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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체함 없는 사랑


      많은 이들이 기도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선뜻 기도의 자리에 앉기를 망설입니다.

      그래서 기도하고자 하는 마음은 바쁜 일상 속에
      마치 호수의 작은 물결처럼 쉽게 흩어져 버립니다.

      하지만 이 작은 기도의 필요성에 우리는 집중해야 합니다.

      그것은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코자 하는 주님의 손길이요
      때론 미세한 균열이 커져 큰 건물을 무너뜨리듯

      우리의 삶을 파고든 어둠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음을 알리는
      하나님의 신호입니다.

      그리고 때론 기도를 필요로 하는 이들이 곁에 있음을
      우리로 하여금 깨닫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오늘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십시오.
      지체함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와 함께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