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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건강하게 나이 드는 것은 모든 이의 꿈이다. 평균 수명 100세 시대가 오고 있다는 보고가 이어지면서 더욱 ‘잘 늙는 것’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 나이 들어도 젊고 건강하게 사는 웰에이징(Well-aging)을 실천하기 위해 사람들은 무엇을 할까? 웰빙(Well-being)을 넘어선 전 세계적 바람, 웰에이징에 동참해 보자. 웰에이징 생활습관 10가지를 소개한다


웰에이징 생활습관 10가지

Well-aging 1 >> 하루에 10분 이상 큰 소리로 웃는다

우리 몸은 웃으면 전체 근육의 3분의 1이 움직인다. 1분 동안 실컷 웃으면 10분 동안 에어로빅이나 조깅,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웃을 때마다 폐의 구석구석까지 혈액과 산소가 공급돼 폐 기능이 좋아진다.

Well-aging 2 >> 하루 2L 물을 마신다

물은 인체의 70%를 차지하며, 신진대사의 순환과 배설, 체온조절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 몸은 하루에 약 2.5L의 수분을 배설하고, 음식을 통해 0.5~1L의 물을 흡수해 최소 2L 이상 물을 마셔야 수분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Well-aging 3 >> 채소 위주 식사를 한다

채소는 당분이 적고 섬유소와 비타민 등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채소 위주식사를 하면 고혈압, 당뇨, 비만 등 생활습관병을 예방할 수 있다. 백미, 고기 위주식단이 생활습관병의 원인임을 알고, 현미와 채식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해 보자.

Well-aging 4 >> 규칙적으로 식사하며 소식한다

아침, 점심, 저녁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으면 폭식을 막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고 위와 장의 기능원활로 변비와 몸속 독소해소를 돕는다. ‘소식을 하면 혈액 속에 활성산소가 줄어들고 면역력이 증가되어 세포의 노화 속도를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소식은 무조건 적게 먹는 것이 아니다. 필수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식단으로 기름지지 않게 먹는 것임을 명심한다.

Well-aging 5 >> 숙면을 취한다

수면 부족이나 질 나쁜 수면은 몸의 면역기능을 떨어뜨려 위궤양, 심장병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또 만성피로의 원인이 되어 삶을 무기력케 한다. 매일 7시간씩 숙면을 취하면 뇌와 심장이 3년이나 젊어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Well-aging 6 >> 매일 30분 이상 운동한다

운동은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혈액과 신진대사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 등 생활습관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가장 효과적이면서 쉬운 운동은 걷기다. 가벼운 산책도 운동 효과를 줄 수 있으니 실천해 보자.

Well-aging 7 >>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담배연기 속에는 4000여 종이나 되는 많은 독성 화학물질이 들어 있다. 이 화학물질은 소화기계 궤양을 일으키고 내분비계 및 호흡기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Well-aging 8 >> 하루 세 번 식후에 흑초를 마신다

일본의 유명 장수마을 가고시마현의 장수비결은 흑초에 있었다. ‘식초의 왕’이라 부르는 흑초는 피로해소와 혈액순환, 피부미용 등에 효과 있다. 현미를 자연발효해 만든 투명한 검은빛의 흑초는 초산, 유기산, 미네랄뿐 아니라 과일 식초에 없는 아미노산까지 풍부하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은 운동 효율과 뇌의 기능을 높여 주고, 피부 건강과 다이어트에 효과를 발휘한다. 흑초의 영양 성분은 주정, 주요를 사용해 짧은 시간에 발효하는 일반 식초에 비해 미네랄은 3배 이상, 필수아미노산은 10배 이상이다. 산 성분이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공복에 마시는 것은 피하고 하루 3번 이상, 식후에 꾸준히 섭취한다. 원액을 기호에 따라 물, 우유, 요구르트 등에 섞어 마시면 좋다.

Well-aging 9 >>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스트레스를 제때 풀고 관리해 주는 것은 웰에이징의 기본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엔도르핀을 비롯해 건강에 유익한 호르몬이 다량 분비되면서, 면역 기능이 좋아지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높아진다.

Well-aging 10 >> 사회활동을 꾸준히 하며 친구들을 자주 만난다

정신건강은 신체건강과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영향을 미친다. 최근 노년기 우울증, 빈둥지증후군 등 심각한 중장년층의 정신건강에 대한 연구결과가 다수 발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노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취미생활 등 꾸준한 사회활동을 하며 친구들을 자주 만나 즐겁게 살라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