심도 신앙고백하는 성도들이 모여 서로 격려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땅에 이루라고 세우셨습니다. 혼자서는 넘어지고 쓰러질 수 밖에 없기에 합심하고 협력하여 승리의 삶을 살기를 하나님은 원하고 계십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혼자 사는자의 고독함과 비참함을 나타내시며 허무한 것 임을 7-8절에 말씀하시고 사람이 합심하고 연합하여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 것인가를 말씀하시며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고 하심으로 삼겹줄 처럼 더불어 하나되는 삶으로 날마다 승리하기를 원하시기에 단합하는 삼겹줄 운동을 우리는 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본문을 통하여 삼겹줄 운동의 유익한 점이 무엇인가 살펴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좋은상을 얻고 어떤 것에도 승리하게 하십니다. (9, 12절)
혼자보다 두 사람이 합심함이 결과가 좋은 상을 얻을 것이요, 한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사람이면 능히 당한다고 하심으로 어떤 것에도 승리할 수 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성도는 마귀와 늘 영적 전쟁을 해야 합니다. 혼자서는 실패하고 넘어지겠으나 합심하는 기도와 협력하는 곳에 주님이 함께 하시겠다고(마18:18,20) 하셨으니 승리합니다. 복된 상을 받게 됩니다. 그러기에 서로 단합하는 삼겹줄 운동을 함으로 크게 복 받는 성도 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생활방식도 다르고 자라온 환경이 다르며 생각하는 것도 다르기 때문에 하나 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목적하는 바가 같으면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땅에 이루며 성도들의 신앙을 성장시켜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삼락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교회가 하는 일이 많습니다. 지교회를 설립하며 선교사를 파송하고 사회에 봉사를 하게 합니다. 이것 모두가 복음을 전하기 위한 일로 목적하는 바가 분명히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여기에 합심하는 것은 방법과 이루는 시기도 다르나 목적이 같기에 이러한 일에 협력할때에 승리가 있고 상을 받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법과 모습은 다르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니 목적하는 바가 하나이기에 서로 합심하고 협력하는 삼겹줄 운동으로 큰 상급과 승리하는 성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위기때에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10절)
“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하나가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하셨습니다. 말을 타고 여행하다가 넘어져 크게 다쳤거나 진구덩이에 빠졌을때에 혼자였다면 큰 화를 입겠으나 도와줄 친구가 있다면 그 위기를 쉽게 극복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서로 돕고 협력하는 삼겹줄 운동을 할때에 위기를 극복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일생을 사노라면 많은 위기를 만나게 됩니다. 어느때는 사업의 실패로 엄청난 경제적 위기가 올때도 있고 깨어지는 사랑의 아픔의 위기와 육체적 병고의 위기 등으로 흔들리는 삶이 찾아옵니다. 그때에 서로 돕고 협력하여 그 위기를 극복하고 축복 받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목사도 사람이기에 갈등하고 불평할 때도 있습니다. 서로 붙들어 줌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너희가 일심으로써 한 뜻으로 복음신앙을 위하여 협력했다(빌1:27)고 했습니다. 뜻모아! 마음모아!(빌2:2) 가 이번 수련회의 표어입니다. 로마에 카타콤은 땅속 무덤이었습니다. 초대교회가 핍박을 받을때에 성도들은 그곳에서 서로 돕고 협력하며 300년간에 걸친 그 환란을 이길수가 있었습니다.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고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갈6:2) “각각 자기의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빌2:4)고 하셨습니다.
3. 서로 위로 받게 됩니다. (11절)
“두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라고 했습니다. 중동지방은 낮에는 기온이 45˚를 윗돌고 밤에는 영하로 떨어져 밤낮의 차이가 57˚ 까지 난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후 조건에서 밤에 추위를 이겨내려면 여행객이 함께 누워 서로의 체온으로 서로를 의지하면 혹한을 이길수 있으나 그렇지 않을때는 큰 변을 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함께하는 삼겹줄 운동은 내가 상대방을 위로하기도 하지만 자신도 함께 위로를 받을 수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서로간에 위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은 극심한 어려움도 있을수 있고 세찬 환란의 혹한이 올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사랑의 삼겹줄 운동은 서로 위로가 되어 모든 것을 넉넉히 이기는 역사가 있습니다. 엄청난 어려움에서 진정 가슴을 함께하고 울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큰 위로가 되고 새힘을 얻게 될 것이요, 작은 한마디의 말에도 용기가 생기고 승리하게 합니다.
말씀 마치겠습니다.
제가 1997년 3월 조국통일을 위한 한국, 조선, 미국 공동대성회에 주강사가 되어 북한의 목사와 성도들에게 설교할때에 일본사람들이 자기들은 진흙같고 한국사람은 개인적으로 재능이 월등하여 왕모래와 같다고 하면서 진흙은 뭉쳐서 크게 되지만 왕모래는 뭉쳐지지 않아서 큰 일을 할 수 없다고 했는데 그것을 동조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진흙으로 토담은 쌓아도 빌딩을 지을 수는 없으나 세멘트만 들어가면 왕모래로 빌딩을 세울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삼겹줄 운동으로 성령의 세멘트를 이민족간에 있게 하여 세계인이 놀랄 한국을 세워야 하겠다고 하여 박수받은 일이 있었는데 삼겹줄 운동으로 하늘의 상과 승리를 얻고 어떤 위기도 극복하며 서로 위로 받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한알의 밀이 땅에 떨어지는 희생이 있어야 함을 기억하고 내가 먼저 솔선하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인도의 대전도자 썬다싱그가 하루는 추운 눈길을 어떤 젊은이와 함께 가고 있는데 쓰러져 죽어가는 자를 발견하고 업고 가자고 했을 때 혼자서 가도 어려운 길을 업고 가다가 변을 당할것이니 안된다고 거절하고 젊은이는 혼자 가버렸답니다. 썬다싱그는 죽어가는 사람을 업고 가다보니 힘들어 땀이 나고 몸의 열기로 인하여 거의 죽어가던자가 살아났는데, 길을 가다보니 어떤이의 시신을 보았다 합니다. 자세히 보니 아까 혼자서 살아보겠다고 가버린 그 젊은이였다 합니다. 서로 힘을 합하면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삼겹줄 운동으로 서로 좋은 상을 받고 승리하시며 어떤 위기도 극복하시고 위로 받고 사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김조목사 설교자료 중에서(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