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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림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사랑에 빚진 자들입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잊어버린 채
      다른 이들을 정죄하고
      사랑의 빚을 독촉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요.

      매번 믿음을 배신당하고도
      오랫동안 변치 않는 사랑으로 나를 기다려 주신 주님,

      그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내 곁을 지키는 소중한 이들에게도
      같은 기다림으로 인내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