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8:35


"그 사면의 도합이 일만 팔천척이라. 그 날 후로는 그 성읍의 이름을 여호와 삼마(Jehovah Shammah, 여호와께서 거기 계시다)라 하리라 "(에스겔 48:35 ).

성도는 하나님의 기업입니다.  하나님은 성도 가운데 계시어 그들을 주관하시며 자기 백성으로 삼으십니다.

여호와 삼마! -- 이 말은 성도를 핍박하고 방해하는 원수에 대한 답변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을 탐내던 에돔에 대한 선포였고(겔35;10),  오늘 우리에게 독화살을 쏘아대는 마귀의 모든 세력에 대한 응징의 말씀입니다.

여호와 삼마! -- 이 말은 또한 하나님의 백성에게 소망을 주는 메시지입니다.  가장 어려운 시기에 처했던 이스라엘에게 이것은 큰 빛을 던져주는 하나님의 선물이었습니다.

여호와 삼마! -- 하나님은 단어로만 주장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 가운데 직접 오셨습니다.  언약을 맺으시고 그 언약을 지키시려는 하나님의 열심은 수많은 선지자들의 피를 뿌리게 하였고, 마침내 때가 차매(갈4;4) 그분이 오셔서 우리에게 예수의 이름을 주셨습니다.

그가 피흘리심으로 우리의 형편에 개입하셔서 우리의 처지를 경험하셨습니다(히4:15).  
그가 부활하심으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어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 되셨습니다(고전15:20).
그가 성령을 부어주심으로 교회를 이루시고, 이 교회로 하여금 땅끝까지 예수 이름을 나타내는 임마누엘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된 여러분!  그러므로 우리는 기뻐해야 하며, 종일토록 그를 찬송해야 합니다.  천국의 또다른 이름이기도 한 이 말을 입술로 시인하고 마음에 확정해야 합니다.

오늘날 세상이 아무리 악하고 험해도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자녀는 결코 소멸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하나님은 ‘여호와 삼마’이시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출처/박순호목사 설교자료 중에서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