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구원을 위해 드리는 강청 기도-3   (시 73:23)
  
하나님을 가까이 할 때 하나님께 쓰임 받는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면 하나님이 붙들어 주십니다.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시 73:23)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연약한 자를 강하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이 크게 사용하십니다. 아브라함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했을 뿐만 아니라 가까이 계실 때에 하나님을 불렀습니다. 이사야는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사 55:6)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무엇이든지 가까이서 직접 경험해 볼 때 그것을 잘 알게 됩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할 때 하나님을 맛보아 알게 됩니다. 다윗은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 34:8)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하면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피하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할 때 자신의 진면모를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사람이 누리는 복은 자신의 진면모를 발견한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자신의 모습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위치를 알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을 ‘티끌’이라고 말합니다. 자신을 티끌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겸손히 하나님께 나아갔던 것입니다. 창세기 18:27절을 보십시오.
“아브라함이 말씀하여 가로되 티끌과 같은 나라도 감히 주께 고하나이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자세가 중요합니다. 크신 하나님 앞에 가면 많은 것을 주십니다. 많은 것을 받는 사람은 자세가 중요합니다. 그릇이 커야 합니다. 그릇을 깨끗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낮은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그릇이 열려 있어야 합니다. 그대 하나님이 부어 주신 복을 마음껏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할 때 우리는 더욱 겸손해 질 수 있습니다. 겸손하면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고, 겸손히 하나님을 경외하면 놀라운 축복을 받게 됩니다. 잠언 22:4절은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영혼 구원을 위해 드리는 중보 기도는 값진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시겠다는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 강청 기도를 드리기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조카 롯 때문입니다. 롯과 그의 가족들 때문입니다. 또한 그곳에 남아 있을지도 모를 구원받을 영혼 때문입니다.
창세기 18장의 기도가 아름다운 것은 남을 위한 중보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곁을 떠난 조카 롯을 위한 중보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아브라함의 조카 롯은 배은망덕한 사람 같습니다. 롯은 아브라함을 따라와서 많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축복을 많이 받은 롯은 서로 재물이 많아져서 아브라함과 헤어져야 할 때 좋은 땅을 먼저 취했습니다. 에덴동산과 같은 요단 들을 먼저 취한 것입니다. 그래서 내려간 곳이 소돔과 고모라입니다.

아브라함은 강청 기도를 전혀 드리지 않아도 될 사람입니다. 하나미도 아브라함이 조카 롯과 가까이하는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조카 롯을 데리고 가나안 땅으로 왔던 것입니다. 조카 롯은 아브라함에게 큰 부담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데 걸림돌이 되었던 사람입니다. 결국 아브라함과 롯은 헤어져야 했습니다.
롯은 소돔과 고모라를 향해 갔습니다. 사람은 그가 가까이하는 사람, 그가 좋아하는 환경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습니다. 롯은 자신이 선택한 길, 선택한 땅, 선택한 사람들을 통해 그가 누구인가를 보여 준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은 그런 조카 롯을 위해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영혼 구원을 위해 중보 기도를 드리는 사람은 성숙한 사람입니다.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 드리는 사람에게는 세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이 세 가지는 하나님 앞에서 참으로 값진 것입니다.

1) 중보 기도자는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남을 돌아보고, 남을 위해 기도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불쌍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아브라함은 조카 롯을 불쌍히 여겼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에 있는 영혼들을 불쌍히 여겼습니다.
히브리서를 보면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제사장에게 제일 중요한 자질이 긍휼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히브리서 4:15-16절을 보십시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긍휼은 기도의 원동력입니다. 기적의 원천입니다. 예수님이 병든 사람을 치료해 주실 때 품으신 마음은 긍휼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긍휼은 마음이 동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함께 아파하는 것입니다.


출처/박광현목사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