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 |
칠거지악과 여성
|
우리나라의 조선시대에 칠거지악(七去之惡)이라는 법이 있었다. 유교의 가부장적제도하에 생긴 이 법은 결혼한 여성들을 내 쫓을 수 있는 법이었다. 그 내용은 ① 시부모에게 순종하지 않는 것 ② 자식을 낳지 못하는 것 ③ 음탕...
|
86 |
눈치와 감사
|
개척교회 시절이었다. 재정적으로 열악 할 때 다른 성도들 보다 좀 더 많은 헌금을 하여 교회 살림에 보탬이 되는 여성도가 있었다. 믿음도 있고 모든 예배의 참석은 물론 새벽 기도도 열심히 하고 또 우리 부부와 아이들에게...
|
85 |
목사님들과 함께한 여행
|
참으로 어려운 결단이었다. 나도 나지만 이번에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온 목사님과 사모님들도 힘든 결단을 내리고 감행하는 여행이었다. 그 동안 교회를 개척하고 고생하느라 물질과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제대로 해외여행을 해 보...
|
84 |
스마트병원과 칩(chip)
|
며칠 전, 조선일보 사회면에 스마트병원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내용인즉 국내 ‘빅(big)5’ 대형 병원인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이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의 정보통신 (IT) 기술...
|
83 |
요셉아카데미 현장학습
|
사오십 여년 전, 어릴 적 본 밤하늘을 필리핀 민도르 섬 산속 망얀족 마을에서 다시 보게 되었다. 우리 요셉 아카데미 3,4반 16명의 학생들과 처음 갖게 된 해외체험학습 선교현장에서 본 아름다운 밤하늘과 별들이었다. 전기도...
|
82 |
H목사님과 석굴암 참배
|
경주의 아주 큰 스님의 병을 치료하며 겪은 H목사님의 얘기를 들었다. H목사님은 미국 캘리포니아 분자생물의학 연구소 소장이며 대체 의학을 전공한 의사이다. 그는 현재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베리 칩(Very-chip) 과 연관된...
|
81 |
수양관 물공사와 나의믿음
|
목사님 물 나옵니다, 목사님! 평창 수양관 지하수를 뚫는 현장을 지켜보며 애타하던 전장로로부터 휴대폰으로 문자가 전송 되었다. 지하 120m의 옥돌 사이에서 드디어 물이 발견된 것이었다. 지난 2000년, 수양관을 건축하면서 지...
|
80 |
목욕탕에서 생긴 일
|
십여년 전 쯤인가 보다. 풍덕천에 있는 목욕탕 사우나 도크에서 땀을 빼고 있는데 함께 있던 젊은 분이 내 풍체를 보며 ‘몸이 참 좋으십니다. 그런데 무슨 일을 하시는 지요?’ 하며 묻길래 나도 모르게 ‘나는 목삽니다’라...
|
79 |
도가니
|
영화 ‘도가니’가 매스컴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전남 광주의 장애인을 섬기는(?) 인화학원내에서 벌어진 어린 장애우 성폭력 문제를 세상에 고발하는 폭로성 영화이기 때문이었다. 이런 일은 언제나 어디서나 늘 발생하는 사건이...
|
78 |
진실한 벗이 그립다.
|
나이를 먹어가면서 함께 맘을 터놓고 벗삼아 살수있는 친구들이 점점 필요해진다. 나는 목회자라 어쩔수 없이 목회자들과 벗이 될 수밖에 없어서 지난 번 멀리서 보기에 괜찮아 보이는 J목사님과 그 동안 가까이 지내던 두 분의...
|
77 |
산성이와 수양이를 잃고...
|
평창 수양관 지킴이(?)인 산성이와 수양이가 집을 나간지 보름이 넘었는데 돌아오지 않아 내 맘이 편치 않았다. 지난 여름 교회 행사를 위해 수양관엘 갔더니 두 녀석 모두 목줄에 매여 있기에 수양이를 풀어 자유롭게 해 주었...
|
76 |
밤하늘과 밤별을 보며.....
|
야 ‘오늘,밤 하늘의 별들이 유난히 밝네!’- 초가을 밤 별들이 밝아서 감탄을 한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 보면 별이 그날따라 밝아진 것이 아니고 그날 밤 하늘이 유난히 맑기 때문에 별들이 밝게 보인 것이다. 나는 밤 하...
|
75 |
행복했던 연합부흥회...
|
이십 여년 전, 교회를 개척 후 일 년 되던 해에 교회라면 으례히 년중 행사처럼하는 심령부흥회를 당시 중진급 부흥사 목사님을 초청하여 갖게 되었었다. 그런데 그 분으로부터 많은 실망과 상처를 받고 내 평생에 다시는 부흥...
|
74 |
긴 여름의 끝자락에서...
|
올 여름 날씨가 유난히 변화무쌍 했던 것 같다. 잦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와 불규칙한 폭우와 집중호우는 마치 열대지방의 여름 우기로 착각이 들 정도였다. 매년 7, 8월이면 정례적으로 갖는 행사이지만 만나는 사람도 조금씩 ...
|
73 |
2011년 필리핀 여름선교를 마치며...
|
퀘죤 Province(州)의 수도(首都)인 루세나와 룩반과 칸델라리아 세 도시의 복음 전파와 영혼구원을 위한 칠십명의 선교대원이 새벽 바람을 맞으며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아서인지 비교적 순탄하게 마닐라에 도...
|
72 |
사랑스런 권사님을 보내드리며....
|
총회 중부협의회 목회자 부부 수양회를 마치고 2박3일의 일정으로 중국청도엘 가야 되는데 이상하게 맘이 내키질 않았다. 그러나 총회 중진들과의 일정이 잡혀져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가게 되었는데 도착하자마자 박을순 권사님께...
|
71 |
사랑하는 학생들과 함께
|
나무 성전 강단 뒤 유리 밖의 까아만 하늘이 실내 불빛에 반사되어 찬양과 함께 덩실덩실 춤을 추고 있었다. 정말 너무 오랜만에 동행한 학생회 여름 수양회 첫날 밤 찬양의 시간은 기쁨과 감사와 안도의 순간이었다. 그 동안...
|
70 |
사랑은 정말 어려운 것인가?
|
목회를 하면 할수록 성경을 보면 볼수록 기도를 하면 할수록 실천하기 어려운게 있으니 그것이 곧 ‘사랑’이다.
그런데 사랑의 주체는 하나님이시고 그 사랑의 행위는 무조건적인 희생과 용서이었다. 죄인 되었던 인간들을 향하...
|
69 |
내년을 기약하며...
|
국내의 협력 선교지 목회자 부부를 초청하여 3박4일의 일정으로 사랑과 축복의 교제를 나눈지가 벌써 아홉 번째 해가 되었다. 바쁜 일정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벌써 습관적인 연례 행사가 되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선교본부를 중심...
|
68 |
목사를 부끄럽게한 집사님
|
말레이지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KL)에서 사업을 하는 김용철 집사님의 초청으로 총회세계선교회의 이사 목사님 여섯 부부가 이번 한 주간 다녀오게 되었다. 김용철 집사님은 이사 목사님 한분의 동생으로서 말레이지아는 물론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