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시16:8-11, 요20:26-29, 행2:29-36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사람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새롭게 변화시킵니다. 인류의 역사는 부활하신 주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사람들에 의해서 하나님의 원하시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능력 있게 살아가도록 하는 부활신앙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부활신앙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흔들림이 없는 믿음입니다.
‘나는 항상 내 앞에 여호와를 모시고 있습니다. 그가 나의 우편에 계시니 내가 흔들리지 않습니다(시16:8).’
사도신경에서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습니다’라는 신앙고백을 하는 사람은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라는 신앙이 확실한 사람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능력있게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입니다.

2. 부활신앙은 우리의 죽을 몸도 다시 살리신다는 신앙으로 살아가는 신앙입니다(고전42-44, 52).
사도신경에서 ‘우리의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습니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미래에 일어날 부활의 기쁨을 오늘, 여기에서부터 누리며 살아가게 됩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 속에 계시던 예수님을 다시 살리신 하나님께서는 예수님과 생명의 관계를 가진 성도들도 반드시 살려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부활신앙을 주십니다.
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선지자들과 사도들과 성도들이 극심한 환난과 핍박 중에서도 기쁨으로 살았으며 최후의 승리를 거둔 것은 부활신앙의 능력이었습니다. 스데반은 순교하면서도 부활신앙의 능력으로 기쁨과 확신을 가지고 핍박자들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행7:59-60).

3. 하나님께서 죽음의 세력으로부터 우리를 지키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주께서 나의 생명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입니다(시16:10)’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죽음의 세력에게 맡기셔서 스올(지옥)에 버리시지 않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살도록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고 믿는 사람들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으며(요5:24) 사망의 세력으로부터 승리를 보장받고 살아갑니다.
바울은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전15:55-57)’
그리스도인은 예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에 사망의 권세가 지배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영원한 생명을 받은 사람에게는 장차 오실 부활의 주님께서 신령한 몸을 입혀 주심으로 부활의 완성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죽음의 노예가 될 수 없으며, 사망의 권세가 주장하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끝까지 지켜주십니다.
죽음을 초월하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죽어도 다시 산다는 부활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는 성도들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발휘합니다.

4. 도마와 같이 역사적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는 신앙입니다(요20:26-29).
도마는 부활하신 주님의 손과 옆구리의 상처를 확인한 후에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모든 말씀을 믿는 사람이요, 예수님의 삶과 죽음과 부활과 승천과 재림을 믿는 사람입니다. 또한, 예수님처럼 살고, 예수님처럼 죽고, 예수님처럼 부활하고, 예수님처럼 영광 중에 아버지께로 올라간다는 믿음을 가지고 능력 있게 살아가는 사람입니다(빌2:5-11).

결론. 부활신앙은 그리스도인들의 능력의 원천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부활신앙으로 하나님의 나라실현을 위해서 생애를 바쳐 부활의 주님을 증거하고 헌신합니다.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