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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4장 14절로 16절
할렐루야! 사랑하는 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때를 따라 돕는 은혜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 중에 일생 동안 시험과 환난을 전혀 당하지 않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일지라도, 믿음의 사람일지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크고 작은 차이는 있지만 경제적인 위기나 육체적인 위기나 심령적인 위기를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마음이 심히 아프고 괴로울 때 근심될 때 버림 받은 심정이 될 때 고독과 낙심과 고통이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인 바로 본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고통당하는 인생들을 위하여 은혜의 보좌를 마련해 놓으시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은혜의 보좌를 마련하기 위하여 죄가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시험을 받으셨고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우리의 주님께서는 우리의 죄와 허물을 대신 짊어 지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부활승천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과 우리가 당하는 고난과 시험을 모두 이해하시며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며 도와주실 수 있는 큰 대제사장이 되시는 것입니다.
대제사장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제사장은 하나님과 인간을 완전히 아는 자라야만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완전한신성과 완전한 인성을 지니신 우리의 단 한 분의 대제사장이십니다. 큰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고백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때를 따라돕는 하나님의 은혜를 얻게 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는 것 뿐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까?
첫째로 우리의 모든 죄를 회개할 때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범죄하고 짓는 죄는 하나님의 거룩하고 은혜로운 보좌 앞에 나아가는 길목을 막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는 죄를 저질렀습니다.
날이 저물었을 때 에덴 동산을 거니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아담아, 아담아, 네가 어디에 있느냐?" 물으셨으며 아담은, "우리가 두려워서 숨었나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처럼 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멀어 지게 합니다. 죄는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는 길목을 막고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를 등지게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 위에 보내시고 화목제물이 되게 하심으로 우리가 회개할 때, 하나님 앞에 회개할 때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경 이사야 59장 1절에,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죄를 지었든 회개하면 하나님 보좌 앞에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 '만일 우리가 우리의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게 하실것이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떤 죄든 용서받지 못할 죄는 없습니다. 주님의 보혈로 인한여 씻지 못할 죄는 없습니다.
그리고 회개하면 담대함을 얻게 됩니다. 성경은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라고 했습니다. 회개하면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므로 담대하게 하나님의 보좌앞에 나아가며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구하여 얻게 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연약하여 살아가면서 죄를 짓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죄를 합리화 하거나 타당화하지 말고 회개함으로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가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기도는 우리를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하게 나아가게 합니다.
우리가 문제를 만났을 때 기도하지 않고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애를 쓰면 하나님 보좌를 등지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를 향하여 나아가게 될 줄 믿습니다.
성경 시편 145편 18절에,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저희 부르
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진실하게 기도할 때 하나님이 가까이 계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가까이 간다는 것은 하나님 보좌 앞으로 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도할 때 탐심으로 구해서는 안 됩니다. 탐심으로 구하는 기도는 하나님 보좌에 이르지 못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정욕으로 쓰려고 기도해서는 안 될 줄로 믿습니다.
시편 55편 22절에,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도란 하나님 아버지께 맡기는 작업입니다. 가정도 사업도 자녀도 건강도 모두 하나님께 맡기는 작업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기도할 때 하나님께, 전능하신 아버지께 맡기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한 다음에도 계속 그 문제를 움켜 잡고 염려하고 근심하고 부정적인 말이나 생각을 하면 응답을 받을 수 없습니다. 기도는 말 한 대로, 기도한 대로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어느 곳에 가서 무엇을 하든지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부어 주시므로 염려할 것이 없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문제는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시고 있느냐 나를 도와주시지 않고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때를 따라 도와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려면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순종과 믿음이 있어야 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 우리가 하나님께 올리는 감사와 찬양은 우리를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하게 나아가게 합니다.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은 원망과 불평으로 하나님의 보좌를 등졌습니다. 반면에 늘 하나님의 보좌 앞에 살았던 사람도 있습니다. 바울과 실라를 보십시오.
바울과 실라는 예수의 복음을 전하다가 억울하게 체포되고 매 맞고 지하 감옥속에 갇혔습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다가 지하감옥에 잡혀서 발에 작고를 채우고 있었지만 그들은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밤중에 바울과 실라는 일어나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고 기도하자 그들은 하나님 보좌 앞으로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들이 갇혀 있는 지하감옥이 하나님 보좌 앞이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이 하나님 보좌 앞에 나아갔는데 어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때를 따라 돕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서 권능의 손을 내밀어 옥토를 뒤흔드시매 작고가 풀리고 감옥 문이 열려졌으며, 간수와 그 가족들이 회개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여러분에게 어떠한 일이 다가오든지 감사와 찬양을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어떠한 경우에 처할지라도 때를 따라 적절한 도움을 주실 수 있습니다. 슬플 때 위로 주시고, 근심할 때 평안 주시고, 병들었을 때 치료주시고, 낙심될 때 소망주시고, 두려울 때 용기주시며, 연약할 때 강함주시고, 무능할 때 능력주시며, 궁핍할 때 부유를 주실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애청자 여러분이여 !
하나님의 돕는 은혜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회개와 기도로 나아가십시오. 순종과 믿음으로 나아가십시오. 감사와 찬양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이르는 애청자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