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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 보좌를 떠나


      예수님의 사랑은 모든 것을 주는 사랑입니다.

      사랑받기에 합당하기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있는 모습 그대로를 용납하는 것,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고도
      또 내어줄 것을 찾는 그런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떠나 방황하고 계십니까?

      그 사랑을 잊고 세상의 즐거움 속에서
      주님을 외면하고 계십니까?

      우리를 다시 살게 한 십자가 사랑을 기억하십시오.

      여전히 변치 않는 그 사랑으로
      우리를 기다리시는 주님께 돌아오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