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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난하여 가로되, 네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 하니" (행11:2-3)



      우린 화살통을 지니고 다니며
      여차하면 소문의 화살을 당기기만 하련다

      어디 그뿐인가
      없던 일까지 보태서
      비난까지 하면서

      온갖 비난의 화살을 막아주는
      방패는 기도
      기도는 우리의 입술과
      삶을 승리로 인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