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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 (요 14:16-17)
우리가 하나님이신 성령을 모시고 산다는 사실은 간단히 말하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그런데 교회를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아무 생각없이 이 사실을 받아 넘기고 있는 것 같다. 한 번 생각을 해 보라. 귀신이 들어도 사람이 달라지는데 사단보다 더 강하고 악령의 권세를 그 발로 짓밟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을 모신 사람이 아무 변화가 없다고 할 수 있겠는가? 성령을 모시고 성령으로 사는 사람은 세상 사람들의 눈에 마치 흑백이 대조를 이루듯 다르게 보여야 정상이다. 그렇다고 괴퍅하거나 별난 사람이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불신자들이 미칠 수 없는 수준의 인격과 삶을 가지고 살게 된다는 말이다. 그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과 구별되는 무엇이 뚜렷이 있다는 말이다. 만일 그들과 다른 것이라고는 주일날 교회에 나오는 것 뿐이라고 한다면 그 사람은 중생을 받지 못한 자이며 그렇기 때문에 성령의 사람일 수 없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교인들이 이러한 모순을 안고 있는지!
요한복음14장 16-17절에서 예수님은 성령에 대하여 무엇을 가르치고 계시는가?
①성령을 [보혜사] 그리고 [진리의 영]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무엇인가?
②성도가 세상 사람과 다르지 아니할 수 있는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 17절을 가지고 찾아보라.
③성령과 성도의 끊을 수 없는 관계를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가?
성령을 모시고 사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실제적인 자의식과 열매가 무엇인가를 갈라디아서 5장 16-24절을 가지고 공부하자.
① 16-17절을 쉬운 말로 고쳐보라.
② 성령을 모신 자에게 나타나는 강렬한 2가지 대립적인 자의식이 무엇인가?
③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는가?
④ 육신의 소욕을 처리하는 방법을 말하라.
⑤ 우리가 육신보다 성령의 소욕을 따를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많은 이유를 24절에서 찾을 수 있다. 그 이유를 설명하라.
⑥ 이것은 아홉 사람에게서 한 가지씩 기대할 수 있는 열매인가 아니면 한 사람에게서 전부다 기대할 수 있는 것인가? 그리고 그 이유를 설명하라.
⑦ 우리 안에 성령이 거하신다는 것은 예수님이 영적으로 거하신다는 의미와 다를 것이 없다.
그렇다면 성령의 열매는 예수님의 인격을 닮는데서 나타나는 변화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비록 약하나 성령의 능력으로 이런 멋있는 인격으로 발전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런데 많은 자들이 으례 안될 것으로 단념하고 있지 않는가? 육신이 약하다는 변명만 늘어 놓으면서 말이다. 당신은 혹시 이런 부정적인 유형의 사람이 아닌지...?
3. 성령을 모시고 사는 자가 주의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다음의 성경 구절들을 깊이 생각해 보라.
◎ 고린도전서 3:16-17 /
◎ 데살로니가전서 5:19 /
교리 요약
예수님을 믿는 자는 모두 다 성령을 모시고 사는 자다.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심으로 성령의 소욕과 육신의 소욕에 대한 자의식을 가지게 된다.
성령을 따라 행하면 육신의 소욕은 자연적으로 위축을 당한다.
성령께서는 우리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형성하는 열매를 맺게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