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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우나가 다윗에게 말하였다.
      높으신 임금님께서는,
      무엇이든지 좋게 여기시는 대로 골라다가
      제물로 바치시기 바랍니다.
      보십시오. 여기에 번제로 드릴 소도 있고,
      땔감으로는 타작기의 판자와
      소의 멍에가 있습니다.
      (삼하24:22)


      훗날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은
      성전 터가 되었습니다

      다윗은 돈을 주고 샀지만
      아라우나는 드리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아마도 주께서 이러한
      아라우나의 마음을
      기쁘게 받으셨나 봅니다

      받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주께 올려 드리는
      예배를 받으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주님께
      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