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12:3-8

교회는 참 아름다운 교회입니다.
담임목사님만 보면 제가 항상 부러워합니다.
산 위에 세워진 아름다운 교회가 있지요. 충성스럽게 헌신하는 많은 성도들이 있지요.

저는 성도들이 어려움 가운데 그 동안 교회를 짓기 위하여 애쓴 수고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부서에서 애쓰고 힘써 충성하고 계심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여러분들을 사랑하시고 충성 되이 여겨 올해도 각 직분을 맡기셨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셨기"(딤전 1:12)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불러 자녀로 삼아 주시고 직분을 주셔서 감당할 수 있게 하시고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충성 되이 여겨 또 직분을 주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충성 되이 여겨 여러분에게 직분을 주셨는데 여러분들에게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목사님께서 모처럼 부탁하시고,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는 말씀대로 항상 자신을 하나님 앞에 점검을 받는 것이 유익한 일이기에 직분을 맡은 여러분에게 몇 가지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권면의 말씀을 드리고자합니다.


1.한가족 공동체의 일원임을 항상 명심하여야합니다.

우리는 한가족이라는 말처럼 친근감을 주는 단어는 없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체면도 차려야하고 상대방의 감정도 잘 배려해 주어야합니다.

그러나 한가족 사이에는 부담감이 없습니다.

일부러 체면을 차려 만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대하기만 하면 됩니다.

한가족은 이미 서로간의 장단점과 흉허물을 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일부러 잘난 척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있으면 편안함을 느낍니다.



성경은 우리를 모두 형제요 자매라고 말합니다. 한가족이라는 뜻입니다.

바울사도는 로마 옥중에서 빌립보에 있는 성도들에게 편지하며 말합니다.

빌 4: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안에 서라"

그러면 우리들의 아버지는 누구십니까?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들을 부르셨습니다. 우리들을 모두 죄의 사슬에서 풀어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시키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가족이 된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서 이 한가족 안에 속하는 분은 누구일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시는 모든 분입니다.

담임목사도 포함될까요? 물론이겠지요? 교역자들도 포함될까요? 물론이겠지요?

새로 교회에 입교하신 분도 포함될까요? 물론이겠지요?

갓난애도 포함될까요? 물론이겠지요?

예배를 구경하러 오신 분도 포함될까요? 물론이지요? 이 번에는 아니지요.


우리 모두가 한가족이란 말은 사회의 단체와 같은 이익집단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익집단은 같은 이익을 목적으로 필요에 따라 모인 회사나 학교나 정당조직 등과 전혀 다르다는 말입니다. 같은 취미를 따라 모인 집단도 아닙니다. 사회 유익을 위하여 조직된 적십자사나 YMCA 같은 단체도 아닙니다. 돈벌이를 위하여 조직된 회사는 더욱 아닙니다.

한가족이라는 말입니다.

목사나 교역자들이 교회에 있는 것도 직업 때문이 아니라 한가족으로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한가족입니다.


* 한 가족으로서의 교회공동체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①일체감입니다.

한가족은 혈연관계로서 한 몸입니다. 부부가 마음에 좀 안 맞는다고 헤어질 수 있습니까? 형제간에 싸웠다고 나갈 수 있습니까?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말이 있듯이 가족간의 흉허물이 있고 성격이 달라도 한가족이기에 헤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사서 한 가족이 되게 하셨습니다.

1. 사랑하는 주님앞에 형제자매 한자리에  크신 은혜 생각하여 줄거운 찬송 부르네

  내주 예수 본을받아 모든사람 내몸같이  환난근심 위로하고 진심으로 사랑하세

2. 사랑하는 주님앞에 온갖충성 다바쳐서  괴로우나 즐거우나 주님만 힘써 섬기네

  우리주님 거룩한손 제자들의 발을씻어  남 섬기는 종의 도를 몸소 행해 보이셨네

3. 사랑하는 주님예수 같은주로 섬기나니  한피받아 한몸이룬 형제여 친구들이여

  한몸같이 친밀하고 마음조차 하나되어  우리주님 크신뜻을 지성으로 준행하세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모두를 성일교회라는 한가족 공동체의 일원으로 여러분들을 묶어 주셨습니다. 직분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때로는 상처받을 때도 있고 괴로운 일이 있더라도 쉽게 떠나는 일이 없어야할 것입니다.


②섬김과 사랑입니다.

진정한 한가족이 되었다는 것은 내 것 네 것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남이 1000원을 달라면 싹 외면하는 사람도 자식을 위하여서는 아끼지 않습니다.

한가족이기에 아버지는 자식을 위하여 수 천 만원 짜리 집을 아낌없이 사 줍니다.

자식이 나쁜 아이를 사귀어 감옥에 갔다 나왔어도 또 사랑으로 집안으로 드립니다.

친구에게 매맞고 상처받고 집으로 들어오면 어머니께서 자애로운 손길로 상처를 어루만져 주시고 마음을 위로해 주십니다.

동생이 수학문제를 못 풀어 쩔쩔매면 오빠는 자신의 일을 제쳐두고 동생을 위하여 공부를 가르쳐줍니다.

지난 목요일 기도원에 갔을 때 연세가 꽤 들어 보이시는 할머님 한 분이 손자로 보이는 아이의 손을 꼭 잡고 눈물로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아이는 소아마비 장애자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싫다고 피하는 온 몸이 이지러진 아이지마는 할머니는 그 아이를 사랑의 손으로 잡고 간절한 마음으로 그 아이의 건강을 위하여 눈물로 기도합니다.

한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한가족이 있다는 것은 그것 자체가 천국이 아니겠습니까?

이러한 한가족 천국을 이루기 위하여 그렇게 많은 돈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호화로운 저택이 꼭 있어야하는 것도 아닙니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 서로의 연약함을 이해하고 채워주는 마음만 있으면 됩니다.


IMF위기 때에 직장에서 쫓겨난 가장이 실직자가 되어 돌아왔을 때,

"여보! 하나님께서 직장은 또 주실 것이에요.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나에게는 당신이 곁에 계시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해요. 우리 열심히 살아가면 반드시 이 어려움을 이길 것이에요."라는 말에 다시 힘을 얻어 다시 포장마차로부터 시작하여 훌륭한 사업가로 변신한 분의 이야기를 듣고 눈물이 났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한가족입니다.  

초대교회의 공동체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가 사랑의 나눔이었습니다.

엡 4:32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우리 모두가 진정한 한가족이 되기를 바랍니다.


③빛으로서의 삶입니다.

국민일보와 한목협 공동 목회자, 평신도 1000명에 대하여 여론 조사를 새해 특집으로 하였습니다.

①교회분열이 교회성장에 미친 영향은?

치명적인 영향 28%, 다소 나쁜 영향 60%, 오히려 긍정적 6%

②한국교회의 성장둔화의 원인은?

신앙과 행동의 불일치 65%, 교회의 사회변화에 대한 대처부족 14%, 교인의 배타성과 지도자 자질부족을 각각 6%

③교회에 대한 비신자들의 평가는?

부정적일 것 54%, 무관심 할 것 29%, 호의적일 것 13%, 매우 부정적일 것 4%

④한국교회 부흥을 위한 우선 과제는?

기독교윤리의 실천 34%, 회개와 기도운동 32%, 사회정의의 참여 16%, 교회화합 7%, 말씀연구 5%, 전도운동 4%


저는 이 여론 조사가 오늘 날 교회공동체의 문제점과 방향에 대하여 상당히 정확하게 진단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오늘 날 우리 한국 교회가 근본적으로 변하여야한다는 데 이의가 없을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여러분 모두가 빛이요, 빛으로서의 삶을 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교회의 부흥은 여러분의 삶과 직결되어 있음을 명심하여야합니다.


2.아름다운 공동체로 성장하기 위한 직분자의 자세

①모든 직분 자는 담임목사의 훌륭한 조력자(협력자)가 되어야합니다.

담임목사=교회의 리더

계 1:20-2:1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이가 가라사대"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라고 하였는데 교회의 사자에 대한 해석에서 천사로 보는 견해와 감독 즉 목사로 해석하는 견해가 있습니다.

구약시대나 신약시대를 막론하고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선포하는 주의 종들을 통하여 주의 교회를 이끌어 오셨습니다.

오늘날도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께서는 말씀을 전하는 주의 종들을 붙드시고 교회의 리더로 세워 교회를 이끌어 가심이 분명합니다.

발전하는 교회는 목회자의 리더십과 깊은 관련이 있는데 훌륭한 리더십을 가진 목사님으로 만들기 위하여서는 성도들의 도움이 절대적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목사라도 성도들이 자꾸 끌어내리면 형편없는 목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연약한 목사라도 성도들이 힘이 되어 주면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좋은 목사가 되는 것입니다.

모세에게는 훌륭한 조력자 아론과 훌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모세가 훌륭하고 강인한 지도자라 하더라도 혼자서 하루종일 팔을 올릴 수는 없습니다. 아론과 훌은 모세의 기도의 팔이 내려오지 않도록 양옆에서 붙들어 주어 아멜렉과의 전투에서 이스라엘은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훌륭한 장로님일수록 담임목사의 훌륭한 조력자입니다.

훌륭한 권사님일수록  담임목사의 훌륭한 조력자입니다.

훌륭한 집사님일수록  담임목사의 훌륭한 조력자입니다.

어떤 분은 장로님이 되시면 목사와 교역자와 교회를 감독을 하시려는 분이 계십니다.

본인도 피곤하고 목사도 피곤하고 잘못하면 교회의 큰 어려움이 됩니다.

감독은 오직 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담임목사입니다.


교인들끼리도 서로 조력자가 되어야합니다.

롬 15:1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요즈음은 가정에서도 부부끼리 사랑으로 서로 돕는 것을 봅니다.

아내가 힘이 들어하면 설거지도 해주고 빨래도합니다. 맛있는 요리를 몇 가지 배워서 부인과 아이들을 기쁘게 하는 것이 인기 있는 아빠의 첫째 덕목입니다.

아빠가 힘들어하면 아내는 더욱 상냥하게 위로하며 안마도 해주어 피로를 풀어줍니다.

그게 가족입니다.

그게 아름다운 교회입니다. 서로 잘못했다고 정죄하기나 좋아하고 자기 자랑이나 하는 사람은 교회의 해를 끼칠 뿐입니다.

②직분 자들은 자신이 무엇을 함으로 교회에 유익이 될 것인지를 잘 알고 있어야합니다.

디모데전서 3장에 보면 감독의 자격과 집사의 자격이 나옵니다.

8-13절까지의 집사의 자격에 대하여 읽어보겠습니다.

딤전 3:8-13 "이와 같이 집사들도 단정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 박이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하게 할 것이요/ 여자들도 이와 같이 단정하고 참소하지 말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지니/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여기서 바울 사도가 직분 자들에게 강조하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먼저 훌륭한 인격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몸가짐을 바로 하고, 진실하며, 탐욕을 멀리하고, 이기주의자가 되지 아니하며, 양심적이며, 남의 말을 함부로 하지 아니하며, 가정을 잘 다스리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부분에 있어서 너무나 소홀히 해왔습니다.

가정에서, 회사에서, 사회에서 욕을 먹어도 교회에서 헌금을 잘 내고 충성을 다하면 훌륭한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하면서 칭찬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는 말씀과 성령으로 변화를 받아 새롭게 되는데 먼저 힘을 써야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직분 자들의 교회에서의 생활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자기 직무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아야합니다.

자기의 일은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남이 잘하나 못하나 이리 기웃 저리 기웃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장로님의 역할은 목사가 일을 잘하나 교역자들이 일을 잘 하나 감독하는 일이 아닙니다. 장로님은 성도들 중에 제일 큰 어른으로서 인격의 모범을 보이고 영적인 일에 모범을 보여야합니다. 공 예배에 꼭 참석하고 예배태도에도 모범을 보여야합니다. 기도생활과 말씀을 항상 깊이 묵상하여야합니다.(우리 교회에 10독을 한 장로님) 연약한 성도들을 살피며 심방을 하고, 겸손히 섬기는 일에도 솔선수범 하여야 합니다.

장로님이 이와 같은 신앙생활에 모범을 보이면 그 교회는 반드시 성장하는 교회가 될 줄 믿습니다. 권사님도 집사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할 일은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 간섭이나 하고 불평불만을 말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둘째, 자원하는 마음으로 즐거움으로 일을 감당하십시오.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를 즐거워하는 것, 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그의 진실하심, 그의 엄청난 사랑, 그의 사역, 그의 은혜를 즐거워하는 것이 인간의 가장 큰 행복이라는 것입니다.

교회 일은 즐거움으로 하여야합니다.

비결은?

욕심을 버려야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 안에서, 믿음의 분량 안에서 하여야합니다.


셋째, 기본적인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의무를 솔선하여 감당하여야합니다.

*성수주일의 의무가 있습니다.

*십일조의 의무가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명령이자 복을 받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말 3: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사 58:13-14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

*충성의 의무가 있습니다.

계 2:10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직분 자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혜로 천사도 흠모할만한 귀한 직분을 맡았습니다.
그 직분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교회의 유익이 되면 그것은 또한 여러분의 큰 기쁨이 될 것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감당하시어 충성된 종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