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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여기 있습니다.



      주님, 내가 여기 있습니다.

      세상이 말하는 귀이 여길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그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
      그 하나만을 가지고 여기 있습니다.

      지난 세월, 탕자처럼 방황하며 아버지의 맘을
      아프게 했고 이제 먼 길을 돌아 다시 아버지
      집에 돌아왔습니다.

      작은 풍랑에도 쓰러지곤 했던
      연약한 모습 그대로이지만 이전보다 더욱 주님을
      사랑합니다.

      이제 결코 뒤 돌아서지 않겠습니다.
      주님, 내가 여기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