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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최고의 보배 (벧후 1:1-2)
주님의 이름으로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어떤 분들은 부담을 가지고 권유 때문에 오신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잘 오셨다구요. 말씀을 잘 들으시고 깨달으시면 오시기를 정말 잘했다는 고백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어느 초등학교에 얼굴이 까만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에게는 까만 얼굴이 고민이였습니다. 어느날 그 반에서 얼굴이 제일 하얀 친구가 다가와서 말했습니다. “이것은 비밀인데 너에게만 알려줄게, 표백제를 물에 타 얼굴을 씻으면 깨끗하게 된단다”. 그는 방과후 집으로 뛰어가 표백제를 물에 풀어 얼굴을 씻었습니다. 그리고 거울 앞에 섰습니다. 그러나 거울을 쳐다보는 순간 기절할 뻔 했습니다. 아이의 얼굴이 더 까맣게 된 것입니다. 당황하여 표백제의 광고 문구를 보니 다음과 같이 써있었습니다. “하얀 옷은 더 하얗게 색깔있는 옷은 더욱 선명하게” 라고 쓰여져 있었습니다.
오늘도 마귀란 놈은 이처럼 우리를 속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거짓말에 속고 살아갑니다. 믿지 말아야 될 것을 믿고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여러분들은 믿음의 보배를 간직하시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참으로 귀한 것은 하나님을 바로 믿는 것입니다. 믿음이 최고의 보배입니다. 돈 있고 건강해도 언젠가는 다 죽습니다. 마귀에게 속고 사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믿음의 대상을 바로 믿는 것입니다. 이발소에게 가면 날카로운 면도날을 가지고 면도를 하지만 잠을 자는 손님이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면도하는 이발사를 믿기 때문입니다. 사회는 기본적으로 이런 믿음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전부다 질그릇입니다. 그러나 질그릇 같은 우리가 믿음의 보배를 가졌습니다. 존귀하게 되려면 그 보배를 우리가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배인지 모르면 복을 누리지 못합니다. 1867년도에 재정러시아가 알래스카를 소유했었는데 후에 미국에 720만불에 팔아버렸습니다. 얼마후 재정러시아는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알래스카는 해저자원의 보고로 알려져 있습니다. 왜 예수를 믿는 것이 보배입니까?
첫째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생명은 어떻게 얻을 수 있습니까? 돈을 무수히 쏟아 부어도 단 일초라도 생명을 연장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지 아니하는 사람은 자신의 죄값으로 영원한 지옥불에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명을 소유한 사람은 영생을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둘째로 우리는 그 믿음을 통해서 가장 인간답게 가장 가치있게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인간은 죄로 인하여 타락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형편없는 존재로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형수라도 예수를 영접하면 죄를 알고 회개하여 인간다운 가장 복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많이 배워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패륜아가 됩니다. 이것이 인간의 소망입니다. 이 마음속에도 예수만 계시면
셋째로 믿음이 인간에게 할 수 있다는 능력을 주십니다. 우리 주위에는 얼마나 많은 장애물이 있습니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삶을 포기합니까? 뉴스 때마다 이런 비극적인 이야기가 얼마나빈번히 나옮니까? 그러나 믿음을 가지면 장애물을 극복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못할 일이 없습니다.
네째로 이 믿음이 나를 복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파이프와 같습니다. 내가 믿음이 있으면 나의 믿음을 통해 가정이 복을 받고 민족이 복을 받습니다. 믿음은 축복의 통로입니다. 1885년 이 땅의 첫선교사였던 아펜젤러 선교사의 글입니다. “우리가 황무지 위에 맨손으로 서있는 것 같아오나, 저들이 서양귀신들이라고 하지만 이 땅이, 이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될 줄로 믿습니다.” 어떻습니까? 그대로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복된 믿음을 내가 어떻게 소유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씨앗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마음의 밭에 이 말씀의 씨앗이 떨어져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으로 인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습니다. 여러분들도 계속 예배에 참여하시고 말씀을 듣고 이런 풍성한 삶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최낙보 목사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