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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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렇게 (이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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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동안
또 만나게 되겠지요
못 만나는 동안
더러 그립기도 하겠지요
그러다가 또
무덤덤해지기도 하겠지요
살아가는 동안
어찌, 갖고 싶은 것만 갖고
하고 싶은 것만 할 수 있나요
그저 그렇게
그저 그렇게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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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7 |
짠 맛을 잃은 바닷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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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맛을 잃은 바닷물처럼 / 류시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사는 걸까 마치 사탕 하나에 울음을 그치는 어린아이처럼 눈 앞의 것을 껴안고 나는 살았다 삶이 무엇인지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태어나 그것이 꿈인 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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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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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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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것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인간사는
양쪽면이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그림자는
태양이 있기 때문에 생겨나듯이
불행한 사람은 모든것을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눈으로만 사물을 보지만,
행복한 사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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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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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에 강물처럼 흐르는 사랑 / 조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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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날때 당신은 내게 이미 그리움의 빛이였습니다 가슴이 녹아내리듯 알수없는 그리움이 동반하여 한바탕 홍역을 치루었습니다 두번째 만날때 당신은 내게 이미 사랑이였습니다 남몰래 숨겨놓고 꺼내어 보면서 한숨도 잠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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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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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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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 이해인 나는 문득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누군가 이사오길 기다리며 오랫동안 향기를 묵혀둔 쓸쓸하지만 즐거운 빈집 깔끔하고 단정해도 까다롭지 않아 넉넉하고 하늘과 별이 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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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3 |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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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鋼鐵王 "카네기"의 사무실 한 벽에는 낡은 커다란 그림 하나가 그의 일생동안 걸려 있었다고 합니다. 이 그림은 유명한 화가의 그림이거나 골동품적인 가치가 있는 그림은 아니었습니다. 그림 내용은 커다란 나룻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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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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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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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이외수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한 그루 나무를 보라 바람부는 날에는 바람부는 쪽으로 흔들리나니
꽃피는 날이 있다면 어찌 꽃지는 날이 없으랴
온 세상을 뒤집는 바람에도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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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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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짓고 돌아온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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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짓고 돌아온 날 밤... 밤을 새워 울었습니다.
아침마다 당신으로 마음을 열고
날 저물면 당신 생각으로 마음 걸어 닫으며
매일 매일 당신 생각만으로 사는데도
이렇게 흔들리며 걸어가는 날이 있습니다.
당신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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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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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게네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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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게네프 이야기
러시아의 작가 투르게네프가 하루는
공원을 산책하고 있는데 허름한 옷차림의
거지가 구걸을 하였습니다.
동정하는 마음이 생긴 투르게네프는 주머니를
뒤져보았으나 불행히도 동전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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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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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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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길을 가다보면 문득 내 위치를 돌아보고 내가 남보다 앞섰는지 뒤섰는지를 견주어볼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내가 남보다 뒤떨어졌다는 생각이 들면 그 자리에 풀썩 주저앉아 한탄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판사였던 올리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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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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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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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눈을 뜨면 문득 한숨이 나오는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이유도 없이 눈물이 나 불도 켜지 않은 구석진 방에서 혼자 상심을 삭이는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정작 그런 날 함께 있고 싶은 그대였지만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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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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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만 가는 강물같은 세월에 / 용 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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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만 가는 강물같은 세월에 / 용 혜원
흘러만 가는 강물같은 세월에 나이가 들어간다.
뒤돌아 보면 아쉬움만 남고
앞을 바라보면 안타까움이 가득하다
인생을 알만하고 인생을 느낄만 하니
인생을 바라볼 수 있을만 하니
이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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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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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게 비가 내립니다 - 김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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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게 비가 내립니다
그대가 비가 되어 내립니다
아프게 내립니다
빗방울이 그대 눈물처럼 느껴집니다
빗방울이 그대 얼굴처럼 보입니다
비가 내립니다
아프게 슬프게 내립니다
그대가 그립습니다
그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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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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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희망에 속는 것 보다 절망에 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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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희망에 속는 것 보다 절망에 속는다 스스로 만든 절망을 두려워한다 .무슨 일에 실패하면 비관하고 이젠 인생이 끝장난거라고 생각해 버린다. 그러나 어떠한 실패 속에서도 희망의 봄은 달아나지 않고 당신이 오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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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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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 딸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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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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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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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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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나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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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나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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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받는 사람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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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받는 사람의 공통점
* 남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는다
다른 이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사람은 사랑 받는다.
또 너무 완벽을 추구하지 않고 알맞게 너그럽다.
남에게도 지나친 요구를 하지 않으며
과잉 친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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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0 |
그대는 왠지 느낌이 좋습니다... 김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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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왠지 느낌이 좋습니다 ... 김현태
그대와 함께 있으면 어느 새 나도 하나의 자연이 됩니다 주고받는 것 없이 다만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바람과 나무처럼 더 많은 것을 주고받음이 느껴집니다 그대와 함께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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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보고 싶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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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보고 싶은날 - 이해인 요즘엔 당신이 더욱 보고 싶습니다 지척인 당신을 두고서도 보지 못한다는 것이 마음 한구석을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운 마음에 견딜 수 없을 때면 이런 상상을 합니다 당신이 꿈이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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