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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 때문에 그를 안으로 들여놓을 길이 없어서,
      지붕으로 올라가서,
      기와를 벗기고 그 환자를 침대에 누인 채,
      예수 앞 한가운데로 달아 내렸다.
      (눅5:19)



      주님 앞에 이르면
      더 바랄 것 없는
      우리 소원 이뤄지니

      어찌하든지 우리 소원
      마음 합해
      길이 힘들고 험할 수록
      주 앞에 이르기 원하네

      우리도 저들처럼
      나보다 형제를 귀히 여기며
      나 혼자 아닌 우리로
      발걸음과 어깨 겯고

      함께 슬픔과 기쁨을
      나누며 누리기를
      주님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