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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께로 돌아가는 길


      입술의 찬양은 허공에 흩어지고
      무릎의 기도가 꽉 막힌 듯 답답하게 여겨질 때
      우리는 주께로부터 너무 멀리 왔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돌처럼 굳어진 마음은 쉽게 깨어지지 않습니다.
      침묵하시는 하나님을 원망하게 되고
      지금까지의 신앙생활을 덧없는 것이라 스스로 판단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원망이나 후회는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때 처음 신앙이 떨어진 곳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시점이 불순종과 일치하는 지점이라 여겨진다면
      지체하지 말고 회개의 자리에 앉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첫 사랑의 회복을 간구하며
      미혹의 구름이 걷히기를 기도하십시오.

      주께로 돌아가는 길은 기도의 자리에 앉는 것으로부터,
      회개의 눈물로 교만을 씻어내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