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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이유
바쁜 일상 속, 때론 마치 길을 잃어버린 사람처럼
우두커니 서 있을 때가 있습니다.
걸어온 길을 돌아보다 다시 앞을 향해 가려 할 때
끊어진 길에 한 발자국을 내딛어야 하듯이
걸어갈 길이 막막하게 여겨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느끼는 두려움은 잠시 뿐,
결코 우리를 삼킬 수 없습니다.
우리에겐 든든한 동행이 되어 주시는 주님이
늘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의 몫이 아닙니다.
그저 우리는 최선을 다해 나아갈 뿐입니다.
변치 않는 주님의 신실하심,
우리가 삶의 크고 작은 산들을 넘을 수 있는
단 한 가지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