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12 : 1 - 20

서  론

  아브라함은 하란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본토 아비 친척을 떠나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곳으로 갈바를 알지 못하고 무조건 떠나서 가나안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 즐겨하고 신앙의 영웅답게 출발하다가 조그마한 물질적인 어려움 때문에 살길 찾아 애굽으로 가서 거기서 아내를 누이라고 속이는 거짓말까지 하게 됩니다. 인간은 환경에 따라 변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일에는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리우던 아브라함도 예외는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1. 순종하는 아브라함

  본문 1-6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이에 아브라함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 갔고"하였습니다. 이는 순종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신앙 성격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신앙이 좋은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달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순종은 제사보다 낫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를 복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순종할 때가 신앙의 절정기라 그말입니다.


2. 가는 곳 마다 단을 쌓았습니다.

  본문 7-8 "그가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여 그 곳에 단을 쌓고···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을 즐겨 했다는 것입니다. 예배드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가까이 지내는 사람입니다. 야고보서기자는 말하기를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약 4:8)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아브라함은 하나님 마음에 맡도록 살아드렸습니다.


3. 거짓말하는 아브라함

  본문 10-20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대로 인하여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인하여 보존하겠노라"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내를 누이라고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아브라함의 실수였습니다. 물론 이복 누이니까 거짓말이 아니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실로 나의 이복 누이로서 내 처가 되어었음이니라.(창 20:12) 그러나 그가 거짓말하게 된 동기가 자신의 신변 보호를 위한 것이었기 때문이긴 하지만 이같은 행위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지 못하는 불신앙의 소산입니다.

결  론

  아브라함도 사람이기 때문에 한 때는 신앙인으로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렸지만 한 때는 하나님을 섭섭하게 하고 사람에게 부덕을 끼치고 자신에게 손해되는 일을 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인간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음을 기억하고 매사에 삼가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이윤근목사 설교 중에서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