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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43:1-3
서론
감사할 이유는 많지만 오늘 본문에서만 감사할 이유를 찾겠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난 것과 죄를 지은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과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함께 하시는 이유만으로도 감사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1.우리를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본문 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영육간에 창조하셨음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자신 있게 부르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인간의 육신도 지으시고 영도 지으셔서 온전한 사람으로 만드셔서 만물 중에 영장(靈長)으로 세우셨습니다. 그러므로 감사해야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만약 우리가 소로 지음을 받았다면 어떻게 할 뻔했는가? 평생 인간들을 위하여 일만하다가 죽어서 고기는 인간들에게 먹거리로 제공품?가죽은 신발재료로 제공되며 뼈는 곰탕 재료로 인간들에게 영양보충이나 시키는 것으로 생을 마감할 텐데 우리 인간들은 그와는 달리 만물의 영장으로 만물을 지배하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하셨으니 감사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창조한 목적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고싶어서 창조하셨습니다. 본 장 7절에 보면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하였습니다(사 43:7). 하나님의 창조 목적, 특히 땅 위에 그의 택한 백성을 두신 목적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 때문입니다. 이는 에베소서의 한 구절을 상기케 합니다.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엡 1:5-6).
그러므로 우리 인생들은 창조주를 찬양하고 그에게 영광을 돌리며 감사로서 그의 은혜를 보답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아니할 수 없는 것입니다.
2.우리는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1 "너는 내 것이라"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몸은 우리가 가지고 있지만 실은 내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입니다. 특히 구속받은 몸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바울사도는 말하기를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하였습니다(고전 6:19-20). 이는 성도 개인이 하나님의 성전이라는 것과 개인의 인격 속에 성령이 거하신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전으로서 각각의 그리스도인들은 거룩한 하나님의 전에 적합하지 않은 행위들을 삼가야 한다는 것도 덧붙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음행이라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에 있어서 적합하지 않은 행동은 절제되어야 한다는 것도 포함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모든 인격을 포함해서 자신의 몸을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처소(處所)로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사도는 말하기를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하였습니다(롬 14:8) 세상에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학 2:8)그리고 우리가 구속 된 것은 은이나 금으로 된 것이 아니고 주님의 희생으로 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죄의 종이였지만 주께서 피 값으로 죄에서 해방시켜 주의 것을 삼으셨으니 우리는 이제 죄의 종이 아니요 의의 종이 되었으니 자유로운 몸들이 되었기에 더욱 감사할 이유가 충분한 것입니다.
3.우리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기 때문입니다
본문 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하였습니다. 이는 극심한 위험이나 재앙을 표현하기 위해 자주 사용된 은유로서(시 66:12), 이스라엘 백성에게 매우 익숙한 표현입니다. 특히 물 가운데로 지난다는 것은 출애굽의 모티브와 연관되고 불 가운데로 지난다는 것은 아벳느고와 사드락 메삭 이 세 청년들이 우상숭배 거절하다가 들어간 풀무 불을 연상하는 것입니다. 이는 평생에 주의 도우심의 단면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장래를 전적으로 책임지시고 세상 끝날 까지 보호해주시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함께 하시겠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사야 선지자는 기록하기를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하였습니다(사 41:10). 이는 성도들이 다급하고 위급한 상황에서 눈을 크게 뜨고 그 대상을 주시하는 사람을 묘사할 때 사용할 때 쓰는 표현인데. 이스라엘이 이 같은 상황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그들을 선택한 사실의 유효성은 아직 불변함 곧 하나님이 여전히 그들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생각해 볼 때 하나님께서 성도들은 영원히 보호하시는데 그 이유는 우리 성도들은 모두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차원에서 어찌 그에게 감사함이 옳지 않겠습니까? 누가 무엇이라고 해도 우리 성도들은 자원하여 주께 감사해야 합니다.
"결론"
하나님께 감사할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오늘 본문에서 알려주시는 바대로 감사할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으며 하나님의 소유된 우리를 영원히 보호해 주시니 감사해야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출처/이윤근목사 설교 중에서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