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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 사랑하는 당신


      하나님이 사랑하는 당신을 때론 미워했습니다.

      언제든 버리고 떠나갈 둥지처럼 때론
      벗어나고픈 올무처럼 여겼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이름 앞에 ‘하나님이 사랑하는’
      그 의미를 떠올리자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그래서 ‘내게 주신’
      당신은 내 인생의 참으로 소중한 사람입니다.

      나와 똑같이 당신도 넘어지고
      때론 실수를 반복하고 방황하기도 한다는 사실이
      이제 나의 짐이 아닌 보듬어야 할 상처로 느껴집니다.

      하나님이 사랑해서 목숨까지 버린
      당신을 위해 늘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생명이 당신 안에 꽃 피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