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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가 되자 (에베소서 6:4 )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세상에 ‘부모’는 많습니다. 그러나 좋은 부모는 많지 않습니다. 부모 노릇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쯤 되면, 이미 자녀는 다 커버린 상태입니다. 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뒤늦게 후회합니다.
오늘날 좋은 부모가 되는 것에 관한 책들이 많이 출판되고 있습니다. 각종 매체에서 부모의 역할에 대해 잘 알려줍니다. 그런데 부모와 자녀 사이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부모 노릇하기가 힘들다고 아우성입니다. 좋은 부모는 방법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교육학을 전공했다고 좋은 부모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좋은 부모가 되려면 하나님 아버지를 본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최고로 좋은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양육하시는 방법에 따라 자녀를 양육해야 합니다.
그러면, 좋은 부모가 되는 성경적인 원리를 배움으로, 하나님께 인정받고 자녀에게 존경받는 좋은 부모가 됩시다.
첫째, 예수님을 만나게 해주자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만남입니다.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집니다. 구약에 나오는 삼손은 태어날 때부터 택함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다윗도 갖지 못한 큰 힘을 갖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삼손만큼 능력과 은혜를 받은 사람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손은 비참하게 생을 마감합니다. 그 이유는, 잘못된 만남 때문입니다(삿 14:1). 반면, 디모데는 내세울 것 없는 청년이었습니다. 헬라인 아버지와 유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디모데는 아버지가 일찍 죽으시고, 외할머니와 어머니의 손에 길러졌습니다. 얼마든지 삐뚤어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디모데는 젊은 나이에 에베소교회의 담임목사가 되었습니다. 그의 나이 30대 중반 정도 되었을 때입니다. 디모데는 어릴 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으로 양육되었습니다. 바울을 통해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디모데 안에는 믿음과 은사가 넘쳐나고 있었습니다(딤후 1:5,6). 우리는 자녀를 삼손이 아니라 디모데처럼 키워야 합니다. 신앙심을 심어주는 좋은 부모가 됩시다. 그 마음에 예수신앙을 심어주면, 예수사람이 됩니다.
둘째, 행복을 보여주자
행복을 보여주는 부모가 좋은 부모입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아이들이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봅니다. 학교에서는 경쟁과 왕따를 봅니다. 학교가 끝나 집으로 돌아오면, 부모가 없는 빈 집을 봅니다. 돈 때문에 다투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봅니다. 게임, 영화, 드라마에서는 폭력과 미움을 봅니다. 그 결과, 아이들 마음엔 분노만 가득합니다. 성경은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4). 분노 대신 행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행복은 넓은 집이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집에서 맞아주시는 어머니의 미소가 행복입니다. 행복은 좋은 승용차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자녀와 눈높이를 맞추는 아버지의 마음이 행복입니다. 행복은 풍성한 식탁에만 있지 않습니다. 서로를 위한 가족의 화목이 행복입니다. 우리가 정말로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 봅시다. “다 너희를 위해 바쁜 거야”라고 말하면서, 정작 아이들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날 아이들은 대화, 교제, 애정, 친밀감, 운동, 시간, 수면, 친구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본질적인 것이 부족하기에 엉뚱한 것을 요구합니다. 지금 해야 할 일은 자녀와 함께 하고, 놀아주고, 대화하고, 추억을 만들고, 눈을 맞추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이들에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셋째, 삶의 본이 되자
가정교육은 그 어떤 교육보다 중요합니다. 부모는 자녀의 거울입니다. 자녀는 부모의 말이 아니라,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랍니다. 부모가 먼저 달라져야 합니다. 부모가 바뀌면 자녀도 변합니다. 과연 나는 지금 어떤 삶의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주고 있습니까? “나를 본 받으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위대한 부모는 많이 배운 부모가 아닙니다. 훌륭한 부모는 돈 많이 버는 부모도 아닙니다. 자녀에게 바른 삶의 본을 보여주는 부모가 위대하고 훌륭한 부모입니다. 부모가 바른 삶의 본보기가 되면, 자녀는 저절로 성공합니다. “공부하라”고 백번 말하는 것보다 부모가 먼저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면 됩니다. “효도하라”고 강조하는 것보다 부모가 먼저 효자가 되면 됩니다. “효자 집에 효자 난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부모가 정직하면, 자녀도 정직합니다. 부모가 성실하면, 자녀도 성실합니다. 부모가 기도하면, 자녀도 기도합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본을 보이는 삶을 삽시다. 성경은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요 13:15)고 말씀합니다. 바울처럼 “나를 본 받으라”고 말할 수 있는 부모가 됩시다(고전 4:16). 부모의 바른 삶은 최고의 교육입니다.
넷째, 성경말씀을 가르치자
부모의 공통적인 소원은 자녀가 큰 인물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거목으로 크기를 원합니다. 거목이 되려면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먼저 다른 나무들과 함께 자라야 합니다. 그리고 뿌리가 깊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요즘 부모들은 가지와 잎사귀만 치장하려고 합니다. 세상과 홀로 맞서도록 하지 않고, 한없이 부모 품에 안고 있으려고 합니다. 부모가 모든 것을 다 해주려고 합니다. 그 결과, 겉은 화려한데 뿌리는 빈약합니다. 인생의 뿌리는 성경말씀입니다. 성경말씀을 먹여주고, 들려주고, 성경말씀으로 무장시켜줘야 합니다. 성경말씀 위에 서 있으면 어떤 풍랑이 와도 흔들리지 않습니다(마 7:24,25). 또한 그 자녀의 삶이 사시사철 푸릅니다(시 1:2,3). 자녀에게 주는 최고의 유산은 하나님의 말씀을 남겨주는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줍시다. 자녀에게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는 부모가 됩시다. 자녀에게 하나님 말씀을 실천하는 유익을 누리게 합시다. 하나님 말씀의 빛을 따라가는 자녀는 세상의 빛이 됩니다.
다섯째, 애국심도 심어주자
신앙심, 효심, 애국심은 사람됨의 기본입니다. 사람다운 사람이 되려면, 3심이 있어야 합니다. 3심의 기초 위에서 영성도 길러지고, 감성도 풍성해지고, 사회성도 발달하는 것입니다. 성경의 위인들을 보십시오. 신앙심만 있다고 하나님께 쓰임 받은 것 아닙니다. 성경의 위인들은 신앙심, 효심, 애국심이 넘쳤습니다. 나라를 위한 일이라면 자신의 생명도 아까워하지 않았습니다. 남자인 모세뿐만 아니라, 여성인 에스더도 애국심이 넘쳐났습니다. 구약의 인물뿐만 아니라, 신약의 바울도 애국심이 넘쳐났습니다. 애국심은 구세주 예수님께도 있었습니다. 애국심을 심어주는 것은 그 자녀의 눈을 열어주는 것입니다. 애국심이 없는 사람은 자신만 보고, 자신의 유익만 추구합니다. 그러나 애국심이 있으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더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더 큰 유익을 추구합니다. 누가 더 큰 인물이 되겠습니까? 누가 더 큰 일을 이루겠습니까?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보는 눈이 열리면 세계를 보는 것은 쉽습니다. 애국심을 심어주므로 자녀들의 마음을 키워줍시다. 멀리 보고, 넓게 보는 자가 지도자입니다. 우리의 자녀를 대한민국의 지도자, 하나님 나라의 지도자로 키웁시다.
우리 삶에 가장 가치 있는 것은 좋은 부모가 되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이 완벽한 부모가 되려고 합니다. 내 힘으로 자녀를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자녀양육이 기쁨이 아니라, 스트레스가 되고 있습니다. 영광스러운 특권이 아니라, 부담스러운 의무가 되었습니다. 자녀가 원하는 것은 완벽한 부모가 아닙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사랑을 닮은 좋은 부모입니다.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자녀를 양육합시다. 우리는 좋은 부모가 되고, 자녀는 하나님의 기업이 됩니다.
기 도
하나님 아버지, 2007년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부모가 되는 영광과 은혜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좋으신 아버지요, 위대한 아버지인 것처럼, 그 아버지의 자녀 된 우리들도 우리 자녀들에게 좋은 아버지, 위대한 아버지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자녀들을 하나님 닮는 자녀로 키우기를 원하오니 성령으로, 말씀으로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처/최성규목사 설교자료 중에서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세상에 ‘부모’는 많습니다. 그러나 좋은 부모는 많지 않습니다. 부모 노릇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쯤 되면, 이미 자녀는 다 커버린 상태입니다. 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뒤늦게 후회합니다.
오늘날 좋은 부모가 되는 것에 관한 책들이 많이 출판되고 있습니다. 각종 매체에서 부모의 역할에 대해 잘 알려줍니다. 그런데 부모와 자녀 사이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부모 노릇하기가 힘들다고 아우성입니다. 좋은 부모는 방법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교육학을 전공했다고 좋은 부모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좋은 부모가 되려면 하나님 아버지를 본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최고로 좋은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양육하시는 방법에 따라 자녀를 양육해야 합니다.
그러면, 좋은 부모가 되는 성경적인 원리를 배움으로, 하나님께 인정받고 자녀에게 존경받는 좋은 부모가 됩시다.
첫째, 예수님을 만나게 해주자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만남입니다.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집니다. 구약에 나오는 삼손은 태어날 때부터 택함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다윗도 갖지 못한 큰 힘을 갖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삼손만큼 능력과 은혜를 받은 사람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손은 비참하게 생을 마감합니다. 그 이유는, 잘못된 만남 때문입니다(삿 14:1). 반면, 디모데는 내세울 것 없는 청년이었습니다. 헬라인 아버지와 유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디모데는 아버지가 일찍 죽으시고, 외할머니와 어머니의 손에 길러졌습니다. 얼마든지 삐뚤어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디모데는 젊은 나이에 에베소교회의 담임목사가 되었습니다. 그의 나이 30대 중반 정도 되었을 때입니다. 디모데는 어릴 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으로 양육되었습니다. 바울을 통해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디모데 안에는 믿음과 은사가 넘쳐나고 있었습니다(딤후 1:5,6). 우리는 자녀를 삼손이 아니라 디모데처럼 키워야 합니다. 신앙심을 심어주는 좋은 부모가 됩시다. 그 마음에 예수신앙을 심어주면, 예수사람이 됩니다.
둘째, 행복을 보여주자
행복을 보여주는 부모가 좋은 부모입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아이들이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봅니다. 학교에서는 경쟁과 왕따를 봅니다. 학교가 끝나 집으로 돌아오면, 부모가 없는 빈 집을 봅니다. 돈 때문에 다투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봅니다. 게임, 영화, 드라마에서는 폭력과 미움을 봅니다. 그 결과, 아이들 마음엔 분노만 가득합니다. 성경은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4). 분노 대신 행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행복은 넓은 집이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집에서 맞아주시는 어머니의 미소가 행복입니다. 행복은 좋은 승용차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자녀와 눈높이를 맞추는 아버지의 마음이 행복입니다. 행복은 풍성한 식탁에만 있지 않습니다. 서로를 위한 가족의 화목이 행복입니다. 우리가 정말로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 봅시다. “다 너희를 위해 바쁜 거야”라고 말하면서, 정작 아이들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날 아이들은 대화, 교제, 애정, 친밀감, 운동, 시간, 수면, 친구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본질적인 것이 부족하기에 엉뚱한 것을 요구합니다. 지금 해야 할 일은 자녀와 함께 하고, 놀아주고, 대화하고, 추억을 만들고, 눈을 맞추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이들에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셋째, 삶의 본이 되자
가정교육은 그 어떤 교육보다 중요합니다. 부모는 자녀의 거울입니다. 자녀는 부모의 말이 아니라,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랍니다. 부모가 먼저 달라져야 합니다. 부모가 바뀌면 자녀도 변합니다. 과연 나는 지금 어떤 삶의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주고 있습니까? “나를 본 받으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위대한 부모는 많이 배운 부모가 아닙니다. 훌륭한 부모는 돈 많이 버는 부모도 아닙니다. 자녀에게 바른 삶의 본을 보여주는 부모가 위대하고 훌륭한 부모입니다. 부모가 바른 삶의 본보기가 되면, 자녀는 저절로 성공합니다. “공부하라”고 백번 말하는 것보다 부모가 먼저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면 됩니다. “효도하라”고 강조하는 것보다 부모가 먼저 효자가 되면 됩니다. “효자 집에 효자 난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부모가 정직하면, 자녀도 정직합니다. 부모가 성실하면, 자녀도 성실합니다. 부모가 기도하면, 자녀도 기도합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본을 보이는 삶을 삽시다. 성경은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요 13:15)고 말씀합니다. 바울처럼 “나를 본 받으라”고 말할 수 있는 부모가 됩시다(고전 4:16). 부모의 바른 삶은 최고의 교육입니다.
넷째, 성경말씀을 가르치자
부모의 공통적인 소원은 자녀가 큰 인물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거목으로 크기를 원합니다. 거목이 되려면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먼저 다른 나무들과 함께 자라야 합니다. 그리고 뿌리가 깊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요즘 부모들은 가지와 잎사귀만 치장하려고 합니다. 세상과 홀로 맞서도록 하지 않고, 한없이 부모 품에 안고 있으려고 합니다. 부모가 모든 것을 다 해주려고 합니다. 그 결과, 겉은 화려한데 뿌리는 빈약합니다. 인생의 뿌리는 성경말씀입니다. 성경말씀을 먹여주고, 들려주고, 성경말씀으로 무장시켜줘야 합니다. 성경말씀 위에 서 있으면 어떤 풍랑이 와도 흔들리지 않습니다(마 7:24,25). 또한 그 자녀의 삶이 사시사철 푸릅니다(시 1:2,3). 자녀에게 주는 최고의 유산은 하나님의 말씀을 남겨주는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줍시다. 자녀에게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는 부모가 됩시다. 자녀에게 하나님 말씀을 실천하는 유익을 누리게 합시다. 하나님 말씀의 빛을 따라가는 자녀는 세상의 빛이 됩니다.
다섯째, 애국심도 심어주자
신앙심, 효심, 애국심은 사람됨의 기본입니다. 사람다운 사람이 되려면, 3심이 있어야 합니다. 3심의 기초 위에서 영성도 길러지고, 감성도 풍성해지고, 사회성도 발달하는 것입니다. 성경의 위인들을 보십시오. 신앙심만 있다고 하나님께 쓰임 받은 것 아닙니다. 성경의 위인들은 신앙심, 효심, 애국심이 넘쳤습니다. 나라를 위한 일이라면 자신의 생명도 아까워하지 않았습니다. 남자인 모세뿐만 아니라, 여성인 에스더도 애국심이 넘쳐났습니다. 구약의 인물뿐만 아니라, 신약의 바울도 애국심이 넘쳐났습니다. 애국심은 구세주 예수님께도 있었습니다. 애국심을 심어주는 것은 그 자녀의 눈을 열어주는 것입니다. 애국심이 없는 사람은 자신만 보고, 자신의 유익만 추구합니다. 그러나 애국심이 있으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더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더 큰 유익을 추구합니다. 누가 더 큰 인물이 되겠습니까? 누가 더 큰 일을 이루겠습니까?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보는 눈이 열리면 세계를 보는 것은 쉽습니다. 애국심을 심어주므로 자녀들의 마음을 키워줍시다. 멀리 보고, 넓게 보는 자가 지도자입니다. 우리의 자녀를 대한민국의 지도자, 하나님 나라의 지도자로 키웁시다.
우리 삶에 가장 가치 있는 것은 좋은 부모가 되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이 완벽한 부모가 되려고 합니다. 내 힘으로 자녀를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자녀양육이 기쁨이 아니라, 스트레스가 되고 있습니다. 영광스러운 특권이 아니라, 부담스러운 의무가 되었습니다. 자녀가 원하는 것은 완벽한 부모가 아닙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사랑을 닮은 좋은 부모입니다.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자녀를 양육합시다. 우리는 좋은 부모가 되고, 자녀는 하나님의 기업이 됩니다.
기 도
하나님 아버지, 2007년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부모가 되는 영광과 은혜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좋으신 아버지요, 위대한 아버지인 것처럼, 그 아버지의 자녀 된 우리들도 우리 자녀들에게 좋은 아버지, 위대한 아버지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자녀들을 하나님 닮는 자녀로 키우기를 원하오니 성령으로, 말씀으로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처/최성규목사 설교자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