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6:25-34,

염려 없이 사는 사람이 있습니까? 현대인은 정도의 차이가 있겠으나 누구나 염려하며 삽니다. 심각한 걱정은 도리어 질병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염려가 있을 때 어떻게 떨쳐 버려야 할지를 본문을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염려 대신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본문에서 “믿음이 적은 자들아”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창조하셨고 지금도 만물을, 특히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분의 자녀요, 그분의 사랑을 받는 대상입니다. 우리는 공중의 새보다, 들의 백합보다 귀한 존재임을 알아야 합니다. “너희는 이것들 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이것을 믿고 알아야 합니다.
  둘째, 염려하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염려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밀려오는 염려를 어떻게 물리칠 수 있습니까? 기도밖에 없습니다. 기도할 때 성령께서 염려를 물리쳐 주십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의 평강이 임할 것입니다.(빌4:6,7)
  셋째, 염려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기도만으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최선의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본문에서도 새장속의 새가 아니라 공중에 나는 새요, 온실의 백합이 아니라 들의 백합을 보라 말씀합니다. 새장속의 새는 가만히 있으면 그만이지만 공중에 나는 새는 최선을 다합니다. 들의 백합도 모진 비, 바람과 맞서며 최선을 다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주어진 은사에 따라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은 채워 주실 것입니다.  
  넷째, 염려하지 말고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통치와 성결함이 우리에게 임하도록 관심을 가지라는 의미입니다. 영적인 것과 하나님의 일을 위해 더욱 열심을 내야 합니다. 세상적인 염려를 버리고 내 삶에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날 것인가에 관심을 가지면 그 염려를 하나님께서 해결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거꾸로 살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염려의 대부분은 세상에 대한 것입니다. 죽을 때까지 염려는 꼬리를 물고 우리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염려하지 말라는 교훈

출처/김경원목사 설교 중에서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