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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영목사 (오클랜드한인연합감리교회)
지난 주일에는 같은 본문으로 “하늘에 속한 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사람들은 육신이 늙고 약해짐을 보면서 낙심하고 슬퍼하기 쉬운 존재임을 우리는 생각했습니다. 금방 공장에서 나온 새차가 세월이 지나면서 폐차가 되는 것처럼 우리의 몸도 세월이 흐르면서 망가지게 되고 마침내는 생명을 잃고 죽게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나 하늘에 속한 자는 육신이 죽어도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새몸, 즉 신령한 몸을 입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도 하늘에 속한 자가 되어 살기를 노력하고 힘써야 한다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지난 주일의 설교가 다른 나라 사람이 지나가다가 던진 이야기 같이 들릴 수 있습니다. 너무 현실과는 맞지 않는 공중에 뜬 이야기 같이 들릴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성에 의존하고 사는사람들은 이런 이야기를 싫어합니다. 이성으로는 도저히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할지라도 오늘 저는 다시 이 말씀을 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아직 더 들어야 할 말씀이 있기 때문이며 우리 믿는 성도들에게는 이 말씀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1. 성기호박사의 신학이야기
성기호 박사는 신학이야기에서 성도의 영화란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원 얻을 자를 선택하신 궁극적인 목적은 성도들로 하여금 영화롭게 해 주시는 것이다. 로마서 8장 29절과 30절에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했다.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어 구원받은 영혼(롬 8:1)은 성결하게 되어 영광을 누릴 수 있지만,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육신은 땅에서 온 연약한 몸이다. 늙고 병들어 죽을 수밖에 없는 욕된 몸이다. 죽어서 썩을 몸으로는 썩지 않을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고 하였다 (고전 15:50)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마지막 단계가 성도의 영화이다. 썩을 몸이 썩지 않을 몸으로 살아나고, 욕된 몸이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되며, 약한 것이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육의 몸이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는 부활을 통해 땅에 속한 몸이 하늘에 속한 몸으로 변화될 것이다.(고전 15:42-49) 하나님이지만 육체를 입으신 인간 예수는 생전에 연약한 몸을 가지셨기에 배고프셨고, 목말라 하셨으며, 피곤하여 항해하는 배 안에서 잠에 떨어지기도 하셨으며, 죽음을 당하기도 하셨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은 살과 뼈를 가지셨으되 닫힌 방안에 들어오실 수 있었고, 길을 가시다가 갑자기 사라져 버리기도 하셨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은 생전의 육체가 아니었다.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 같았고(계 1:16) 그 눈은 불꽃같고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주석 같았으며 그 음성은 많은 물소리 같으셨다.(계 1:14-15) 부활하신 예수님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신령한 몸을 가지신 것이다. 곧 영광스러운 몸, 강한 몸, 하늘에 속한 몸이었다. 구원하시는 예수님께서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때에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실 것이다.(빌 3:20-21) 죽은 자는 부활로, 살아 있는 성도는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이 순식간에 변화함으로 영화 될 것이다. 죽은 자가 다시 살 수 있을까 의아해 하는 사람들에게 성도의 영화는 ‘비밀’이다.(고전 15:51) 성도들은 죽은 자나 살아 있는 자를 막론하고 마지막 나팔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할 것이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살아 있는 성도도 변화하여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게 될 것이다.(고전 15:53-54) 지금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구원을 받았지만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은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라 하였다.(요일 3:2) 영화된 성도는 다시 사망을 겪지 않으며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기 때문이다.(계 21:4) 이러한 소망을 가진 이들은 현실을 슬퍼하지 않으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Internet Source)
2. 육의 몸과 신령한 몸의 차이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것은 목적이 있다고 성경은 밝히고 있습니다. 그 목적이란 성도로 하여금 영화로운 존재가 되게하여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에 들게 하심이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이란 것입니다. 좀더 쉬운 말로 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우리로 하여금 천국에 들어가게 함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우리의 지금 보는 육체로는 안됨으로 신령한 새몸을 입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육의 몸과 신령한 몸의 차이가 무엇이라고 성경은 말씀하는지 알아 보고자 합니다.
가. 죽을 것과 죽지 않을 것
육의 몸과 신령한 몸의 첫번째 차이는 육의 몸은 죽고 신령한 몸은 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죽음의 문제는 인류의 최대 문제입니다. 죽음을 피할 길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집트인들은 육체가 죽은 뒤에도 정신이 돌아와 회생할 것을 기대하며 미라를 만들었고 진시황은 불로초를 찾아 온 세계를 헤맸지만 그러나 노화와 죽음의 운명을 피할 수 있었던 사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육의 몸은 죽습니다. 그러나 신령한 몸은 죽지 않습니다.
나. 썩을 것과 썩지 않을 것
육의 몸과 신령한 몸의 두번째 차이는 육의 몸은 썩지만 신령한 몸은 썩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린 시절 지니고 있던 고운 살결이 나이가 먹으면서 색이 달라지고 모양이 달라지며 전에는 보이지 않던 점들이 보이는 것은 모두 우리의 몸이 조금씩 썩고 있음을 경험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사람들은 특히 여성들은 피부가 아름다워지기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집니다. 어떻게하면 피부세포 기능을 활성화하여 항상 싱그럽고 아름다운 피부를 가질 수 있을까 고심합니다. 어떤 피부미용 연구가는 망고-당근 주스가 좋다고 합니다. 망고와 당근은 비타민 A가 풍부한 식품으로 피부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해주며 햇볕에 그을린 피부를 빨리 회복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망고와 당근을 1개씩 준비해 껍질을 벗겨 적당한 크기로 썬 후 믹서기에 얼음을 넣고 곱게 갈아 마시면 됩니다. 주스를 만들 때 얼음과 함께 갈면 영양소 파괴를 줄여주고 맛도 좋게 한다고 합니다. 피부이건 몸이건 육의 몸은 아무리 좋은 처방을 해도 언젠가는 죽게되고 마침내 썩고 맙니다. 그러나 신령한 몸은 죽지않기 때문게 썩지도 않습니다.
다. 욕된 것과 영광스러운 것
육의 몸과 신령한 몸의 세번째 차이는 육의 몸은 욕되나 신령한 몸은 영광스러운 것입니다.
세상은 죄로 더러워져 있습니다. 욕된 것으로 가득한 것이 세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세상은 점점 더 어수선해 지고 욕된 것으로 가득해 지고 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한번해 보면 얼마나 세상이 달라졌는지 피부로 느낍니다. 요즈음 같아서는 먼길 가려니 할 수 없이 비행기를 타는 것이지 비행기를 탄다는 것이 그렇게 자랑스럽던 것은 이제 옛날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해방후 학교에서 운동장에 학생들을 모두 집합시켜 놓고 아침 조회를 하면서 주머니 검사를 하곤 했는데 이제는 공항에서 주머니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옛날에 주머니검사를 할 때도 신발을 벗어보란 소린 안했습니다. 더구나 허리띠까지 이제는 클러야 합니다. 얼나나 우리가 사는 세상이 욕된 세상이 되었습니까? 세상만 그렇습니까? 온갖 공해로 인해 우리의 몸은 얼마나 욕된 모습이 되었습니까? 섰다 하면 교회란 말이 있었는데 이젠 섰다 하면 병원입니다. 욕된 몸을 고치기 위한 시설이 계속하여 더 필요한 것입니다. 금문교를 지나 101 프리웨이를 타고 북상하다 보면 노바토를 지나게 되는데 새 건물이 들어서기에 무엇인가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병원이었습니다. 욕된 육신을 고치는 시설을 사람들은 계속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신령한 몸을 입으면 우선 병원이 필요없습니다. 고장난데가 없고 고장 날데도 없으니 병원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신령한 몸은 오직 영광으로 가득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영광, 영원한 생명을 즐기는 영광, 고통과 괴로움과 결별한 영광… 신령한 몸은 영광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라. 약한 것과 강한 것
육의 몸과 신령한 몸의 네번째 차이는 육의 몸은 약하나 신령한 몸은 강하다는 것입니다.
육체의 건강을 위해 사람들은 많은 신경을 씁니다. 그래서 요즈음은 에어로빅이다 피트네스다 하면서 곳곳에 운동시설을 만들어 놓고 회원들을 모집합니다. 남자들은 골프를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골프가 사치스러운 운동으로 여겼지만 지금은 연령이 높아가는 가는 사람들을 위한 가장 건실한 운동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운동하는 데는 사람들이 돈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나이를 많이 먹으면 약해지고 맙니다. 젊었을 때 운동선수였던사람들도 나이가 들면서 몸이 약해서 자기 몸도 못가누는 것을 흔히 볼수 있습니다. 신령한 몸을 입으면 강합니다. 약해질 염려가 없습니다. 시공을 초월한 신령한 몸은 우리의 이성으로는 상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합니다. 어떤 장애도 신령한 몸을 구속할 수 없습니다. 다니나마이트 보다도 강합니다. 원자탄 보다도 강합니다. 신령한 몸을 입으면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핵전쟁이 일어나도 걱정할 것 없습니다. 핵무기도 신령한 몸을 파괴하지는 못합니다.
3. 우리는 신령한 몸을 입을 사람들
하늘에 속한 자들은 육의 몸을 벗으면 하나님이 예비하신 신령한 몸을 입게 됩니다. 우리 주님께서 이땅에 오심은 우리를 영화롭게 하사 우리로하여금 신령한 새몸을 입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서 하늘에 속한 자 곧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만 하면 우리는 다시 죽지 않고, 썩지않고, 영광스러우며, 강한 신령한 몸을 입게 됩니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하늘에 속한 믿음의 사람들은 기뻐하고 즐거워하면서 하루 하루를 주님의 사랑을 나누어주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늘에 속한 우리는 사람의 사랑을 받기 위해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어 주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입니다.
늙어도 상관없습니다.
힘이 약해져도 상관 없습니다.
가진 것이 부족하여도 상관없습니다.
죽지 않고, 썩지 않고, 영광으로 가득하고, 핵무기보다 더 강한 신령한 몸을 입을 것을 생각하며 기쁨가운데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나누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아멘.
지난 주일에는 같은 본문으로 “하늘에 속한 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사람들은 육신이 늙고 약해짐을 보면서 낙심하고 슬퍼하기 쉬운 존재임을 우리는 생각했습니다. 금방 공장에서 나온 새차가 세월이 지나면서 폐차가 되는 것처럼 우리의 몸도 세월이 흐르면서 망가지게 되고 마침내는 생명을 잃고 죽게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나 하늘에 속한 자는 육신이 죽어도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새몸, 즉 신령한 몸을 입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도 하늘에 속한 자가 되어 살기를 노력하고 힘써야 한다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지난 주일의 설교가 다른 나라 사람이 지나가다가 던진 이야기 같이 들릴 수 있습니다. 너무 현실과는 맞지 않는 공중에 뜬 이야기 같이 들릴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성에 의존하고 사는사람들은 이런 이야기를 싫어합니다. 이성으로는 도저히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할지라도 오늘 저는 다시 이 말씀을 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아직 더 들어야 할 말씀이 있기 때문이며 우리 믿는 성도들에게는 이 말씀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1. 성기호박사의 신학이야기
성기호 박사는 신학이야기에서 성도의 영화란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원 얻을 자를 선택하신 궁극적인 목적은 성도들로 하여금 영화롭게 해 주시는 것이다. 로마서 8장 29절과 30절에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했다.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어 구원받은 영혼(롬 8:1)은 성결하게 되어 영광을 누릴 수 있지만,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육신은 땅에서 온 연약한 몸이다. 늙고 병들어 죽을 수밖에 없는 욕된 몸이다. 죽어서 썩을 몸으로는 썩지 않을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고 하였다 (고전 15:50)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마지막 단계가 성도의 영화이다. 썩을 몸이 썩지 않을 몸으로 살아나고, 욕된 몸이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되며, 약한 것이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육의 몸이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는 부활을 통해 땅에 속한 몸이 하늘에 속한 몸으로 변화될 것이다.(고전 15:42-49) 하나님이지만 육체를 입으신 인간 예수는 생전에 연약한 몸을 가지셨기에 배고프셨고, 목말라 하셨으며, 피곤하여 항해하는 배 안에서 잠에 떨어지기도 하셨으며, 죽음을 당하기도 하셨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은 살과 뼈를 가지셨으되 닫힌 방안에 들어오실 수 있었고, 길을 가시다가 갑자기 사라져 버리기도 하셨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은 생전의 육체가 아니었다.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 같았고(계 1:16) 그 눈은 불꽃같고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주석 같았으며 그 음성은 많은 물소리 같으셨다.(계 1:14-15) 부활하신 예수님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신령한 몸을 가지신 것이다. 곧 영광스러운 몸, 강한 몸, 하늘에 속한 몸이었다. 구원하시는 예수님께서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때에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실 것이다.(빌 3:20-21) 죽은 자는 부활로, 살아 있는 성도는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이 순식간에 변화함으로 영화 될 것이다. 죽은 자가 다시 살 수 있을까 의아해 하는 사람들에게 성도의 영화는 ‘비밀’이다.(고전 15:51) 성도들은 죽은 자나 살아 있는 자를 막론하고 마지막 나팔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할 것이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살아 있는 성도도 변화하여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게 될 것이다.(고전 15:53-54) 지금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구원을 받았지만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은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라 하였다.(요일 3:2) 영화된 성도는 다시 사망을 겪지 않으며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기 때문이다.(계 21:4) 이러한 소망을 가진 이들은 현실을 슬퍼하지 않으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Internet Source)
2. 육의 몸과 신령한 몸의 차이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것은 목적이 있다고 성경은 밝히고 있습니다. 그 목적이란 성도로 하여금 영화로운 존재가 되게하여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에 들게 하심이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이란 것입니다. 좀더 쉬운 말로 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우리로 하여금 천국에 들어가게 함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우리의 지금 보는 육체로는 안됨으로 신령한 새몸을 입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육의 몸과 신령한 몸의 차이가 무엇이라고 성경은 말씀하는지 알아 보고자 합니다.
가. 죽을 것과 죽지 않을 것
육의 몸과 신령한 몸의 첫번째 차이는 육의 몸은 죽고 신령한 몸은 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죽음의 문제는 인류의 최대 문제입니다. 죽음을 피할 길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집트인들은 육체가 죽은 뒤에도 정신이 돌아와 회생할 것을 기대하며 미라를 만들었고 진시황은 불로초를 찾아 온 세계를 헤맸지만 그러나 노화와 죽음의 운명을 피할 수 있었던 사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육의 몸은 죽습니다. 그러나 신령한 몸은 죽지 않습니다.
나. 썩을 것과 썩지 않을 것
육의 몸과 신령한 몸의 두번째 차이는 육의 몸은 썩지만 신령한 몸은 썩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린 시절 지니고 있던 고운 살결이 나이가 먹으면서 색이 달라지고 모양이 달라지며 전에는 보이지 않던 점들이 보이는 것은 모두 우리의 몸이 조금씩 썩고 있음을 경험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사람들은 특히 여성들은 피부가 아름다워지기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집니다. 어떻게하면 피부세포 기능을 활성화하여 항상 싱그럽고 아름다운 피부를 가질 수 있을까 고심합니다. 어떤 피부미용 연구가는 망고-당근 주스가 좋다고 합니다. 망고와 당근은 비타민 A가 풍부한 식품으로 피부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해주며 햇볕에 그을린 피부를 빨리 회복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망고와 당근을 1개씩 준비해 껍질을 벗겨 적당한 크기로 썬 후 믹서기에 얼음을 넣고 곱게 갈아 마시면 됩니다. 주스를 만들 때 얼음과 함께 갈면 영양소 파괴를 줄여주고 맛도 좋게 한다고 합니다. 피부이건 몸이건 육의 몸은 아무리 좋은 처방을 해도 언젠가는 죽게되고 마침내 썩고 맙니다. 그러나 신령한 몸은 죽지않기 때문게 썩지도 않습니다.
다. 욕된 것과 영광스러운 것
육의 몸과 신령한 몸의 세번째 차이는 육의 몸은 욕되나 신령한 몸은 영광스러운 것입니다.
세상은 죄로 더러워져 있습니다. 욕된 것으로 가득한 것이 세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세상은 점점 더 어수선해 지고 욕된 것으로 가득해 지고 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한번해 보면 얼마나 세상이 달라졌는지 피부로 느낍니다. 요즈음 같아서는 먼길 가려니 할 수 없이 비행기를 타는 것이지 비행기를 탄다는 것이 그렇게 자랑스럽던 것은 이제 옛날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해방후 학교에서 운동장에 학생들을 모두 집합시켜 놓고 아침 조회를 하면서 주머니 검사를 하곤 했는데 이제는 공항에서 주머니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옛날에 주머니검사를 할 때도 신발을 벗어보란 소린 안했습니다. 더구나 허리띠까지 이제는 클러야 합니다. 얼나나 우리가 사는 세상이 욕된 세상이 되었습니까? 세상만 그렇습니까? 온갖 공해로 인해 우리의 몸은 얼마나 욕된 모습이 되었습니까? 섰다 하면 교회란 말이 있었는데 이젠 섰다 하면 병원입니다. 욕된 몸을 고치기 위한 시설이 계속하여 더 필요한 것입니다. 금문교를 지나 101 프리웨이를 타고 북상하다 보면 노바토를 지나게 되는데 새 건물이 들어서기에 무엇인가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병원이었습니다. 욕된 육신을 고치는 시설을 사람들은 계속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신령한 몸을 입으면 우선 병원이 필요없습니다. 고장난데가 없고 고장 날데도 없으니 병원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신령한 몸은 오직 영광으로 가득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영광, 영원한 생명을 즐기는 영광, 고통과 괴로움과 결별한 영광… 신령한 몸은 영광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라. 약한 것과 강한 것
육의 몸과 신령한 몸의 네번째 차이는 육의 몸은 약하나 신령한 몸은 강하다는 것입니다.
육체의 건강을 위해 사람들은 많은 신경을 씁니다. 그래서 요즈음은 에어로빅이다 피트네스다 하면서 곳곳에 운동시설을 만들어 놓고 회원들을 모집합니다. 남자들은 골프를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골프가 사치스러운 운동으로 여겼지만 지금은 연령이 높아가는 가는 사람들을 위한 가장 건실한 운동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운동하는 데는 사람들이 돈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나이를 많이 먹으면 약해지고 맙니다. 젊었을 때 운동선수였던사람들도 나이가 들면서 몸이 약해서 자기 몸도 못가누는 것을 흔히 볼수 있습니다. 신령한 몸을 입으면 강합니다. 약해질 염려가 없습니다. 시공을 초월한 신령한 몸은 우리의 이성으로는 상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합니다. 어떤 장애도 신령한 몸을 구속할 수 없습니다. 다니나마이트 보다도 강합니다. 원자탄 보다도 강합니다. 신령한 몸을 입으면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핵전쟁이 일어나도 걱정할 것 없습니다. 핵무기도 신령한 몸을 파괴하지는 못합니다.
3. 우리는 신령한 몸을 입을 사람들
하늘에 속한 자들은 육의 몸을 벗으면 하나님이 예비하신 신령한 몸을 입게 됩니다. 우리 주님께서 이땅에 오심은 우리를 영화롭게 하사 우리로하여금 신령한 새몸을 입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서 하늘에 속한 자 곧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만 하면 우리는 다시 죽지 않고, 썩지않고, 영광스러우며, 강한 신령한 몸을 입게 됩니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하늘에 속한 믿음의 사람들은 기뻐하고 즐거워하면서 하루 하루를 주님의 사랑을 나누어주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늘에 속한 우리는 사람의 사랑을 받기 위해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어 주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입니다.
늙어도 상관없습니다.
힘이 약해져도 상관 없습니다.
가진 것이 부족하여도 상관없습니다.
죽지 않고, 썩지 않고, 영광으로 가득하고, 핵무기보다 더 강한 신령한 몸을 입을 것을 생각하며 기쁨가운데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나누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