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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날 저녁, 곧 안식일 다음 날인
      일요일 저녁에
      제자들은 유대인 지도자들이 무서워
      문들을 걸어 잠그고 모여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이 나타나 그들 가운데 서서
      '다들 잘 있었느냐 ?' 하셨다.
      (요20:19)



      문을 걸어 잠그고
      죽음의 공포와
      배반의 아픔으로 온통 뒤범벅이 된
      제자들에게 찾아오셔서
      주께서 이르신 말씀은
      다들 잘 있었느냐?

      우리들이 매일 쓰는 말들은
      두려워요. 무서워요.
      염려와 걱정 섞인 말들이 대부분 아닌가요

      희망찬 미래가 보장되어 있는데도
      여전히 우리의 입술은
      의심과 두려움에 얽매이진 않았습니까?

      주님이 이르시는 일상의 말씀들은
      언제나 사랑이셨습니다

      미국은 11월 28일 추수감사절입니다.
      묵은 말들과
      세상 습관이 찌든 언어들은 털어버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희망을 얘기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