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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때에 육신을 따라 난 사람이
      성령을 따라 난 사람을
      박해한 것과 같이
      지금도 그러합니다. (갈4:29)



      시작과 끝은 다름 아닌
      같음입니다.

      출발 속에 이미 마침이
      함께합니다.

      나타난 것이나 결과 만큼
      아니 원인과 의도는 더욱
      값집니다.

      지금까지 잘못된 출발을 했구나 하여
      다시 새 출발하면
      빠름입니다.

      그냥 지금 그대로 가면 갈수록
      다시 돌아서기가 쉽지 않고
      힘듭니다.

      가던 길 멈춰
      처음과 끝을
      살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