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 5-9-10

서론

성도들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자고 한 바울사도는 이제는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자가 되는데 힘쓰자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말하기를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하였습니다(엡 5:10). 이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지를 알아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가 분별해서 자신들의 모든 행위가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일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롬 12:2).

1.주님께 기쁨을 드리자

본문 9 "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노라"하였습니다. 바울은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데 힘을 쓴다고 하였습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데는 무엇이 필요할까? 히브리서 저자는 기록하기를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하였습니다(히 11:6).

에녹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로 하나님께서 저를 옮기우셨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은 믿음과 필연적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믿음이 없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저자는 그 믿음에 대해서 두 가지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가 계신 것은 단순히 하나님의 존재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믿음은 사단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약 2:19). 그것은 구약 시대 선지자들을 통해 알려지고 마지막 때에 아들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난(히 1:1-2) 하나님의 실존적(實存的) 존재를 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하였는데 여기서 말하는 상은 하나님을 아는 즐거움을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최상의 기쁨의 근원은 하나님 자신이기 때문입니다(시 43:4).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믿는 자들에게 보답하시는 공의로우신 속성을 소유하신 분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2.이웃에 기쁨을 주자

롬 15:1-2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찌니라"하였습니다. 이웃을 기쁘게 해주는데는 강한 자가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여 주는 것이라고 해였습니다. 그리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않고 약한 자의 기쁨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말하기를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하였습니다(고전 10:33).

그는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기쁨을 구하지 아니하고 타인의 이익과 기쁨을 구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한 것은 다른 사람의 기쁨과 이익을 생각해야 복음을 전하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하였습니다.(빌2:4). 이는 이웃을 돌라보는 것으로 자신의 기쁨이 충만한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돌아보아 주는 것은 자신에게 대하여는 매우 기쁜 일이라는 것입니다.

3.핍박받는 것으로 기뻐해야 합니다.

마 5:12“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하였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행동을 본보기로 고린도 교인들에게 권면하였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기 위하여 스스로를 다른 사람들의 환경에 적응시켰다(마 9:18-22). 특히 그는 마 9:22에 기록된 대로 약한 자들을 얻기 위하여 스스로 약한 자가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바울사도도 사람들을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그렇게 타인의 기쁨과 유익에 관심을 가지고 행동한 것입니다.
그는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말하기를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하였습니다(골 1:24). 주님이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달게 받으셨으니 우리도 주를 위하여 고난을 달게 받고 기쁨으로 참는 다는 것입니다.

"결론"
우리는 주안에서 항상 기뻐해야 할 사람들입니다. 주안에서 기뻐하고(빌 4:4) 그리고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면서 살아야 할 사람들입니다(살전 5:16-18). 그러므로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이웃을 기쁘게 해주며 자신이 어려운 일을 당해도 기뻐하면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출처/이윤근 목사 설교 중에서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