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동역자   (고전3:1-9)

사도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고후6:1)
또는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고전3:9)라고 했다.

I. 하나님의 동역자는 하나님 일 위한 사명감을 갖고 어린아이의 일을 버린다(1-4절)

1. 고린도 사람들은 자신들이 영적이고 지혜롭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이라 생각했다
교회내 화합이 깨진 것은 성령의 은사가 다양하기 때문이라 핑계했다.

2. 그러나 바울은 그들이 육신에 속한 자요(1,3절)
영적이기 보다 인간적이라 했고(4절)
중생은 했으나 위로부터 오는 참 지혜를 모르는 자며
신령한 열매를 맺지도 못한 자라 했다.
교회 안에서 남의 은사를 시기하고 형제를 천시했다(3절)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어서 사랑은 결여되고 경쟁심 때문에 교회 분위기는 살벌했다.
다른 이의 수고에 대한 감사가 없고 무시, 거부, 비난하여 다툼만 일삼았다.

3. 자기 유익에 급급한 감정과 기분에 끌려 사리를 오판하고 기분 따라 삐치고 은혜 떠난 어리석은 사람 같았다
말하는 것(딤전5:13), 깨닫는 것(고전2:10),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 같다(시72:22)
말쟁이, 영적 통찰력이 없고 몰지각한 짐승처럼 사납게 대적한다.

4. 어린아이처럼 책임을 질 수도 없다
(아프리카선교사 예)
쓸모 없는 소경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드러낼 수 있다(요9:3)
우리는 내게 맡겨진 일을 확인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동역자로 부르시고 있다.
그 일을 위한 사명감을 갖고 죽도록 충성하자.


II. 하나님의 동역자는 이웃과 더불어 일한다(5-9절)

1.`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6절)
심는 자와 물주는 자는 둘 다 중요하고 상호 의존적이다. 누가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각각 다른 능력과 은사를 받았다.
그러나 그것은 목적, 영광이 같다.
그러므로 상호 보충적, 의존적, 협력적이다.

2. 바울과 바나바는 밭에서 일하는 농부요 하나님 집의 사환들이다
함께 일하되 각각 주신 사명 따라 부지런히 일을 한다.

3. 충돌이 생기는 이유?
가) 자기처럼 모두 되기를 원하기 때문
주장하는 자세를 취하지 말라(벧전5:3)

나) 자기 혼자 모든 일 다하겠다 하기 때문
시어머니가 며느리 일까지 -> 주책이라 한다.

다) 때를 따라 하나님이 역사 하신다
심을 때, 물줄 때, 열매 맺힐 때
시기와 기회를 맞춰야 한다.


III. 하나님의 동역자는 하나님과 함께 일한다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7절)

1.`우리는 하나님의 조수(aids)보조원`으로 번역한다(Vulgate성경)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고용인이므로 주인뜻 따라 순종으로 충성하면 된다.
(주인의 일을 간섭하거나 거부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심고 물주는 것뿐이고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2.`일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으나 그 응답은 하나님께 있느니라`(잠16:1)
무거워서 힘들고 가벼워서 쉽다 한다.
그러나 일의 중량에 있는 것이 아니고 사랑 없이 하는 일은 무겁고 사랑하는 이를 위한 일은 가볍다.
(사랑하기 때문에 인내할 수 있고 기뻐한다)

3. 누가 심었든지 물을 준 자가 누구이든지 하나님이 열매를 거두실 수 있다면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그 일에 충성을 다해야 한다
오늘 우리 하나님은 자기와 함께 일할 겸손, 진실, 충성스런 동역자를 찾고 계신다.


맺는 말
우리교회는 오늘 2007 서리집사, 교구일꾼, 각부 섬김위원을 세웠다.
하나님 마음에 꼭 드는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고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일꾼이 되자.

출처/이종윤목사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