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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이 물었다.
      "이런 일을 한 모르드개에게 나라에서는 어떻게 대우하였으며,
      어떤 상을 내렸느냐 ?" 그 곳에 있던 시종들이 대답하였다.
      "나라에서는 그에게 아무런 상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에스더6:3)


      아무런 상이 없어도
      대접 받으려고 아니하고
      소임을 감당한 모르드개

      땅의 사람들은 몰라주어도
      하늘 하나님은 보셨습니다

      땅에서 상 받으면
      하늘에서 받을 상이 없다지요
      땅에서도 상받고
      하늘에서도 상받아야지요

      모르드개처럼
      좀 더 멀리 보며 살기로 해요
      당장 손해라 여겨지나
      필시 유익이 될 것입니다

      성숙한 모르드개
      상받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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