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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야훼께 죄를 지었소."
      다윗이 이렇게 자기 죄를 고백하자 나단이 말하였다.
      "야훼께서 분명 임금님의 죄를 용서해 주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임금님께서 죽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삼하12:13)



      조금 전까지
      숨기려고만 하던 다윗
      나단이 전하는 주의 말씀 빛 앞에
      너울을 벗어 던졌습니다

      주님 앞에 의인이 누구며
      죄 없다 말할 사람이 있을까요

      지은 죄보다
      숨기고 덮으려는 생각이
      더 큰 죄

      아무리 큰 죄라도
      진심으로 회개하면
      용서해 주시는 주님!

      죽지 않고 영생에 이르는 생명길은
      우리 가는 발길을
      주께로 향하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