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12:1-2  


성경에서 말하는 제사에 대한 교훈은 분명합니다. 돌아가신 조상에게 아무리 제사한다고 해도 그것은 조상에게 하는 것이 못됩니다. 왜냐하면 부모님이나 조상님들은 죽으면 바로 천국이나 지옥으로 가기 때문에 제사를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죽은 자에게 제사 드리는 것은 귀신이나 악한 세상 영을 불러 들이게 됩니다. 그래서 복은 커녕 화를 불러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제사의 기원을 성경 속에서 찾아보아야 합니다.
①제사는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 앞에 범죄함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즉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 앞에 범죄하여 타락한 인간은 영원한 심판, 저주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에덴 동산에서 영원히 살 수 있는 길을 그들이 죄를 지음으로 막히게 되었고 결국 쫓겨난 것입니다.
②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육신의 죽음도 그 때문에 왔고 영적으로도 죽어 영원한 지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랑 많으신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사 인간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제사 제도입니다. 구약에서는 짐승을 잡아 피 흘리는 제사로 인간의 죄를 사했습니다. 그래서 인간과 하나님과의 길을 연 것입니다. 죄는 사망임으로 피 흘림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9:22)
그러므로 제사를 드리려면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③왜 예수님의 사랑이 위대하고 귀한지 아십니까? 모든 인간의 죄를 위하여 예수님이 제물이 되어 십자가에서 피 흘려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의 모든 죄를 해결하시고 인간의 제사를 영 단번으로 해결하신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죄를 한 번의 제사로 완전히 속죄하신 것입니다.
④그래서 예수를 주님으로 영접한 사람은 제사 드리지 않고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하나님께 복을 받는 제사가 됩니까?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12:1)
그러므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사가 어떤 잘 차린 제사상이나 음식이나 행사가 아니라 우리자신이 산 제물이 되는 제사입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사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축복하시는 산 제사는 무엇입니까?
첫 번째, 하나님께 몸을 드려 순종하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12:1)
여기서 영적 예배라고 말하면서 몸을 드리라고 강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삶으로써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이 산 제사입니다. 삶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에 와서 복을 받으려면 반드시 몸을 드려 순종해야 합니다. 그것이 축복입니다. 청소이든, 안내이든, 주차당번이든, 주방봉사이든 어떤 분야에서도 가능합니다.
두 번째, 마음을 새롭게 변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제사입니다.
언제든지 우리가 마음만 새롭게 변화시킬 수만 있다면 우리에게 다가오는 삶은 겁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큰 딜레마가 있습니다. 타락한 인간의 마음은 새롭게 변하지 않으면 환경에 따라 변하고 나빠진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인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렘17:9)
그렇다면 인간의 마음이 환경에 상관없이 새롭게 변화될 수 있는 길은 없습니까? 그 길은 하나입니다. 그것은 영원토록 새로우신 우리 주님을 마음에 모시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세 번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는 영혼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뻐하시고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인간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삶입니다. 왜냐하면 예수가 십자가에 죽으신 이유가 바로 우리의 죄 많은 인간을 구원하게 하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이 바로 하나님의 가장 큰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전도가 복된 제사입니다. 최고의 사랑 실천인 것입니다. 아멘.

출처/민경설목사 설교자료 중에서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