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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7:1-15
1) 본문(행 17:1-15)은 바울의 2차 선교 여행 중 데살로니가와 베뢰아 지역에 서 있었던 일이다.
① 바울은 빌립보에서 빌립보교회의 기초를 놓은 후 데살로니가로 갔다(행 17:1).
② 그곳에서 바울은 많은 영혼을 주께로 인도했다(행 17:4).
③ 이 와중에 바울을 방해하는 유대인들은 바울 일행에 대해 “천하를 어지럽 게 하던 이 사람 들”이라는 재미있는 표현을 사용한다(행 17:6).
④ “어지럽힌다”는 표현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잘못된 세상을 바로 잡는 것 을 의미한다. 이 호 칭은 초대교회 당시 기독교인들이 어떤 사람들이었는지 알려준다.
2) 기독교인이란 천하에 거룩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이다.
3) 천하를 어지럽히는 두 종류의 사람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해야 세상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지 살펴보자.
1. 시기심 에 노예가 된 사람, 유대인
① 시기심보다 무서운 것은 없다. 본문의 유대인들이 바울을 고소한 것도 시기 심 때문이다(행 17:4-5상).
② 시기심에 사로잡힌 유대인들은 선민답지 않게 깡패를 매수했다(행 17:5상).
③ 그들은 깡패들로 하여금 시위를 주도하게 해서 성을 소란에 빠뜨렸다. 또 한 죄 없는 사람들 에게 폭력과 탈법도 서슴지 않았다(행 17:5중-6상)
④ 그들은 기독교인들이 세상을 어지럽힌다고 뒤집어씌우고(행 17:6하-7상), 바울이 정치적 폭 동을 일으키려 한다고 거짓으로 고발했다(행 17:7하).
⑤ 나중에는 베뢰아까지 찾아가서 바울을 핍박했다(행 17:13).
⑥ 시기심은 가족, 구역, 교회, 사회를 어지럽히고 파괴한다(약 3:16).
⑦ 요셉이 애굽에 팔려간 것도,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것도 모두 시기심 때문이다(창 37:11; 행 7:9; 마 27:17-18).
⑧ 시기심이 가득 차 있으면 참된 평화도, 충만한 은혜도 누릴 수 없다.
⑨ 우리 모두 시기심 대신 박수를, 열등의식 대신 작품의식을 갖자.
2. 원칙 을 삶으로 실천하는 사람, 바울
① 바울은 어떻게 해서 천하를 어지럽히는 사람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을까?
② 바울에게는 “자기 규례” 곧 원칙이 있었고, 그 원칙대로 살았다(행 17:2 상).
1) 바울은 유대인 회당을 중심으로 복음을 전했다(행 17:1-2상).
① 바울 선교의 핵심 원칙 중 하나는 유대인 먼저, 회당 중심이었다(롬 1:16).
② 세계 선교를 하면서도 그의 마음에는 언제나 민족복음화가 우선이었다(행 17:10; 롬 9:1-3).
③ 나의 복음전도의 우선순위는 누구인가? 가족전도에 힘쓰자. 해외에 선교 나 갔어도 민족복 음화를 위해 기도하자.
2) 바울은 어디에 있건 주일 을 지켰다(행 17:2).
① 회당이 없던 빌립보에서도 바울은 기도처를 찾아가 주일을 성수했다(행 16:13).
② 바울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하나님을 예 배하는 것이었 다.
③ 바울이 위대한 사도가 된 것은 이런 기본적인 것부터 지켰기 때문이다.
④ 하나님께서도 주일성수 하셨음을 기억하자(창 2:3). 예수님께서도 “자기 규례대로” 주일과 절기를 지키셨다(눅 4:16; 마 26:18-19).
⑤ 신앙의 기본인 주일성수, 십일조, 새벽기도를 생활화함으로 믿음의 거목이 되자.
3) 바울은 성경을 기초로 하여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선포했다(행 17:2하-
① 바울은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의 핵심인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집중적으 로 선포했다(살 전 1:4-5).
② 그 결과,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들이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했다(행 17:4).
③ 분명히 기억할 것은 바울이 위대해서 천하를 어지럽힌 것이 아니라, 바울 이 전하는 예수님 이 위대하기 때문에 세상이 영향을 받은 것이다.
④ 우리가 예수님을 힘써 전하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높여주신다.
3. 지도자 를 본받는 사람, 데살로니가 성도
① 탁월한 지도자가 있고, 그 지도자를 본받는 사람이 훌륭해진다.
② 데살로니가교회는 소문난 교회로서,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데살로니가교회 를 본받으려고 할 정도였다(살전 1:7,8).
③ 데살로니가교회가 소문난 것은 특별한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다.
④ 교회 개척 당시부터 성도들은 핍박을 받았고(행 17:6-7,9), 바울이 오랫동 안 있으면서 가르 친 교회도 아니었다(행 17:10상).
⑤ 데살로니가교회가 소문난 교회가 된 것은 처음부터 영적 지도자를 본받는 교회였기 때문이 다(행전 17:4; 살전 1:6).
⑥ 바울은 자신이 예수님을 본받은 것처럼, 성도들에게 자신을 본받으라고 말 했다(고전 11:1).
⑦ 영적 지도자를 본받을 때, 그 지도자를 뛰어넘는 신앙성장을 이룰 수 있다.
4. 날마다 성경 을 상고하는 사람, 베뢰아 성도
① 바울이 핍박을 피해 찾아간 곳은 베뢰아였다. 그들은 데살로니가 성도들보 다 더 신사적이 라고 성경은 평가한다(행 17:11상).
② 베뢰아 성도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았다(행 17:11상).
③ 과연 나는 어떤 자세로 말씀 앞에 서 있는가? 예수님이 오셔서 설교하셔도 닫힌 마음으로 들으면 들리지 않는다(눅 8:18상).
④ 예배에 대한 사모함, 말씀에 대한 간절함을 갖고 주님 앞에 나오는 성도들 이 되자.
⑤ 또한 베뢰아 성도들은 “날마다 성경을 상고” 했고, 묵상한 성경을 자신 의 삶에 적용했다(행 17:11).
⑥ 우리 모두 베뢰아 성도들처럼 “더 신사적인” 성도가 되자.
⑦ 우리가 말씀 앞에 신사적일 때,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고, 많은 영혼을 주께 로 인도한다(행 17:12).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