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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야에서


      "하나님이 (창21:17) 그 아이의
      소리를 들으시므로 "

      하갈은 어린 자식과 함께
      벌판으로 쫓겨났습니다.

      자루의 물도 다해가고
      아무도 도울 수 없을 때
      하나님은
      이스마엘의 신음소리를 들으셨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나의 기도 소리를 듣고 계십니다.
      광야의 찬 바람이 몰아치고
      인간의 욕망이 스러지고
      숨 마저 희미하고
      신음하여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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