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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김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고전 15:55-58)
서론
인간 세상에서 싸움은 여러 가지 형태로 살펴볼 수가 있는데 원수마귀와 싸움에서도 이기게 하시고 적과 싸움에서도 이기게 하시며 사망과 싸움에서도 이기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긴다는 것은 승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대신해서 싸워주시기 때문에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말하기를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라"하였습니다(고전 15:57). 그렇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날마다 아침, 저녁 계속적으로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동안 우리에게 어떤 이김을 주셨는지 알아보고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1.사망의 원인이 되는 죄를 이기게 하셨습니다
요1서 2: 1절에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고 했습니다."하였습니다. 죄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바울은 말하기를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하였습니다(롬 3:10). 그런데 문제는 죄는 슷 돌과 같이 달아서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눈과 같이 따뜻한 봄날이 되면 저절로 녹?없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하여 결국 그 죄는 사람의 영원한 생명을 사망으로 몰아넣고 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외아들을 세상에 보내시어 나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습니다.
이에 대하여 바울은 말하기를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하였습니다(롬 5:8-9). 그리하여 우리는 의롭다하심을 받고 죄 사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일을 미리 알고 이사야 선지자는 기록하기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며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하였습니다(사 53:5-6). 이와 같은 사실을 알고도 우리는 감사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감사할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음을 잊어서는 아니 됩니다. 바울은 감사해야할 이유를 말하였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하였습니다(롬 3:24).
2.세상과 환난을 이기게 하셨습니다
요1서 5:4 "하나님께서 난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하였습니다. 세상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교회를 대적하는 부정적인 의미의 인간적 욕망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역사 하는 악에 대해 부활하신 예수를 통해서 승리한다는 것입니다(요1서 5:18-20 ,2:13-14). 이기느니라 하였는데 이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겨나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과의 투쟁 속에서 이러한 계속적인 승리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이기신 이김에 기초하기 때문입니다(요 16:33, 19:30). 사도 요한은 본 절에서 세상을 이기는 그리스도인의 승리의 삶을 말하려 하기보다는 오히려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에게 세상을 이기는 능력을 주셨음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말하기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하였습니다(롬 8:37). 이는 성도들이 자기들을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최후의 승리는 우리의 것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하였습니다(요 16:33). 먼저 담대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환난은 세상에서 나오며 평안은 예수 안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예수가 세상을 이기심같이 평안도 환난을 이긴다는 약속이 보장된다는 이유로 제자들에게 예수는 담대 하라고 권면하셨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세상의 어떤 권세나 환난과 핍박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롬 8:33-39). 그러므로 세상과 환난을 이기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입니다.
3.사망을 이기게 하셨습니다
본문 54-57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하였습니다.
사망은 죄를 이르며 죄는 율법을 기회로 삼아 성립되는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율법을 완수하여 주셨으니 만큼 사망은 패배(敗北)를 당하였으며 폐지(廢止)를 당하였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예수는 부활로써 사망의 왕 노릇 하는 자들로부터 승리를 거두셨으며(롬 5:12-14 딤후 1:10) 세상을 정복하셨습니다. 이러한 승리에 대한 완료 시제는 승리의 영속성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이 승리는 그리스도 자신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그와 연합한 모든 자들에게 동일한 의미로 적용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7)고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하였습니다(요 5:24-25). 그리고 주님은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이는 생명의 근원이신 주님 아니면 누구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주님은 죽은지 사흘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속한 우리들도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부활의 소망을 가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입니다. 죄와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의 피로 살리시고 영원히 죽지 않게 하셨습니다(엡 2:1 요 11:25-26). 예수를 믿는 자들에게는 졸업이 끝이 아니고 시작이듯이 죽음이 끝이 아니고 새로운 영원한 생명의 시작임을 알고 감사해야 합니다.
"결론"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에게 패배라는 것을 안겨주시지 않고 승리하게 하시는데 지는 것 같으나 이기게 하시고 죽는 것 같으나 살게 하시는데 죄도 이기게 하시고 세상과 환난도 이기게 하시며 사망도 이기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두려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성도들이 주님의 나라에 갈 때까지는 많은 핍박과 환난을 당해야 하지만(딤후 3:12 행 14:22). 그러나 끝내는 이기게 하시니 반드시 승리합니다. 그러므로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출처/이윤근목사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