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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6:55
기독교는 경험의 종교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의 존재를 논(論)하는 것이나 그리스도의 사역을 연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오히려 ‘생명의 떡으로 오신 그분을 먹는 일’ 입니다.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요6:51)
주님은 세상의 생명을 위하여 자기 살과 피를 내어 주셨습니다. 광야의 이스라엘에게 주셨던 만나(manna)나 반석의 물은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보여주는 모형이었습니다. 저들이 만나와 물을 통해 주림과 목마름을 면했듯이 우리는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우리 영혼의 주림과 목마름을 해결받게 됩니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요6:55)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것은 육체로 오셔서 고난받고 피흘려 죽으신 그분을 나의 주님으로 영접하는 것입니다. 그분의 속죄의 죽음을 통해 죄용서(forgiveness)와 양자됨(adoption)과 언약의 모든 약속들(promises of the covenant)과 영생의 축복(eternal life)이 우리 믿는 자들에게 한량없이 주어졌습니다!
할렐루야!
사랑의 목장 가족 여러분! 그리스도를 공급 받으려면 먼저 영혼의 주림과 목마름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에 대하여 배우는 것에서 더 나아가 그분을 나의 주님으로 나 자신에게 적용시켜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먹고 마시는 기쁨' 가운데서 우리 영혼은 그로부터 나오는 모든 자양분으로 부요하게 되어질 것입니다.
예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입시다 :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요6:56-57)
출처/박순호목사 설교자료 중에서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