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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시16:5)



      내 기억 속에 그려진
      시골 고향
      언덕 위의 예배당
      시간이 지날수록
      어머니 품처럼
      그리움 더하고

      지금은
      고향이 점점 아련해가고
      내 것이다 네 것이다
      땅에 줄을 긋는다

      땅의 기억이 하나 둘
      잘려 나가야
      본향집은 자리하는 것일까
      우리가 거할 집은
      손으로 짓지 아니한
      하늘의 집

      건물이 아니라
      어디에나 계신
      주님 품
      우리가 영원히 거할 주님의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