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기쁘게 하는 모든 것들


사막이 아름다운 건
그 가운데 샘이있어 그렇듯

세상이 아름다운 건 사람간의
훈훈한 인정이 있기에 그렇습니다

아무도 보아주지 않아도
여전히 빛을 발하는 별빛처럼

우리 사는세상 어느 한 구석에선
오늘도 자기의 할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이 있기에 세상은 향기롭습니다
심산유곡에 피어 있는 한송이의 난초가
온 산을 향기롭게 하듯이

그들의 선행 하나가,
따스한 말 한마디가
이세상의 삭막함을
모조리 쓸어가고도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