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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자리


      간절히 주님의 얼굴을 찾을 때
      때론 주님의 오랜 침묵과 부재를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느낌은 인간적 판단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 분 곁을 떠나 방황할 때에도
      결코 우리를 떠나시지 않는 분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변치 않는 주님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늘 같은 자리에 계시는 주님
      홀로 남겨진 것만 같은 깊은 외로움 속에 있을지라도
      주님이 항상 같은 자리에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기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