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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마다 날마다 주님을 찬양하여라.
      주님은 무거운 우리 짐을 대신 지시는 분
      우리를 건져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시68:19)



      닦아도 쌓이는 방바닥에 먼지
      식사때마다 설겆이를 해도
      매일 세탁기를 돌려도
      아직 남아있는 세탁물이나
      쓰레기통에 쌓이는 휴지처럼
      버거운 등짐

      날마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듯
      와이셔츠를 새하얗게 다리듯
      구겨지고 더럽혀진 우리네 마음을
      쓸고 닦아야 하리

      그래도 아직 남아있는 찌꺼기가
      태산처럼 짖누를 때
      주님은 내 대신
      짐을 져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