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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의 직무를 다하라. (딤후4:3-5)
바울은 말세에 나타날 현실적인 상황을 말하면서 너는 전도 인으로서의 복음의 직무를 다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직무를 다하라는 말은 내 맡겨진 일을 끝까지 완성하라는 말입니다. 온전히 성취하라는 말입니다.우리들은 전도의 직무를 다해야 합니다. 왜 전도의 직무를 다해야합니까? 말세에 일어날 여러 가지 현상 때문입니다.
1. 말세에 일어날 현상이 어떠합니까?
1)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합니다.
03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바른 복음은 바울이 전한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말합니다. 바른 말 바른 믿음과 연결되는 말씀입니다. 이 귀한 복음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비만의 어린아이가 양약이 되는 건강케 만드는 음식은 먹지 아니하고 더욱 살찌게 만드는 아이스크림과 초코렛과 라면을 선호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내 영혼의 양약이 되고 정말 들어야 할 귀한 말씀은 거부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 내가 올바르게 살아야 할 바른 길을 가르치는 교훈을 받지 아니하는 것을 보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 모릅니다. 바른 교훈이 내게 약이 됨에도 불구하고 내 감정에 맞지 않는다고 환경에 맞지 않는다고 거부합니다.
2)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둡니다.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그들은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둡니다. 영혼이 병들면 귀가 이상이 생깁니다. 정작 들어야 할 소리는 듣지 못하고 자기의 욕심을 만족시켜주는 말을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자기의 가려운 귀를 끓어줄 선생을 찾아다닙니다.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런 죄를 범했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완전히 썩어 문드러졌는데도 불구하고 거짓 선지자들의 평안하다 안전하다 하는 말을 좋게 여기고 그것을 추구 하다가 망했습니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욕심을 채워주는 가려운 귀를 끓어 주는 자를 좋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당하고 있습니다. 귀를 간지럽게 하여 우선 듣기에 흥미를 일으키게 하는 음담패설, 엽기적인 말, 허무한 신화 등을 사람들이 좋아하며 따라갑니다.
오늘 현대인들은 귀가 가려워서 새롭고 신기한 것들을 그칠 줄 모르고 자꾸만 더 해 주기를 바라며 갈망합니다. 진리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자기의 이익이 되느냐 되지 않느냐에 관심을 가지고 자기 욕망을 따라 움직입니다. 자기 욕심으로 살아갑니다.
현대인을 빙자하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스캔들이고
내가 하면 창조적인 권고이고 남이 하면 거짓말이고
내가 침묵하면 생각이 깊은 거고 남이 침묵하면 생각이 없는 거고
내가 자리를 비우면 바쁜 만큼 유능한 거고 남이 자리를 비우면 어디서 또 노는 거고
내가 화를 내면 소신이 뚜렷한 거고 남이 화를 내면 원래 그릇이 작은 때문이고
내가 통화중이면 업무상 긴급한 거고 남이 통화중이면 사적인 일이 너무 많은 거고
내가 아프면 아픈 만큼 쉬어야 하고 남이 아프면 기본적인 체력마저 의심스러운 거고
내가 가족 사진을 걸어 놓으면 가정의 화목이 자랑스러운 거고 남이 가족 사진을 걸어 놓으면 회사에서도 집 생각만 하는 거고
내가 회의 중이면 남은 잠깐 기다려야 하고 남이 회의중이면 나는 잠깐 만나야 되고
내가 약속을 어기면 사람이 그럴 수도 있는 거고 남이 약속을 어기면 그럴 수가 없는 거고
정말 너무 이기적인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자기의 욕망을 따라가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3)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습니다.
04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
진리의 말씀을 싫어하고 영지주의 자들의 헛된 지식을 추구하고 족보에 집착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현대인들은 진리를 따르기보다는 쓸데없는데 더 관심이 많습니다. 엉뚱한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 시대의 유행가. 그리고 그 시대의 유머를 보면 그 시대를 알 수 있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 가운데 유행하고 있는 것이 사오정 시리즈가 있습니다. 지금은 한물 가고 있습니다. 나이 많은 사람들은 아예 알지도 못할 수도 있습니다. 사오정 시리즈를 보면 참 썰렁합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웃음이 안나오는데 그런데 그것을 유머시리즈라고 해놓았습니다. 그런데 이 사오정시리즈를 검토해 보면 한가지 공통성을 발견합니다. 이 사오정이 기가 막히게 현대인을 대표합니다. 사오정은 현대인의 모습입니다.
예를 들어 사오정 집에 강도가 들어옵니다. 그러면서 강도가 손오공은 어디있느냐? 집에 있어요. 강도가 깜짝 놀랍니다. 그러면서 "삼장 법사는 어디에 있느냐?" "저팔개는 어디 있느냐?" 그러니까 사오정이 "저는 사오정이란 말이 예요" 소리칩니다. 썰렁하죠. 도대체 무슨 소린지 모르겠죠. 그러니까 사오정이 의식하고 있는 것은 "나는 사오정이다" 라는 것 밖에 없습니다.
다른 것은 아무 관심 없어요. 이 사오정 시리즈의 공통점은 서로 다른 얘기 를 해요. 대화가 없어요. 마음들이 통하지 않습니다.
사오정을 가지고 삼행시를 짓는 것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사'라고 운을 띄우면 '뭐?'
상대방이 오라고 운을 띄우면 '뭐?' 라고 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정이라고 말해도 끝까지 '뭐?'라고 하는 것이 요즘 유행하는 조크입니다. 우리가 듣기에는 썰렁한데 이런 얘기를 하는 들으면 애들은 막 뒤집어 지고 웃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현대인들이 그렇습니다. 자기 욕심대로 살아갑니다. 하나님과 통하지 않고 사람들과 통하지 않게 살아갑니다.
어떤 분이 할머니에게 삼행시가지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면서 할머니보고 운을 띄어 달라고 말했답니다.
원두막을 가지고 삼행시를 하는데
원 하니까 원숭이 똥구멍을 빨개 그랬대요
두 그러니까 두 쪽 다 빨개 그랬대요
막 하니까 막 ~ ~ 빨개 이렇게 얘기를 했대요
이 할머니가 너무 우스우셔서 집에 가 다른 가족에게 들려주려고 하는데 원두막을 깜박 잊고 원숭이로 생각한 겁니다.
원숭이 가지고 삼행시를 지을 거니까 원숭이 똥구멍은 빨개 여기 까지는 맞죠
숭 하니까? 숭 ~ ~ 하게 빨개 좀 느낌이 이상했겠죠
할아버지가 이하니까
이게 아닌데 ~ ~ ~라고 했다고 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귀를 진리에 쫓지 아니하고 엉뚱한데 관심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우리는 전도 인으로서 직무를 감당해야합니다.
2. 어떻게 전도 인으로서 직무를 다해야 합니까?
1)모든 일에 근신해야 합니다.
05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근신하여
근신한다는 것은 nh'fe(nephe)(watch) 마음과 정신이 술 취함과 같은 것에서 안정은 찾는 것을 말합니다.
제정신을 차리고 신중하게 지켜보고 준비하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 명명형으로 계속적으로 근신 할 것을 말합니다.
전도 인은 세상에 살아가면서 세상 사람들처럼 취해 살면 안됩니다. 근신해야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단으로 몰려 갈 때 정신을 차리고 그것을 분별해내어야 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잘못하고 있으면서도 자기가 잘못한 것은 찾지를 못하고 모두 다른 사람에게 탓을 돌립니다. 깨어 있는 근신의 삶이 없습니다.
사건 하나만 터지면, 저마다 에덴 동산에서 하던 본성이 나옵니다. " ∼ 때문에"라고 이유를 댑니다. 또 무슨 사건이 터지면 몇 사람을 잡아 가두고 모든 죄를 그 사람에게 뒤집어씌웁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만 죄인입니까?
사람들은 저마다 재판관이 됩니다. "∼못된 놈, ∼죽일 놈"이라고 욕을 하며 쉽게 다른 사람을 "죽일 놈"을 만듭니다. 그러나 그 "못된 놈, 죽일 놈"이 자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떤 일이 생겨도 원인을 먼저 남에게서 찾습니다. 자기 자신이 근신해야 한다는 것을 망각합니다.
예전에 새벽 기도 실이 마루였던 곳에서 새벽기도를 인도하시는데, 어떤 분이 '콰당'하고 넘어졌다고 합니다. 새벽에 졸다가 넘어져 머리를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그 분이 나중에 그 얘기를 하는데 새벽기도 시간에 자기가 기도를 하는데 어떤 등신이 자다가 머리를 '콰당'하고 마루에 부딪치더래요. 그래서 어떤 등신이 자다가 머리를 부딪쳤나하고 살펴보니까 사람들이 다 옆으로 앉아 있더랍니다. 누가 넘어진 것이겠습니까? 자기가 넘어진 것이지요. 이처럼 사람들은 다 나쁜 일의 원인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습니다. 우리는 남에게 갖는 관심보다 자기를 먼저 살필 줄 아는 눈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근신하는 마음입니다.
오래 전에 들은 이야기인데 잊혀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여자 고등학교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꼴 보기 싫은 애 3명씩을 적어내라"고 했답니다. 아이들이 적어낸 종이를 보고 이름이 나온 대로 표시를 해 놓고 보니 반 아이들 중 꼴 보기 싫은 아이라고 기록되지 않은 아이가 한 명도 없더라는 것입니다. 반 아이 전체가 모두 해당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살면서 어떤 사람이 꼴 보기 싫은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누군가는 여러분을 꼴 보기 싫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남을 향해 손가락질할 때 누군가는 나를 향해 손가락질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이 썩고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리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허탄한 이야기를 좇아도 모든 일에 근신하며 살아야 합니다. 정신차리며 살아야 합니다. 바울은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고난을 받아야 합니다.
고난을 받으며 endure afflictions kakopavqhson 바른 교훈을 경청하지 않고 거부하고 핍박한다 할지라도 고난을 각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복음 사역을 하면서 어떤 부당한 대우를 당한다 할지라도 고난을 각오하고 전도인의 직무를 다해야 합니다.
칼빈이 말하기를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경멸하는 것이 더욱 단호 질수록 경건한 사역 자들은 그것을 주장하는데 더욱 열정적이어야 하며 그것을 온전히 보전하기 위해 더욱 분투 적이어야 하며 그리고 사단의 공격들을 방어하기 위한 그들의 근면은 더욱 견실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1)복음을 전하면서 고난을 받아야 합니다.
(2)복음을 지키면서 고난을 받아야 합니다.
(3)복음을 가르치면서 고난을 받아야 합니다. 이것을 당연하게 받아야 합니다. 기쁨으로 고난을 받으면서 복음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3)전도인의 일을 해야 합니다.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목회자만 전도인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전도인으로서 직무를 다 행해야 합니다. 열심히 복음 사역에 충성을 해야 합니다.
요즘 전도 간증자 중에서 인기 있는 강사 분이 계십니다. 과천 교회 김기동 집사입니다. 옛날 코매디언 이기동씨 뺨 칠정도로 웃기면서 강의를 합니다. 별명이 고구마 전도 왕입니다. 일당백 전도 왕의 전도 승전가라는 부제로 책도 나왔습니다. 얼마나 간증을 재미있게 하는지 배꼽을 잡습니다. 전도를 어떻게 하느냐 하면 옛날에 고구마를 어떻게 삶았습니까? 솥에 고구마를 찝니다.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어떻게 합니까? 수저로 찔러 보기를 합니다. 인정 사정 볼 것 없이 찔러 봅니다. 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익은 것은 들어내고 안 익은 것은 더 쪄서 익힙니다. 이와 같이 우리들도 만나는 사람마다 복음을 통해 찔러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리지 않고 열심히 찔러 보면 하나님이 예비 된 영혼들을 만나게 하시고 붙여 주십니다. 초대교회는 주의종이나 평신도나 구별 없이 전도인의 일을 했습니다. 오늘날도 만인제사장으로서 전도인의 사명을 목회자와 성도와 구별 없이 계속해야 합니다.
오늘 이 시대의 상황을 비교한다면 마치 추락하는 비행기와 같습니다. 사람들은 추락하는 비행기를 타고 있는 사람들과 같습니다. 이 추락을 막지 않는다면 모두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이 추락을 막으려면 이 추락의 근본적인 원인을 정확하게 알아야만 합니다.
비행기 추락의 원인은 두 가지밖에는 없습니다. 조종사에 문제가 있든 지 아니면 비행기가 고장이 나서 조종사의 조종이 불가능하게 되었든지 둘 중에 하나입니다.세상과 인생의 추락도 원인은 똑 같습니다. 조종사에 문제가 있든지 아니면 조종사는 문제가 없는데 비행기가 고장이 나서 조정사의 조정이 불가능하게 되었든지 둘 중에 하나입니다.
만화 같은 이야기이지만 어떤 과대망상증에 걸린 정신병자가 아무도 모르게 조정실에 침입하여 조종사를 협박하여 묶어 놓은 후 자신이 비행기 조정간을 잡고 조종하고 있다면 그 비행기는 당연히 추락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 정신병자는 과대망상증에 걸려 자신이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자신이 아주 유능한 조종사라고 생각 하지만 사실은 그에게는 비행기 조 정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능력도 없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비행기는 추락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불행한 일은 그 만화 같은 이야기가 사실로 우리들에게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인간은 제법 유능하지만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서 전능한 것은 아닙니다. 인간은 제법 유식하여 참으로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하여서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습니다.
우리 인간은 자신을 모르고 세상을 모릅니다. 왜냐하면 자신과 세상을 자신이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모르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재능과 얼마 안 되는 지식에 현혹되어 대개 과대망상증에 걸려있습니다. 얼마든지 자신과 세상을 잘 조종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에 빠져 있습니다.
그리하여 자신과 세상의 조종사이신 하나님을 부인하고 자신이 그 자리에 앉아 세상과 자신을 조정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비행기가 추락하는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사오정 같이 살아가는 자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하나님이 세상과 자신의 조종사이심을 믿는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우리가 바로 그러한 사람들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도 비행기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조종사는 문제가 없는데 비행기가 고장이 나서 조종사의 조정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종사를 조종석에 모셔들이고 고장난 비행기를 고쳐서 조정사의 조정을 확실하게 받도록 하여야만 비행기는 추락을 멈추고 정상적인 비행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과대망상증 환자인 인간의 손이 닿는 곳은 그곳이 정치이든 경제이든 문화이든 사회이든 다 추락하고 있습니다. 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의 손이 닿지 아니하고 창세 때부터 창조주 하나님의 지배와 통치가 유지되고 있는 세상은 지금도 여전히 깨끗하고 아름답습니다. 모든 것이 맑고 밝고 질서 정연합니다.
그것은 세상만 그런 것이 아니라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의 다스림을 벗어나 자신이 자신과 세상의 주인이 되어 제 마음대로 제 욕심대로 사는 사람들의 삶은 마치 궤도를 벗어난 위성과 같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한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고 그분의 말씀과 뜻을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의 삶은 여전히 깨끗하고 훌륭하고 아름답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매우 중요한 사실 하나를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은 세 상이든 사람이든 하나님이 주인이 되셔서 그분의 말씀과 뜻대로 움직여 질 때에만 세상과 삶을 아름다운 생명을 유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과대망상증에 걸려 무지하고 무능한 존재인 인간이 하나님의 자리를 찬탈하고 자신이 세상과 자신의 주인이 되어 제 마음대로 제 욕심대로 살 때 세상과 인생은 추락 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 하나님 되게 하는 일이 유일한 문제의 해결입니다. 조종사가 바뀌어서 비행기가 추락하고 있는데 조종사를 바꾸지 아니하고 어떠한 방법으로 추락을 막을 수 있겠습니까? 백약이 무효입니다.
예수 믿어야 삽니다. 이 사실을 여러분 믿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 믿음대로 살아야만 합니다. 여러분의 삶은 지금 누가 조종하고 있는가를 살펴보셔야만 합니다.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이신지 내가 내 삶의 주인이신지를 살펴보셔야만 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여러분 자신의 주인이 되어 그 모든 것을 여러분의 욕심과 뜻대로 조정하고 있다면 추락이 끝나기 전에 주인을 바꾸어야만 합니다. 단언하건대 여러분은 여러분의 주인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사탄에게 속아서는 안됩니다.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이 될 수 있다고 유혹하지만 그리고 그 말은 참으로 달콤하고 그럴듯하지만 그것은 우리를 높여 주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우리를 죽이려고 속이는 말입니다. 우리로 추락케 하려고 하는 말인 것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할 것 없이 이 세상 전체가 추락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지 아니하고 자신이 자신과 세상의 주인인 사람들이 정치, 경제, 문화, 사회를 이끌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그러지고 삐뚤어진 세상에서 우리 전도인들이 해야 할 일은 예수님을 내 인생의 조종사로 모시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 마음대로 인생을 살므로 비행기가 추락하는 것처럼 지옥으로 추락하고 있는데 그들에 생명의 복음을 전하므로 그들도 위대한 조종사이신 예수님을 모시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전도해야 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고 있는 시대입니다. 이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해야 합니다.
전임 하버드 대학 총장이었던 나담 훗이라는 분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네 가지가 있다.
첫째는 흔들 수 있는 깃발이요 둘째는 부를 수 있는 노래요 셋째는 믿을 수 있는 신조요 넷째는 따를 수 있는 지도자이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우리에게 이런 것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있습니다.
우리가 흔들 수 있는 깃발이 무엇입니까? 예수그리스도가 아닙니까? 예수 만을 외칠 때 우리는 가치 있는 인생이 됩니다. 우리가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무엇입니까? 예수가 우리의 왕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신조가 무엇입니까? 나는 죄인이고 예수가 나를 위해서 죽으시고 그 예수를 믿으면 구원함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 따를 수 있는 지도자 무엇입니까? 우리의 참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이지 않습니까?
우리가 이런 놀라운 특권을 받은 자라는 것을 알고 이 사명을 바르게 감당하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주의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정명철목사 설교자료 중에서
바울은 말세에 나타날 현실적인 상황을 말하면서 너는 전도 인으로서의 복음의 직무를 다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직무를 다하라는 말은 내 맡겨진 일을 끝까지 완성하라는 말입니다. 온전히 성취하라는 말입니다.우리들은 전도의 직무를 다해야 합니다. 왜 전도의 직무를 다해야합니까? 말세에 일어날 여러 가지 현상 때문입니다.
1. 말세에 일어날 현상이 어떠합니까?
1)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합니다.
03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바른 복음은 바울이 전한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말합니다. 바른 말 바른 믿음과 연결되는 말씀입니다. 이 귀한 복음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비만의 어린아이가 양약이 되는 건강케 만드는 음식은 먹지 아니하고 더욱 살찌게 만드는 아이스크림과 초코렛과 라면을 선호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내 영혼의 양약이 되고 정말 들어야 할 귀한 말씀은 거부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 내가 올바르게 살아야 할 바른 길을 가르치는 교훈을 받지 아니하는 것을 보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 모릅니다. 바른 교훈이 내게 약이 됨에도 불구하고 내 감정에 맞지 않는다고 환경에 맞지 않는다고 거부합니다.
2)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둡니다.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그들은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둡니다. 영혼이 병들면 귀가 이상이 생깁니다. 정작 들어야 할 소리는 듣지 못하고 자기의 욕심을 만족시켜주는 말을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자기의 가려운 귀를 끓어줄 선생을 찾아다닙니다.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런 죄를 범했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완전히 썩어 문드러졌는데도 불구하고 거짓 선지자들의 평안하다 안전하다 하는 말을 좋게 여기고 그것을 추구 하다가 망했습니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욕심을 채워주는 가려운 귀를 끓어 주는 자를 좋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당하고 있습니다. 귀를 간지럽게 하여 우선 듣기에 흥미를 일으키게 하는 음담패설, 엽기적인 말, 허무한 신화 등을 사람들이 좋아하며 따라갑니다.
오늘 현대인들은 귀가 가려워서 새롭고 신기한 것들을 그칠 줄 모르고 자꾸만 더 해 주기를 바라며 갈망합니다. 진리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자기의 이익이 되느냐 되지 않느냐에 관심을 가지고 자기 욕망을 따라 움직입니다. 자기 욕심으로 살아갑니다.
현대인을 빙자하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스캔들이고
내가 하면 창조적인 권고이고 남이 하면 거짓말이고
내가 침묵하면 생각이 깊은 거고 남이 침묵하면 생각이 없는 거고
내가 자리를 비우면 바쁜 만큼 유능한 거고 남이 자리를 비우면 어디서 또 노는 거고
내가 화를 내면 소신이 뚜렷한 거고 남이 화를 내면 원래 그릇이 작은 때문이고
내가 통화중이면 업무상 긴급한 거고 남이 통화중이면 사적인 일이 너무 많은 거고
내가 아프면 아픈 만큼 쉬어야 하고 남이 아프면 기본적인 체력마저 의심스러운 거고
내가 가족 사진을 걸어 놓으면 가정의 화목이 자랑스러운 거고 남이 가족 사진을 걸어 놓으면 회사에서도 집 생각만 하는 거고
내가 회의 중이면 남은 잠깐 기다려야 하고 남이 회의중이면 나는 잠깐 만나야 되고
내가 약속을 어기면 사람이 그럴 수도 있는 거고 남이 약속을 어기면 그럴 수가 없는 거고
정말 너무 이기적인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자기의 욕망을 따라가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3)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습니다.
04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
진리의 말씀을 싫어하고 영지주의 자들의 헛된 지식을 추구하고 족보에 집착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현대인들은 진리를 따르기보다는 쓸데없는데 더 관심이 많습니다. 엉뚱한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 시대의 유행가. 그리고 그 시대의 유머를 보면 그 시대를 알 수 있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 가운데 유행하고 있는 것이 사오정 시리즈가 있습니다. 지금은 한물 가고 있습니다. 나이 많은 사람들은 아예 알지도 못할 수도 있습니다. 사오정 시리즈를 보면 참 썰렁합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웃음이 안나오는데 그런데 그것을 유머시리즈라고 해놓았습니다. 그런데 이 사오정시리즈를 검토해 보면 한가지 공통성을 발견합니다. 이 사오정이 기가 막히게 현대인을 대표합니다. 사오정은 현대인의 모습입니다.
예를 들어 사오정 집에 강도가 들어옵니다. 그러면서 강도가 손오공은 어디있느냐? 집에 있어요. 강도가 깜짝 놀랍니다. 그러면서 "삼장 법사는 어디에 있느냐?" "저팔개는 어디 있느냐?" 그러니까 사오정이 "저는 사오정이란 말이 예요" 소리칩니다. 썰렁하죠. 도대체 무슨 소린지 모르겠죠. 그러니까 사오정이 의식하고 있는 것은 "나는 사오정이다" 라는 것 밖에 없습니다.
다른 것은 아무 관심 없어요. 이 사오정 시리즈의 공통점은 서로 다른 얘기 를 해요. 대화가 없어요. 마음들이 통하지 않습니다.
사오정을 가지고 삼행시를 짓는 것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사'라고 운을 띄우면 '뭐?'
상대방이 오라고 운을 띄우면 '뭐?' 라고 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정이라고 말해도 끝까지 '뭐?'라고 하는 것이 요즘 유행하는 조크입니다. 우리가 듣기에는 썰렁한데 이런 얘기를 하는 들으면 애들은 막 뒤집어 지고 웃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현대인들이 그렇습니다. 자기 욕심대로 살아갑니다. 하나님과 통하지 않고 사람들과 통하지 않게 살아갑니다.
어떤 분이 할머니에게 삼행시가지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면서 할머니보고 운을 띄어 달라고 말했답니다.
원두막을 가지고 삼행시를 하는데
원 하니까 원숭이 똥구멍을 빨개 그랬대요
두 그러니까 두 쪽 다 빨개 그랬대요
막 하니까 막 ~ ~ 빨개 이렇게 얘기를 했대요
이 할머니가 너무 우스우셔서 집에 가 다른 가족에게 들려주려고 하는데 원두막을 깜박 잊고 원숭이로 생각한 겁니다.
원숭이 가지고 삼행시를 지을 거니까 원숭이 똥구멍은 빨개 여기 까지는 맞죠
숭 하니까? 숭 ~ ~ 하게 빨개 좀 느낌이 이상했겠죠
할아버지가 이하니까
이게 아닌데 ~ ~ ~라고 했다고 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귀를 진리에 쫓지 아니하고 엉뚱한데 관심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우리는 전도 인으로서 직무를 감당해야합니다.
2. 어떻게 전도 인으로서 직무를 다해야 합니까?
1)모든 일에 근신해야 합니다.
05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근신하여
근신한다는 것은 nh'fe(nephe)(watch) 마음과 정신이 술 취함과 같은 것에서 안정은 찾는 것을 말합니다.
제정신을 차리고 신중하게 지켜보고 준비하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 명명형으로 계속적으로 근신 할 것을 말합니다.
전도 인은 세상에 살아가면서 세상 사람들처럼 취해 살면 안됩니다. 근신해야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단으로 몰려 갈 때 정신을 차리고 그것을 분별해내어야 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잘못하고 있으면서도 자기가 잘못한 것은 찾지를 못하고 모두 다른 사람에게 탓을 돌립니다. 깨어 있는 근신의 삶이 없습니다.
사건 하나만 터지면, 저마다 에덴 동산에서 하던 본성이 나옵니다. " ∼ 때문에"라고 이유를 댑니다. 또 무슨 사건이 터지면 몇 사람을 잡아 가두고 모든 죄를 그 사람에게 뒤집어씌웁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만 죄인입니까?
사람들은 저마다 재판관이 됩니다. "∼못된 놈, ∼죽일 놈"이라고 욕을 하며 쉽게 다른 사람을 "죽일 놈"을 만듭니다. 그러나 그 "못된 놈, 죽일 놈"이 자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떤 일이 생겨도 원인을 먼저 남에게서 찾습니다. 자기 자신이 근신해야 한다는 것을 망각합니다.
예전에 새벽 기도 실이 마루였던 곳에서 새벽기도를 인도하시는데, 어떤 분이 '콰당'하고 넘어졌다고 합니다. 새벽에 졸다가 넘어져 머리를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그 분이 나중에 그 얘기를 하는데 새벽기도 시간에 자기가 기도를 하는데 어떤 등신이 자다가 머리를 '콰당'하고 마루에 부딪치더래요. 그래서 어떤 등신이 자다가 머리를 부딪쳤나하고 살펴보니까 사람들이 다 옆으로 앉아 있더랍니다. 누가 넘어진 것이겠습니까? 자기가 넘어진 것이지요. 이처럼 사람들은 다 나쁜 일의 원인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습니다. 우리는 남에게 갖는 관심보다 자기를 먼저 살필 줄 아는 눈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근신하는 마음입니다.
오래 전에 들은 이야기인데 잊혀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여자 고등학교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꼴 보기 싫은 애 3명씩을 적어내라"고 했답니다. 아이들이 적어낸 종이를 보고 이름이 나온 대로 표시를 해 놓고 보니 반 아이들 중 꼴 보기 싫은 아이라고 기록되지 않은 아이가 한 명도 없더라는 것입니다. 반 아이 전체가 모두 해당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살면서 어떤 사람이 꼴 보기 싫은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누군가는 여러분을 꼴 보기 싫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남을 향해 손가락질할 때 누군가는 나를 향해 손가락질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이 썩고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리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허탄한 이야기를 좇아도 모든 일에 근신하며 살아야 합니다. 정신차리며 살아야 합니다. 바울은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고난을 받아야 합니다.
고난을 받으며 endure afflictions kakopavqhson 바른 교훈을 경청하지 않고 거부하고 핍박한다 할지라도 고난을 각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복음 사역을 하면서 어떤 부당한 대우를 당한다 할지라도 고난을 각오하고 전도인의 직무를 다해야 합니다.
칼빈이 말하기를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경멸하는 것이 더욱 단호 질수록 경건한 사역 자들은 그것을 주장하는데 더욱 열정적이어야 하며 그것을 온전히 보전하기 위해 더욱 분투 적이어야 하며 그리고 사단의 공격들을 방어하기 위한 그들의 근면은 더욱 견실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1)복음을 전하면서 고난을 받아야 합니다.
(2)복음을 지키면서 고난을 받아야 합니다.
(3)복음을 가르치면서 고난을 받아야 합니다. 이것을 당연하게 받아야 합니다. 기쁨으로 고난을 받으면서 복음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3)전도인의 일을 해야 합니다.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목회자만 전도인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전도인으로서 직무를 다 행해야 합니다. 열심히 복음 사역에 충성을 해야 합니다.
요즘 전도 간증자 중에서 인기 있는 강사 분이 계십니다. 과천 교회 김기동 집사입니다. 옛날 코매디언 이기동씨 뺨 칠정도로 웃기면서 강의를 합니다. 별명이 고구마 전도 왕입니다. 일당백 전도 왕의 전도 승전가라는 부제로 책도 나왔습니다. 얼마나 간증을 재미있게 하는지 배꼽을 잡습니다. 전도를 어떻게 하느냐 하면 옛날에 고구마를 어떻게 삶았습니까? 솥에 고구마를 찝니다.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어떻게 합니까? 수저로 찔러 보기를 합니다. 인정 사정 볼 것 없이 찔러 봅니다. 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익은 것은 들어내고 안 익은 것은 더 쪄서 익힙니다. 이와 같이 우리들도 만나는 사람마다 복음을 통해 찔러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리지 않고 열심히 찔러 보면 하나님이 예비 된 영혼들을 만나게 하시고 붙여 주십니다. 초대교회는 주의종이나 평신도나 구별 없이 전도인의 일을 했습니다. 오늘날도 만인제사장으로서 전도인의 사명을 목회자와 성도와 구별 없이 계속해야 합니다.
오늘 이 시대의 상황을 비교한다면 마치 추락하는 비행기와 같습니다. 사람들은 추락하는 비행기를 타고 있는 사람들과 같습니다. 이 추락을 막지 않는다면 모두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이 추락을 막으려면 이 추락의 근본적인 원인을 정확하게 알아야만 합니다.
비행기 추락의 원인은 두 가지밖에는 없습니다. 조종사에 문제가 있든 지 아니면 비행기가 고장이 나서 조종사의 조종이 불가능하게 되었든지 둘 중에 하나입니다.세상과 인생의 추락도 원인은 똑 같습니다. 조종사에 문제가 있든지 아니면 조종사는 문제가 없는데 비행기가 고장이 나서 조정사의 조정이 불가능하게 되었든지 둘 중에 하나입니다.
만화 같은 이야기이지만 어떤 과대망상증에 걸린 정신병자가 아무도 모르게 조정실에 침입하여 조종사를 협박하여 묶어 놓은 후 자신이 비행기 조정간을 잡고 조종하고 있다면 그 비행기는 당연히 추락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 정신병자는 과대망상증에 걸려 자신이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자신이 아주 유능한 조종사라고 생각 하지만 사실은 그에게는 비행기 조 정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능력도 없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비행기는 추락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불행한 일은 그 만화 같은 이야기가 사실로 우리들에게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인간은 제법 유능하지만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서 전능한 것은 아닙니다. 인간은 제법 유식하여 참으로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하여서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습니다.
우리 인간은 자신을 모르고 세상을 모릅니다. 왜냐하면 자신과 세상을 자신이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모르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재능과 얼마 안 되는 지식에 현혹되어 대개 과대망상증에 걸려있습니다. 얼마든지 자신과 세상을 잘 조종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에 빠져 있습니다.
그리하여 자신과 세상의 조종사이신 하나님을 부인하고 자신이 그 자리에 앉아 세상과 자신을 조정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비행기가 추락하는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사오정 같이 살아가는 자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하나님이 세상과 자신의 조종사이심을 믿는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우리가 바로 그러한 사람들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도 비행기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조종사는 문제가 없는데 비행기가 고장이 나서 조종사의 조정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종사를 조종석에 모셔들이고 고장난 비행기를 고쳐서 조정사의 조정을 확실하게 받도록 하여야만 비행기는 추락을 멈추고 정상적인 비행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과대망상증 환자인 인간의 손이 닿는 곳은 그곳이 정치이든 경제이든 문화이든 사회이든 다 추락하고 있습니다. 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의 손이 닿지 아니하고 창세 때부터 창조주 하나님의 지배와 통치가 유지되고 있는 세상은 지금도 여전히 깨끗하고 아름답습니다. 모든 것이 맑고 밝고 질서 정연합니다.
그것은 세상만 그런 것이 아니라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의 다스림을 벗어나 자신이 자신과 세상의 주인이 되어 제 마음대로 제 욕심대로 사는 사람들의 삶은 마치 궤도를 벗어난 위성과 같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한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고 그분의 말씀과 뜻을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의 삶은 여전히 깨끗하고 훌륭하고 아름답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매우 중요한 사실 하나를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은 세 상이든 사람이든 하나님이 주인이 되셔서 그분의 말씀과 뜻대로 움직여 질 때에만 세상과 삶을 아름다운 생명을 유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과대망상증에 걸려 무지하고 무능한 존재인 인간이 하나님의 자리를 찬탈하고 자신이 세상과 자신의 주인이 되어 제 마음대로 제 욕심대로 살 때 세상과 인생은 추락 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 하나님 되게 하는 일이 유일한 문제의 해결입니다. 조종사가 바뀌어서 비행기가 추락하고 있는데 조종사를 바꾸지 아니하고 어떠한 방법으로 추락을 막을 수 있겠습니까? 백약이 무효입니다.
예수 믿어야 삽니다. 이 사실을 여러분 믿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 믿음대로 살아야만 합니다. 여러분의 삶은 지금 누가 조종하고 있는가를 살펴보셔야만 합니다.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이신지 내가 내 삶의 주인이신지를 살펴보셔야만 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여러분 자신의 주인이 되어 그 모든 것을 여러분의 욕심과 뜻대로 조정하고 있다면 추락이 끝나기 전에 주인을 바꾸어야만 합니다. 단언하건대 여러분은 여러분의 주인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사탄에게 속아서는 안됩니다.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이 될 수 있다고 유혹하지만 그리고 그 말은 참으로 달콤하고 그럴듯하지만 그것은 우리를 높여 주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우리를 죽이려고 속이는 말입니다. 우리로 추락케 하려고 하는 말인 것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할 것 없이 이 세상 전체가 추락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지 아니하고 자신이 자신과 세상의 주인인 사람들이 정치, 경제, 문화, 사회를 이끌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그러지고 삐뚤어진 세상에서 우리 전도인들이 해야 할 일은 예수님을 내 인생의 조종사로 모시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 마음대로 인생을 살므로 비행기가 추락하는 것처럼 지옥으로 추락하고 있는데 그들에 생명의 복음을 전하므로 그들도 위대한 조종사이신 예수님을 모시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전도해야 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고 있는 시대입니다. 이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해야 합니다.
전임 하버드 대학 총장이었던 나담 훗이라는 분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네 가지가 있다.
첫째는 흔들 수 있는 깃발이요 둘째는 부를 수 있는 노래요 셋째는 믿을 수 있는 신조요 넷째는 따를 수 있는 지도자이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우리에게 이런 것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있습니다.
우리가 흔들 수 있는 깃발이 무엇입니까? 예수그리스도가 아닙니까? 예수 만을 외칠 때 우리는 가치 있는 인생이 됩니다. 우리가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무엇입니까? 예수가 우리의 왕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신조가 무엇입니까? 나는 죄인이고 예수가 나를 위해서 죽으시고 그 예수를 믿으면 구원함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 따를 수 있는 지도자 무엇입니까? 우리의 참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이지 않습니까?
우리가 이런 놀라운 특권을 받은 자라는 것을 알고 이 사명을 바르게 감당하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주의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정명철목사 설교자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