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8 |
사랑하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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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보여요
사랑하면 보여요.
존재하지 않더라도
사랑하면 보여요.
상대의 마음도 보이고요.
이웃의 아픔도 보이고요.
그냥 보아서 보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 아니예요.
마음으로 보이는 것,
사랑으로 인해 보이는 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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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
난 향기나는 꽃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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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향기나는 꽃이고 싶다
세월앞에 장사 없다 던데
나도 똑같은가보다
마음은 아직도 청춘인데
내모습은 자꾸만 변해 가는구나.
꽃과 같은 청춘은 어딜가고
지금에 초라 해져가는 모습은
어떻게 해야 할까..
아직도 난 아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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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
이 사람을 사랑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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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을 사랑하렵니다 / 이준호
(낭송: 고은하)
아침 햇살보다 더 여린 마음을 가진
이 사람을 사랑하렵니다
햇살이 머문 아침 하늘보다 더
투명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내가 그 안에서
아름다운 시로
아름다운 노래로 살아 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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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
사랑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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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향기 / 영주
바람을 가르며 전해진
그대의
사랑 향기는
내 가슴에
행복의 싹을 틔우고
사랑을 심어주네
사랑 향기에
취한 심장은
몽롱해지는 이상야릇한
황홀감에 빠져
하늘을 날며
휘파람의
사랑가 부르네
Dream Sca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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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
그 얼굴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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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얼굴 때문에 ♧
시 / 魯山 박노길
시방 내리는 비는
쌓이고 쌓인 그리움을
감당할 수 없어 쏟아내는
가슴에 맺힌 정(情)일까
어째 속이 그다지 허했으면
여태 곰삭지 않아
괴롭고 쓰라린 파편이
빗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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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
함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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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가요 - 이 해인
산이 너무 높아 혼자 갈 수 없어
당신과 함께갑니다
고마워요 우리라고 말해줘서
묻지 않아도 당신이 답하니
외롭지 않네요
잠시 당신께 기대어 쉴께요
해가 뜨지 않아도 바라봅니다
넘어지면 일어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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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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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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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독한 밤에 ♧
시 / 청계 정헌영
칠흑 같은 밤
내 작을 공간에서
책과 컴퓨터와 음악을 벗 삼아
고독을 즐기는데
창문 넘어 점등되어
은은히 빛나는 교회의 십자가가
내 마음을 달라 한다
허허
늦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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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
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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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야 - 용 혜원
봄이야,
만나야지.
바람 불어 꽃잎을 달아주는데
너의 가슴에
무슨 꽃 피워줄까?
봄이야,
사랑해야지.
춤추 듯 푸르른 들판이 펼쳐지는데
목련은 누가 다가와
가슴 살짝 열고 밝게 웃을까?
봄이야,
시작해야지.
담장에선
개나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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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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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봄을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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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봄을 드릴게요 ♧
시 / 김민소
많이 기다렸지요
그렇다면 빨리 오세요
빈 손으로 오는거 잊지 마세요
빈 마음일수록 좋겠어요
색색의 꽃씨를 준비했어요
원하신다면 몽땅 드리겠어요
그러니까 용서와 사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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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
아!목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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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목련아/달비김려원
봉울봉울 하얀 송이 한 아름
그 이름 그 자태 고고하여라.겨우내 인내 하얀 송이 먼저
봉 곳이 인사 나누네.순수한 그녀처럼은은한 향기 고고한 자태
사월의 첫 꽃망울 활짝 터뜨렸네.
한잎 두잎 꽃잎조차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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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
삶에 아름다운 인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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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아름다운 인연으로
그윽한 향기, 소중한 인연은
언제나 흐르는 강물처럼
변함없는 모습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맑고 순수한 인연으로
마음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하며
삶의 여정에 지치고 힘이 들 때
배려하고 위하는 마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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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
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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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
慕恩 최춘자
낭송:선혜영
잘 지내시지요?
물어주는 인사 한마디에
정신이 번쩍 들고
온몸이 짜릿해지네
그래 난 어찌 지냈을까?
내가 묻는 대답은
바쁘다는 핑계로
힘든 언어들만 쏟아 내고 있었네
무탈하시지요?
내가 전해 주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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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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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랑
/문향란 나 그대를 사랑하려 합니다. 그대의 낯설지 않은 미소와 눈웃음을 기억하며 그 모든 것이 내 곁을 떠나간다해도 영원을 약속하렵니다. 그대에게 말을 건네지도 못하는 사랑 나 그대앞에 나설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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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다정에 바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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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에 바치네 // 김경미
당신이라는 수면 위
얇게 물수제비나 뜨는 지천의 돌조각이란 생각
성근 시침질에 실과 옷감이나 당겨 우는 치맛단이란 생각
물컵 속 반 넘게 무릅이나 꺾인 나무젓가락이란 생각
길게 미끄러져버린 검정 미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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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
당신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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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存在는 내 삶속에
작은 행복이 됩니다.
당신의
맑고 밟은 미소는
내 가슴속에 詩가됩니다.
당신의
고운 음성은 언제나
달콤한 音樂이 됩니다.
당신의
그윽한 눈빛은
내 맘속에 영롱한 별빛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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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
어머니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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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
커피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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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 / 안경애
짧은 순간에 느끼는
달콤한 행복,
혀끝에서 맴돌던 감미로움이
부끄러운 시간 앞에 숨 한번 고르고
가끔은,
그리움 한가득
보고픈 얼굴이 찻잔 가득 머물며
슬픔은 슬픔인 채로 쓸쓸하다.
습관처럼 마주하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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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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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사랑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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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사랑함이 / 임숙현
함께 시작한 사랑 여린 꽃은 피고
사랑한다. 전해주지 못한 말
가슴으로 삼키면서
펄럭이는 가슴
초록향기로 행복을 덮었어
너를 선택하고
네 곁을 떠나 외면해봐도
늘 함께하는 마음 어쩔 수 없어
흘러가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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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
당신은 내 생의 마지막 연인입니다/김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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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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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숨겨둔 말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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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숨겨둔 말 한 마디 / 김기만
편지를 씁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조금 아껴두고
그저 때때로 그대 생각이 난다고만 합니다.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건
아름다움을 믿기 때문이며
아름다운 그대를 믿기 때문이며
아름다운 세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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