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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이 되매 다윗이 편지를 써서
      우리아의 손에 부쳐 요압에게 보내니
      (삼하11:14)



      지금까지와 너무 다른 다윗의 마음이

      우리아의 손에 숨겨있네요

      정말 믿을 수 없는 것이
      사람인 우리 자신이라는 사실에
      두 눈이 휘둥그레 집니다

      편지를 받은 요압 장군 역시
      우리아와 생사를 같이한 전우로서
      마찬가지였습니다

      기쁘나 슬프나 사나 죽으나
      우리가 믿을 분은
      오직 주님
      주님께만 생명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