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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에스라 1장 1절 - 4절)
에스라 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하는 과정과, 성전 건축, 말씀 곧 율법에 입각한 대대적인 개혁 과정 등에 관한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에스라 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스라엘 왕국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 왕 때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로 나뉘게 됩니다. 북 이스라엘은 기원전 722년 경에 앗수르, 곧 앗시리아 왕국에 의해 멸망을 당합니다. 남 유다는 기원전 586년에 바벨론의 왕 느브갓네살에 의해서 망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이 망하게 되는 이유는 이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났기 때문이었습니다.
역사학자들은 아마 이스라엘 왕국의 멸망에 대해서 이집트 문명권과 북방의 메소포타미아 문명권의 충돌지점에 위치했기 때문에 그러했다는 식의 지리적 정치적 요인들을 언급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성서는 그렇게 판단하지 않습니다. 정치적인 요인이 아니라 영적인 요인이 잘못되었기에 그러한 위기가 왔다고 말씀합니다. 정치적인 요인은 겉으로 드러난 허상일 뿐입니다. 우리는 그 속으로 곪아 터지고 썩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인 문제에 주목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이스라엘은 영적인 타락으로 망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을 망하게 만들었던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은 잔악한 식민정책을 폈습니다. 그는 자신이 정복하는 곳의 신전은 철저히 파괴하고 그곳의 백성들을 강제로 이주시키는 정책을 폈습니다. 정복 백성들이 다시 반란을 꾀하지 못하도록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이스라엘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느브갓네살은 여호와의 성전을 철저히 무너뜨리고 성전 기물들을 바벨론으로 모두 실어 갔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 중 엘리트들, 곧 지도층들과 쓸만한 사람들은 모두 바벨론으로 끌고 갔습니다. 그래서 여호와 신앙은 실제적으로 바벨론으로 이전되게 됩니다.
바벨론 포로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큰 충격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택한 백성 이스라엘이 왜 이렇게 비참한 꼴을 당하게 되었던가 처음엔 그렇게 한탄하였지만 바벨론의 시련은 오히려 이스라엘에게 좋은 보약이 되었습니다. 자신들이 왜 그렇게 잘못되었는지에 대한 반성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학자들은 바벨론 포로기 때에 그동안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던 하나님의 말씀이 문자로 기록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바벨론은 신앙의 용광로였다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불순물들이 빠지고 정금같은 신앙으로 정련되어 나오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러다 스룹바벨의 인도하에 기원전 537년 경에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오늘 읽은 바사 왕 고레스의 조서는 바로 이스라엘의 귀환을 허락하는 칙령에 해당한다 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실로 극적으로 해방의 감격을 맛보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벨론이라는 강대국이 그렇게 속히 망할 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바벨론은 바사, 곧 페르시아에 의해 망하게 됩니다. 새로운 패권자로 등장한 바사는 식민지 백성에 대해서 유화정책을 폅니다. 식민지 백성들을 자신들의 원래의 땅으로 돌려보내고, 탈취했던 성전 기물들을 돌려주며, 성전 건축을 허락하는 정책이었습니다. 오늘 읽은 말씀이 바로 그런 내용들입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의 예언의 결과였습니다. 1절에 있는 말씀대로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로 미리 이 사건에 대해 예언하셨습니다. 예레미야 29장 10절과 14절에는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렘 29:10)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렘 29:1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만나지겠고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열방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나게 하던 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
이스라엘이 멸망한 때는 기원전 586년인데 이 때는 곧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진 때이기도 합니다. 그로부터 약 50년이 지난 537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귀환하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성전을 재건축하기 시작하여 성전이 훼파된 지 꼭 70년째인 기원전 516년에 성전이 완공되기에 이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약속을 기억하고 지키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성취됩니다. 하나님 말씀을 벗어나면 그 땅에서 쫓겨날 것이라고 예언한 그대로 이스라엘 백성은 쫓겨났고, 또 70년만에 돌아오리라 한 예언대로 이스라엘 백성은 70년만에 돌아와 성전을 재건축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다 그대로 실현됩니다. 우리가 가진 구원의 소망이 든든함은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영원하며, 신실하여 그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말씀을 이루기 위하여 고레스라는 왕을 택하여 그 마음에 감동을 줍니다. 이사야서에는 고레스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나 여호와는 나의 기름받은 고레스의 오른손을 잡고 열국으로 그 앞에 항복하게 하며 열왕의 허리를 풀며 성문을 그 앞에 열어서 닫지 못하게 하리라 내가 고레스에게 이르기를 내가 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케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서 너로 너를 지명하여 부른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 알게 하리라 내가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을 위하여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게 칭호를 주었노라"(사45:1-4).
하나님은 권세를 폐하기도 하며 세우기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대제국 바벨론을 하루 아침에 무너뜨리기도 하며, 대신 고레스라는 한 인물을 세우신 분이기 합니다. 우리는 주기도문의 마지막 송영을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하고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나라는 하나님의 소유이고, 모든 권세와 영광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이런 일은 신약시대에도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은 로마제국의 콘스탄틴 대제를 세우심으로써 기독교 박해를 끝내고 기독교를 국가 종교로서 공인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콘스탄틴은 꿈속에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자기들이 항상 앞세우고 다니던 독수리 문양의 깃발을 내리고, 십자가 군기를 앞세우고 전쟁에서 승리하고, 이로 인해 기독교가 공인을 받기에 이릅니다.
모든 나라와 권세와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읽으며 우리는 다시 한 번 이 송영의 의미를 되새겨 보아야 합니다. 모든 역사 배후에는 이처럼 하나님의 손이 작용하고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한다면 세상의 역사는 강자만이 살아남고 권모술수만이 진리로 통하는 아수라장처럼 보일 것입니다. 아무 의미나 질서를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선하신 역사를 믿으며, 또한 세상 나라와 권세의 위력 앞에 굴복하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스라엘 백성이 그런 신앙을 가지고 있었기에 나라가 망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벨론과 같은 거대 문명 앞에서도 그들의 신앙을 잃어버리지 않았고 결국에는 이렇게 해방의 감격을 맛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에스라 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하는 과정과, 성전 건축, 말씀 곧 율법에 입각한 대대적인 개혁 과정 등에 관한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에스라 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스라엘 왕국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 왕 때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로 나뉘게 됩니다. 북 이스라엘은 기원전 722년 경에 앗수르, 곧 앗시리아 왕국에 의해 멸망을 당합니다. 남 유다는 기원전 586년에 바벨론의 왕 느브갓네살에 의해서 망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이 망하게 되는 이유는 이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났기 때문이었습니다.
역사학자들은 아마 이스라엘 왕국의 멸망에 대해서 이집트 문명권과 북방의 메소포타미아 문명권의 충돌지점에 위치했기 때문에 그러했다는 식의 지리적 정치적 요인들을 언급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성서는 그렇게 판단하지 않습니다. 정치적인 요인이 아니라 영적인 요인이 잘못되었기에 그러한 위기가 왔다고 말씀합니다. 정치적인 요인은 겉으로 드러난 허상일 뿐입니다. 우리는 그 속으로 곪아 터지고 썩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인 문제에 주목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이스라엘은 영적인 타락으로 망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을 망하게 만들었던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은 잔악한 식민정책을 폈습니다. 그는 자신이 정복하는 곳의 신전은 철저히 파괴하고 그곳의 백성들을 강제로 이주시키는 정책을 폈습니다. 정복 백성들이 다시 반란을 꾀하지 못하도록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이스라엘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느브갓네살은 여호와의 성전을 철저히 무너뜨리고 성전 기물들을 바벨론으로 모두 실어 갔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 중 엘리트들, 곧 지도층들과 쓸만한 사람들은 모두 바벨론으로 끌고 갔습니다. 그래서 여호와 신앙은 실제적으로 바벨론으로 이전되게 됩니다.
바벨론 포로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큰 충격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택한 백성 이스라엘이 왜 이렇게 비참한 꼴을 당하게 되었던가 처음엔 그렇게 한탄하였지만 바벨론의 시련은 오히려 이스라엘에게 좋은 보약이 되었습니다. 자신들이 왜 그렇게 잘못되었는지에 대한 반성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학자들은 바벨론 포로기 때에 그동안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던 하나님의 말씀이 문자로 기록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바벨론은 신앙의 용광로였다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불순물들이 빠지고 정금같은 신앙으로 정련되어 나오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러다 스룹바벨의 인도하에 기원전 537년 경에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오늘 읽은 바사 왕 고레스의 조서는 바로 이스라엘의 귀환을 허락하는 칙령에 해당한다 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실로 극적으로 해방의 감격을 맛보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벨론이라는 강대국이 그렇게 속히 망할 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바벨론은 바사, 곧 페르시아에 의해 망하게 됩니다. 새로운 패권자로 등장한 바사는 식민지 백성에 대해서 유화정책을 폅니다. 식민지 백성들을 자신들의 원래의 땅으로 돌려보내고, 탈취했던 성전 기물들을 돌려주며, 성전 건축을 허락하는 정책이었습니다. 오늘 읽은 말씀이 바로 그런 내용들입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의 예언의 결과였습니다. 1절에 있는 말씀대로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로 미리 이 사건에 대해 예언하셨습니다. 예레미야 29장 10절과 14절에는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렘 29:10)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렘 29:1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만나지겠고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열방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나게 하던 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
이스라엘이 멸망한 때는 기원전 586년인데 이 때는 곧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진 때이기도 합니다. 그로부터 약 50년이 지난 537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귀환하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성전을 재건축하기 시작하여 성전이 훼파된 지 꼭 70년째인 기원전 516년에 성전이 완공되기에 이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약속을 기억하고 지키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성취됩니다. 하나님 말씀을 벗어나면 그 땅에서 쫓겨날 것이라고 예언한 그대로 이스라엘 백성은 쫓겨났고, 또 70년만에 돌아오리라 한 예언대로 이스라엘 백성은 70년만에 돌아와 성전을 재건축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다 그대로 실현됩니다. 우리가 가진 구원의 소망이 든든함은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영원하며, 신실하여 그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말씀을 이루기 위하여 고레스라는 왕을 택하여 그 마음에 감동을 줍니다. 이사야서에는 고레스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나 여호와는 나의 기름받은 고레스의 오른손을 잡고 열국으로 그 앞에 항복하게 하며 열왕의 허리를 풀며 성문을 그 앞에 열어서 닫지 못하게 하리라 내가 고레스에게 이르기를 내가 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케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서 너로 너를 지명하여 부른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 알게 하리라 내가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을 위하여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게 칭호를 주었노라"(사45:1-4).
하나님은 권세를 폐하기도 하며 세우기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대제국 바벨론을 하루 아침에 무너뜨리기도 하며, 대신 고레스라는 한 인물을 세우신 분이기 합니다. 우리는 주기도문의 마지막 송영을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하고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나라는 하나님의 소유이고, 모든 권세와 영광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이런 일은 신약시대에도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은 로마제국의 콘스탄틴 대제를 세우심으로써 기독교 박해를 끝내고 기독교를 국가 종교로서 공인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콘스탄틴은 꿈속에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자기들이 항상 앞세우고 다니던 독수리 문양의 깃발을 내리고, 십자가 군기를 앞세우고 전쟁에서 승리하고, 이로 인해 기독교가 공인을 받기에 이릅니다.
모든 나라와 권세와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읽으며 우리는 다시 한 번 이 송영의 의미를 되새겨 보아야 합니다. 모든 역사 배후에는 이처럼 하나님의 손이 작용하고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한다면 세상의 역사는 강자만이 살아남고 권모술수만이 진리로 통하는 아수라장처럼 보일 것입니다. 아무 의미나 질서를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선하신 역사를 믿으며, 또한 세상 나라와 권세의 위력 앞에 굴복하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스라엘 백성이 그런 신앙을 가지고 있었기에 나라가 망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벨론과 같은 거대 문명 앞에서도 그들의 신앙을 잃어버리지 않았고 결국에는 이렇게 해방의 감격을 맛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