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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 사26:16-19, 마28:1-6, 행5:30-32
안식 후 첫날 새벽 미명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는 유대인 전통에 따라서 예수님 시신에 향유를 바르기 위하여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나서 모두가 크게 놀랐습니다. 여인들이 두려운 마음으로 무덤에 가까이 갔을 때,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와서 무덤의 돌문이 열어 놓고 돌 위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천사가 여인들에게 전해준 메시지가 있었는데, 그 내용 중에는 책망과 안내와 격려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무덤을 찾는 불신앙을 책망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여인들이 무덤 속에 누워계시는 예수님의 시신에 향유를 뿌려드리려고 무덤을 찾아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누가는 시신이 없어진 것과 천사들이 나타난 것을 보고 두려워하는 여인들에게 ‘어찌하여 부인들은 살아계신 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찾고 있습니까(눅24:1-6)’라고 책망하였습니다. 그 여인들이 예수님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충성심이 있었지만 그 열심은 예수님을 영원히 무덤에 장사지내기 위함이었습니다.
주님의 부활을 기뻐해야 할 여인들이 근심에 쌓여 있다는 것은 불신앙 때문이었습니다. 생명을 죽음 가운데서 찾는다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생명이 무덤속에 누워있을 수 없으며, 갇혀 있을 수 없습니다. 주님은 생명이시기 때문에 사망의 권세가 결코 이길 수가 없습니다. 이 여인들의 신앙에는 부활신앙이 확실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덤을 찾게 되었고 빈 무덤을 보고 두려워하고 근심하고 슬퍼했습니다.
어떤 사람이라도 부활신앙을 갖지 못할 때, 방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갈릴리에서 온 여인들의 충성심이 빗나간 신앙이라 할지라도 천사들은 그들을 꾸짖기만 한 것이 아니라 부활신앙을 일깨워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엾은 이 여인들을 긍휼히 여기사 우주적인 부활사건의 최초의 목격자가 되는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그 여인들은 부활의 주님을 가장 먼저 만나 뵙는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잘못된 신앙 때문에 책망을 받고 뉘우치고 바로 서는 사람들은 이와 같은 은혜와 복을 받습니다.
둘째는, 부활신앙으로 무덤을 떠나도록 인도하였습니다.
천사가 말하기를 ‘그 분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하신대로 살아나셨습니다. 와서 그가 누워계시던 곳을 보십시오(6절)’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을 기뻐해야 할 제자들이 슬퍼하는 것은 인간적인 정 때문이지만, 신앙인이 취해야 할 도리는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부활하신 모습을 나타내 보이심으로 제자들의 태도가 달라지도록 역사하셨습니다.
천사가 말하기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제3일에 살아나신다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라(마20:19, 눅9:22)’ 하였습니다(6절). 제자들에게 부활신앙이 확실하지 못했던 것은 ‘말씀’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천사들은 여인들에게 성경말씀을 가르쳤고, 말씀이 기억나게 깨우쳐 주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죽으심 때문에 너무나도 큰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주님의 말씀을 잊어버렸다가 천사의 말을 듣고 비로소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부활신앙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여인들을 찾아주신 주님을 만나 뵙고 기쁨으로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달려가서 부활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부활신앙은 무덤을 떠나서 부활의 주님을 따르며 증인의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셋째는, ‘갈릴리로 가라’고 지도했습니다.
천사들은 하나님의 명을 받드는 사자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들의 길을 바로 인도하고, 사탄의 세력은 물리칩니다.
천사들은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셔서 기다리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갈릴리는 주님과 제자들이 다시 만날 약속장소입니다. 그들이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입성할 때는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한 자리씩 차지하겠다는 청운의 꿈을 품고 상경했었습니다. 그러나 금의환향하려던 그들의 꿈은 무참하게 깨어진 채, 예수님을 무덤에 묻어두고 어떻게 갈릴리로 갈수 있었겠습니까? 고마운 천사들이 참담한 제자들에게 ‘주님께서 먼저 갈릴리에 가셔서 기다리시니 너희가 거기서 주님을 뵈오리라, 어서 일어나 갈릴리로 가라’고 격려하시며 제자들이 나아갈 길을 안내해주었습니다(마26:36, 막14:28).
결론. 믿음이 부족해서 무덤을 찾아가는 사람들을 생각해 봅시다. 부활신앙으로 무덤을 떠나는 사람들을 생각해 봅시다. 부활신앙으로 갈릴리로 돌아가서 부활의 주님을 모시고 기쁨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께서는 천사들을 통해서 우리들의 길을 부활의 주님께로 인도해 주십니다.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07)
안식 후 첫날 새벽 미명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는 유대인 전통에 따라서 예수님 시신에 향유를 바르기 위하여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나서 모두가 크게 놀랐습니다. 여인들이 두려운 마음으로 무덤에 가까이 갔을 때,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와서 무덤의 돌문이 열어 놓고 돌 위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천사가 여인들에게 전해준 메시지가 있었는데, 그 내용 중에는 책망과 안내와 격려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무덤을 찾는 불신앙을 책망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여인들이 무덤 속에 누워계시는 예수님의 시신에 향유를 뿌려드리려고 무덤을 찾아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누가는 시신이 없어진 것과 천사들이 나타난 것을 보고 두려워하는 여인들에게 ‘어찌하여 부인들은 살아계신 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찾고 있습니까(눅24:1-6)’라고 책망하였습니다. 그 여인들이 예수님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충성심이 있었지만 그 열심은 예수님을 영원히 무덤에 장사지내기 위함이었습니다.
주님의 부활을 기뻐해야 할 여인들이 근심에 쌓여 있다는 것은 불신앙 때문이었습니다. 생명을 죽음 가운데서 찾는다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생명이 무덤속에 누워있을 수 없으며, 갇혀 있을 수 없습니다. 주님은 생명이시기 때문에 사망의 권세가 결코 이길 수가 없습니다. 이 여인들의 신앙에는 부활신앙이 확실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덤을 찾게 되었고 빈 무덤을 보고 두려워하고 근심하고 슬퍼했습니다.
어떤 사람이라도 부활신앙을 갖지 못할 때, 방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갈릴리에서 온 여인들의 충성심이 빗나간 신앙이라 할지라도 천사들은 그들을 꾸짖기만 한 것이 아니라 부활신앙을 일깨워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엾은 이 여인들을 긍휼히 여기사 우주적인 부활사건의 최초의 목격자가 되는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그 여인들은 부활의 주님을 가장 먼저 만나 뵙는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잘못된 신앙 때문에 책망을 받고 뉘우치고 바로 서는 사람들은 이와 같은 은혜와 복을 받습니다.
둘째는, 부활신앙으로 무덤을 떠나도록 인도하였습니다.
천사가 말하기를 ‘그 분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하신대로 살아나셨습니다. 와서 그가 누워계시던 곳을 보십시오(6절)’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을 기뻐해야 할 제자들이 슬퍼하는 것은 인간적인 정 때문이지만, 신앙인이 취해야 할 도리는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부활하신 모습을 나타내 보이심으로 제자들의 태도가 달라지도록 역사하셨습니다.
천사가 말하기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제3일에 살아나신다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라(마20:19, 눅9:22)’ 하였습니다(6절). 제자들에게 부활신앙이 확실하지 못했던 것은 ‘말씀’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천사들은 여인들에게 성경말씀을 가르쳤고, 말씀이 기억나게 깨우쳐 주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죽으심 때문에 너무나도 큰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주님의 말씀을 잊어버렸다가 천사의 말을 듣고 비로소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부활신앙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여인들을 찾아주신 주님을 만나 뵙고 기쁨으로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달려가서 부활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부활신앙은 무덤을 떠나서 부활의 주님을 따르며 증인의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셋째는, ‘갈릴리로 가라’고 지도했습니다.
천사들은 하나님의 명을 받드는 사자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들의 길을 바로 인도하고, 사탄의 세력은 물리칩니다.
천사들은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셔서 기다리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갈릴리는 주님과 제자들이 다시 만날 약속장소입니다. 그들이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입성할 때는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한 자리씩 차지하겠다는 청운의 꿈을 품고 상경했었습니다. 그러나 금의환향하려던 그들의 꿈은 무참하게 깨어진 채, 예수님을 무덤에 묻어두고 어떻게 갈릴리로 갈수 있었겠습니까? 고마운 천사들이 참담한 제자들에게 ‘주님께서 먼저 갈릴리에 가셔서 기다리시니 너희가 거기서 주님을 뵈오리라, 어서 일어나 갈릴리로 가라’고 격려하시며 제자들이 나아갈 길을 안내해주었습니다(마26:36, 막14:28).
결론. 믿음이 부족해서 무덤을 찾아가는 사람들을 생각해 봅시다. 부활신앙으로 무덤을 떠나는 사람들을 생각해 봅시다. 부활신앙으로 갈릴리로 돌아가서 부활의 주님을 모시고 기쁨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께서는 천사들을 통해서 우리들의 길을 부활의 주님께로 인도해 주십니다.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