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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연단하심
인생이 넓은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의 바퀴처럼
쉴 새 없이 달려 나갈 때
우리는 예상치 못한 문제들을 만나
고전하고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해
처음에 출발했던 곳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상황을 만나곤 합니다.
그 과정은 우리에게 있어서
견뎌내기 힘들만큼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날 편하게 이끌어주던 차에서 내려
홀로 왔던 길을 따라 걸어가야만 할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때, 우리는 걸어왔던 길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내 자신이 갖고 있는 인간적 한계와
연약함을 체험하게 됩니다.
이 체험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 자신은
주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존재,
살아있어도 죽은 존재임을 알게 합니다.
그리고 그 깨달음은 우리를 늘
주님이 가시는 길로 걷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