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8 |
인생의 그리운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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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그리운 벗
잠시 그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으세요
나도 누군가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에 행복해 하겠습니다
인생의 여로에 가끔 걷는 길이
험난하고 걸어 온 길이 너무 멀어만 보일 때
그대여 그대의 등위에 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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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7 |
아픈 사랑일수록 그 향기는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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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사랑일수록 그 향기는 짙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은 들판일수록 좋다
아무것도 없는 백지 한 장일수록 좋다
누군가가 와서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단 한 가지 빛깔의 여백으로 가득 찬 마음
그 마음의 한 쪽 페이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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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6 |
가끔은 설레임보다 편안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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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설레임보다 편안함이 좋다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친구가
더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벌써
가슴이 뛰고 바라보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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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5 |
나머지 세월 무얼하며 살겠느냐 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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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세월 무얼하며 살겠느냐 물으면
이제 나머지 세월
무얼하며 살겠느냐 물으면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다고...
기도로 하루 열어 텃밭에 가꾼 행복 냄새
새벽별 툭툭털어 아침 사랑 차리고
햇살 퍼지는 숲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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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4 |
사랑이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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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있는 풍경
사랑이 있는 풍경은 언제나 아름답다
하지만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해서
언제나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그 사랑이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만큼
가슴 시릴 정도로 슬픈 것일 수도 있다.
사랑은 행복과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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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3 |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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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아름다움
잔잔히 흐르는 음악소리에도
쓸쓸함을 가질수 있는 계절입니다.
작은 바람에도 외로움을 느낄수있고
고독함 마져 몰려드는 계절입니다.
뜨겁던 여름날의 지친몸을
서늘한 기운에 위축되어지는 이 가을에
따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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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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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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孤郞 박상현 詩 ♣ 그리움 1
孤郞 박상현 詩
가슴속 깊이 새겨진
그리움 하나
간절한 님 생각에
어느덧 새벽은 오고
아무리 잊으려 애를 써도
잊히지 않는 님!
그만 내 가슴은
무너지고 말았다.
그리움 2
孤郞 박상현 詩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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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1 |
아름다운 인연과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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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인연과 사랑으로 ●
나 이제 그 사람이 있어
아름다운 시 향기 가득 품어내듯
그 사람도 나로 인해
아름다운삶의 향기 마음껏 느낄 수 있게 하소서
살아오면서 아팠던 모든 순간순간들
바람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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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0 |
늦가을의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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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의 산책 / 헤르만 헷세
가을비가 회색 숲에 흩뿌리고, 아침바람에 골짜기는 추워 떨고 있다. 밤나무에서 밤이 툭툭 떨어져 입을 벌리고 촉촉히 젖어 갈색을 띄고 웃는다. 내 인생에도 가을이 찾아와 바람은 찢어져 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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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9 |
내 소망 하나 / 유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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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망 하나 / 유안진
생각날 때 전화할 수 있고
짜증날 때 투정 부릴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퇴근길이 외롭다고 느껴질 때
잠시 만나서 커피라도 한 잔 할 수 있고
가슴 한 아름 아득한 미소도 받고 싶은
사람이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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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8 |
아름다운 삶을 위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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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삶을 위한 생각
보이지 않아도 볼 수 있는 것은 사랑이라고 합니다. 분주히 하루를 여는 사람들과 초록으로 무성한 나무의 싱그러움 속에 잠깨는 작은 새들의 문안 인사가 사랑스럽습니다. 희망을 그린 하루가 소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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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7 |
정성들여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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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들여 살게 하소서
나이드는 것에
감사 할 수 있으므로
나의 삶을 기쁨으로 엮게하소서
뒤를 돌아보면서
덧없음의 눈물만 흘리거나
남을 원망 하면서
삶에 대한 허무감에 젖지 않고
지금의 나를 있게한 성스러운 존재와
옆에 있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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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6 |
가끔은 설레임보다 편안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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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설레임보다 편안함이 좋다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친구가
더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벌써
가슴이 뛰고 바라보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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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5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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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 세상에서 가장 값진 것은 사랑을 나눌 줄 알고 베풀줄 아는 넉넉한 마음입니다 .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작은 것이라도 아끼고 소중히 여길 줄 아는 검소함입니다 .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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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4 |
이 세상에서 가장 넉넉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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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가장 넉넉한 집
이 세상에서 가장 넉넉한 집은
당신 마음속에 들앉은 생각의 집이다.
대문도 울타리도 문패도 없는 한 점 허공 같은
강물 같은 그런 집이다.
불안도 조바심도 짜증도 억새밭
가을 햇살처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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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3 |
비록 오늘의 삶이 힘겨울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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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오늘의 삶이 힘겨울지라도
비록 오늘의 삶이 힘겨울지라도
하늘을 바라볼때면
늘 힘이 되어주는 사랑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고추잠자리 맴도는 하늘가에
파아란 마음으로 메아리치는
늘 푸른 가을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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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2 |
하나씩 등불을 밝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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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등불을 밝혔으면 좋겠습니다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로 마음이 어두워집니다. 욕심 때문에, 시기와 질투하는 마음 때문에, 미워하는 마음 때문에, 이웃을, 친구를, 동료를, 사랑하는 가족, 부모와 형제까지도 싫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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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1 |
가을 길을 걷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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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길을 걷고 싶어요 ♠
노랗게 물든
운치와 은빛 물결이 넘실대는
가로수 길섶
낭만이 바람결에 일렁이는
가을과 함께 걷고 싶어요
눈 부신 햇살 받은
은행나무 이파리
반가운 손사래 황금 물결
출렁이는 산책길에
한발 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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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 |
삶에 즐거움을 주는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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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즐거움을 주는 좋은글 가장 현명한 사람은 늘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고 가장 겸손한 사람은 개구리가 되어서도 올챙이적 시절을 잊지 않는 사람이다 가장 넉넉한 사람은 자기한테 주어진 몫에 대하여 불평 불만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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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9 |
가슴에 늘 그리운 사람 넣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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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늘 그리운 사람 넣어 놓고
보고플 때마다 살며시 꺼내어 볼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이랴.
손끝에 온통 간절한 기다림의 손짓 같은 펄럭임과
가냘프게 떨리는 입술로
누군가를 애타게 불러보고
스스럼없이 기억해 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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