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3.jpg

      내가 가진 모든 것


      내가 가진 모든 것이 주가 주신 것을 알면서도
      주께 가진 것을 내어놓기는 참 어렵습니다.

      주님이 마음만 먹으면 내게 있는 것쯤은
      언제든 가져가실 수 있는 것임을 알면서도
      더 움켜쥐려고 하는 욕심이 주의 일을 가로막습니다.

      이제 헛된 욕심을 내려놓고
      주가 주신 것들이 더 풍성히 쓰일 수 있는 곳으로
      시선을 향합니다.

      그리고 나를 통해 주의 도우심을 바라는
      연약한 지체들과 어둠의 땅을 향해 손길을 뻗습니다.

      내게 있는 모든 것들은 주님이 주신 것임을 고백하고
      그 고백이 진심으로 내 가슴을 울릴 때 비로소
      내가 가진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들인지 깨닫습니다.

      모든 것이 주가 주신 값없는 선물임을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